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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택보건소 여름철 바닷가 여행, 비브리오 식중독 주의 당부

데일리엔뉴스 남현욱 기자 | 평택보건소(소장 김영호)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5월 9일 평택항 일원에서 채취한 해수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되었고, 5월 24일에는 소래포구에서도 비브리오패혈증균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은 5월부터 10월 사이에 활발하게 증식되며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되어 급성패혈증을 일으키며, 신속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치사율이 50%나 된다. 평택시에서는 2018년 1명, 2019년 2명, 2021년 1명 등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감염시 주요 증상은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증상발현 후 24시간 내에 하지에서부터 피부병변이 진행된다. 특히 간질환 환자, 알콜중독자, 당뇨병, 악성종양, 폐결핵 등 만성질환자, 백혈병, 면역결핍환자와 같은 고위험군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 바닷가 여행이 증가하는 만큼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고위험군은 더욱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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