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김현광)는 29일, 팔달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은 '반려견 인식표'를 제작해 배부했다고 밝혔다.
반려견 인식표는 소유자의 성명과 전화번호, 동물등록번호가 표시된 이름표로서 반려견의 동물등록을 완료한 팔달구민이라면 누구나 팔달구청 홈페이지 <팔달구 소식>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팔달구에서 제작한 반려견 인식표는 가볍고 단단한 나무재질로 대형 및 소형견용으로 구분하여 견주가 직접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이 사업은 「2022년 팔달구 동물복지 기본계획」 내 세부사업으로 반려견 인식표 부착에 대한 홍보를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5~6월 중 접수된 건에 대해 개별 제작 후 자택으로 배송됐다.
팔달구 관계자는 “인식표를 받아보신 구민이 ‘좋은 선물과 편지에 감사드린다’는 전화연락을 주셨다”라고 미담을 전하며, “인식표 부착은 동물보호법 상 반려견의 유기 유실 방지를 위한 의무사항임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인식이 아직까지도 저조한 실정이다.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