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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장기수선충당금에 이어 선거관리위원 선출 공정성 논란의 GS아파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장기수선충당금'이 집행되는 공사 과정에서의 절차적 문제와 각종 의혹 등이 제기된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소재 GS아파트에서 이번에는 선거관리위원 선출을 둘러싼 공정성 시비가 논란이 되고 있다.

 

GS아파트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일 선거관리위원 모집 공고를 내고 선거관리위원 후보자를 모집했다.

 

선거관리위원 후보로 20여명이 입후보 했다. 현 5명의 선거관리위원 중 1명을 뺀 4명이 선거관리위원 후보로 등록했다.

 

현 선거관리위원은 8월 31일까지 임기로 12일 서류심사를 거쳐 공개 추첨을 통해 차기 선거관리위원을 선출할 예정이었다.

 

 

공정성 문제의 발단은 현 선거관리위원이 서류심사를 포함한 공개 추첨 일정을 소화한다는 것이다.

 

주민들은 "본인들이 입후보자인데 같은 후보자들의 서류를 심사하고 추첨을 한다는 것은 공정성과 투명성을 담보할수 없다"며 공개적인 심사를 요구했다.

 

주민들의 요구에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개인 정보 누출의 위험으로 심사 과정을 공개할 수 없다"고 공개를 거부했다.

 

주민들은 "상식적으로 지방선거를 해도 후보자들은 선거의 공정성을 위해 모든 직무가 정지가 된다"며 "이런 불합리한 경우가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과의 실랑이가 벌어졌다. 급기야 인근 지구대의 경찰이 출동하는 일이 벌어졌다.

 

주민들의 계속된 심사 공개 요구에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심사를 거부하며 선거관리위원과 퇴장했다.

 

 

퇴장한 선거관리위원들은 3층 관리사무실로 이동해 문을 잠그고 주민들과 대치헸다.

 

관리사무소 3층은 관리사무실과 주민공동시설이 위치해 있다.  주민들은 평소에도 "거의 문이 잠겨 있다"며 "이곳은 주민공동시설인데도 주민들이 이용 할 수 가 없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선거관리위원 선출을 위해 회의장을 개방 할 때도 관리소장은 마치 자기가 GS아파트의 주인인 것처럼 주민들을 나가라고 몰아냈다"며 "관리 소장이 주민을 자기 밑이라고 생각하는 듯 하다"고 울분을 토했다.

 

또다른 주민은 "사무실에 캠코더를 설치하고 촬영을 하고 있다"며 "이는 회의 후에 확인을 하고 아마도 고소를 진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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