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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수원시립미술관, NC문화재단 협력 교육전시 '프로젝토리: 평범함의 비범함' 성황리에 마무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립미술관(관장 홍건표)에서 지난 9월 12일(화)부터 개최된 NC문화재단 협력 교육전시 《프로젝토리: 평범함의 비범함》이 1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프로젝토리: 평범함의 비범함》은 수원시립미술관의 첫 기업 협력 전시다. ‘일상적 창의성’을 주제로 현대미술 작가 고요손, 안데스 2인이 전시와 워크숍 그리고 NC문화재단의 창의 공간 <프로젝토리>가 어우려진 ‘참여형 교육 전시’ 형태로 진행됐다. 

 

고요손 작가는 작품명과 같은 <Sand, Bed, Museum> 워크숍에서 참여자와 함께 작품과 동행하는 팔달산 오르기, 1박 2일 미술관 투어를 통해 작품과 미술관에 대해 재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베이킹과 지질학의 공통분모에 대해 탐구하는 작가 안데스는 작품 <지질학적 베이커리> 시리즈와 연계하여 매주 전시장에서 빵을 굽는 베이킹 워크숍 <토요 베이커리>와 빵을 통해 지질학을 그리고 지질학을 통해 빵을 탐구해 보는 전시와 동명의 워크숍을 진행했다.

 

전시와 함께 NC문화재단과 함께한 <프로젝토리>는 수원시 최초로 선보이는 창의적 교육의 롤 모델을 제시하는 교육 공간이다. 크루(스텝)와 멤버(참여자)로 구성된 공간에서 정해진 교육과정과 지도해 주는 교육자 없이 다양한 재료와 도구를 활용해 자유롭게 발상하고 표현하는 창의 활동이 이어졌다. 이렇듯 전시장에는 작가와 함께하는 워크숍과 <프로젝토리> 공간이 어우러져 ‘일상적 창의성’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전달했다.

 

특히 전시 기간 중‘일상적 창의성’에 대해 교육 현장에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 수원시교육지원청과 함께 관내 초등학교 선생님과 학부모 및 어린이집 선생님들을 위한 교사 연수회를 개최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전시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전시에 대해 94% 이상 ‘만족스웠다’라고 나왔을 뿐 아니라, 75% 이상의 응답자가 ‘나도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겠다’, ‘일상생활에서 상상이 풍부해졌다’라는 등의 전시와 교육을 통한 창의성 발휘 의지, 적극적 행동에 대해 긍정적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 “기업과 협력해 새로운 형태의 문화예술 프로젝트로 운영된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의 영역을 확장하고 시민들에게 창의교육을 경험토록 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체험형 전시와 문화예술 프로젝트로 더 많은 분들이 미술관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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