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제5회 화성시의장기 배드민턴 대회가 15일과 16일 화성시실내배드민턴장에서 1200여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화성시배드민턴협회 소속 55개 클럽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올해 창단 3년된 장안클럽이 종합점수 1850점으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에이스클럽 1600점, 수노을클럽 1550점으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16일 오전 열린 개회식에서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은 "대회를 준비하는데 많은 수고와 노력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질없이 준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그동안 노력의 결과물로 대회에 출전하신 모든 분들이 원하는 꿈을 이루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의의 경쟁을 통해서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오늘 안전하게 잘마무리하고 승리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개회식은 김경희 의장을 비롯해 오문섭 부의장, 이은진 기획행정위원장, 이해남 교육복지위원장, 위영란 의원, 김상균 의원, 배정수 의원, 송선영 의원, 이용운 의원, 정영모 화성시 배드민턴협회장, 화성시 문화교육국장, 화성시 체육진흥과장, 대회 참가자 등  1200여 명이 함께했다.

식은 국회의원, 의장, 협회장상 등 체육 유공자 표창, 김경희 의장 대회사, 정명근 화성시장 화성시장 축사, 박종선 화성시체육회장 축사, 정영모 배드민턴 협회장의 개회 선언, 선수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오늘 부상 없이 성공적인 대회를 치르기 바란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멋진 경기를 보여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종합 1위를 차지한 장안클럽 이정연 회장은 "이번 대회에 화성시 55개 클럽 중 종합우승의 쾌거를 창단 3년만에 이루게되어 정말 기쁘고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성적 1850점은 우리 장안의 땀방울들이 모여  만들어낸 결과물이며 소중한 점수들"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