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수원시 수원시립미술관의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는 현재 개최 중인 《감각운동,장》전시 연계 '2024 작가워크숍'을 10월 26일 그리고 11월 13일에 개최한다.
'2024 작가워크숍'은 가족체험전《감각운동,장》의 참여작가 민예은, 최은철과 함께 작업 세계와 주요 작품의 의미를 나누고, 출품작품의 재료와 기법, 주제를 응용한 체험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이번 워크숍은 가족 프로그램 '나만의 랜덤집 만들기'와 성인 프로그램 '흘러내리는 사물' 총 2회 운영되며 전시 주제인 시각, 촉각, 미각 등 다양한 감각을 깨우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첫 번째 프로그램 '나만의 랜덤집 만들기'는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와 동반 보호자로 구성된 10팀을 대상으로 10월 26일 운영된다. 민예은 작가가 수원을 배경으로 제작한 '균형을 이루는 ‘랜덤집’'(2024) 작품을 감상하고 3D 모형으로 제작된 ‘랜덤집’을 참여자들의 추억이 담긴 장소나 집의 내부 이미지로 완성해 본다.
두 번째 프로그램 '흘러내리는 사물'은 성인 10명을 대상으로 11월 13일(수)에 운영된다. 최은철 작가의 각설탕을 쌓아 올려 도시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설탕도시'(2022) 작품을 감상하고 재료가 되는 이소말트(설탕 대체물)를 직접 만지고, 녹이고 맛본 뒤 떠오르는 느낌을 입체작품으로 제작해 보고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작가와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전시 주제와 작품 세계를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