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2024년 ‘물기능 성능검증 실증연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물기술 성능검증’은 물기업이 제시한 기술 및 제품의 성능을 제3자인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객관적인 기준을 통해 검증해 공신력 및 신뢰도를 확보하는 제도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지난해 12월 한국물기술인증원과의 물·환경 분야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물기술 성능검증 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았다. 경기도 ‘물산업 신기술 실증화 지원사업’(이하 실증화 지원사업)과 연계를 통해 물산업 분야 공정 및 제품을 개발했으나 현장 실증을 하지 못해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도내 상하수도시설 등에서 실증과 검증을 동시에 지원하게 된다. 실증화 지원사업은 경기도 수자원본부에서 기업 선발 후 경기도 물산업지원센터를 운영하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에서 관리한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41개 사의 실증을 지원해 특허 28건, 매출 893억 원, 고용 190명을 창출하는 등 사업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경제적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성능검증 완료 시 물 관련 인검증 전문기관인 한국물기술인증원의 검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어 실증화 지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평택 바람길 숲 등 도내 6개 도시숲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선정된 숲은 ▲평택 바람길 숲(평택) ▲일산호수공원 도시숲(고양) ▲노송 숲(수원) ▲영흥수목원 도시숲(수원) ▲동탄호수공원 도시숲(화성) ▲상동 호수공원 도시숲(부천) 등 6곳이다. 도는 국민선호도 조사, 접근성, 생태적 건강성, 이용 정도, 경관적 가치 등을 평가해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도시숲은 기후변화 대응형, 경제효과 증진형, 경관개선형, 주민건강 증진형, 주민 참여형 등 총 5가지 유형으로 구분됐다. 기후변화 대응형은 도시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폭염, 도시열섬, 미세먼지 등으로 기후여건을 개선하는 기능을 가진 숲으로 경기도에서는 ‘평택 바람길 숲’이 선정됐다. 경관개선형은 녹지공간을 확충해 심리적 안정과 시각적인 자연경관을 보호하는 기능을 가진 도시숲으로 고양시의 ‘일산호수공원 도시숲’과 수원시의 ‘노송 숲’이 선정됐다. 주민참여형은 국민들의 도시숲 조성·관리와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도시숲으로 수원 ‘영흥수목원 도시숲’, 화성 ‘동탄 호수공원 도시숲’, 부천 ‘상동 호수공원 도시숲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 오피스텔에 관리자 A씨는 지난 5월 느닷없이 오피스텔 외벽 3층 부위에 석재가 떨어져 관리단 차원에서 긴급보수를 진행했다. 다행히 안전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하마터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었다. 이에 다른 부위의 석재가 안전한지 걱정돼 시공사 측과 연락해 봤지만 여의찮아 경기도에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집합건물분쟁조정위원회는 안전사고 책임 소재와 판례를 인용해 상세히 설명했고, 집합건물분쟁조정위원회 조정 안건에 상정된 후 소유자 측과 시행사 측 상호간의 조정성립(민사합의효력)을 이끌었다. A씨는 “마치 약식 재판에서 조정 절차를 받은 것처럼 전문성 있는 조정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오피스텔 등 집합건물에서 발생하는 분쟁에 대한 도민 갈등 해소를 위해 ‘집합건물분쟁조정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오피스텔, 상가, 소규모 공동주택처럼 한 동의 건물에서 구분소유 형태로 소유하는 건물을 집합건물이라고 하며 이를 적용하는 법률은 집합건물법이다. 문제는 집합건물법(민사특별법)은 사적자치 원칙으로 분쟁이 발생할 때 법원에 소송 제기 등 당사자 스스로가 해결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를 악용해 분양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8월 10일 오전 10시부터 경기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집에서 ‘노란나비-다음 세대의 약속’을 주제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기림의 날은 매년 8월 14일로, 고(故) 김학순 님이 1991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날이다. 이날의 용기를 기억하고 피해 역사를 알리기 위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이번 행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다음 세대에게 역사의 교훈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년과 청소년 등 미래세대가 직접 참여하고 행동하며 기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행사는 기림문화제, 기념식, 나눔의집 피해자 흉상 헌화식, 참여부스 및 전시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경기도청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생중계를 준비해 전국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는 기림문화제를 시작으로, 11시부터 30분간 기념식이 이어진다. 현장 참여부스에서는 소녀상 만들기, 노란나비 접기 등 체험활동이 마련된다. 또한 8월 9일부터 31일까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고통과 아픔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수산업경영인들의 화합을 위한 제8회 경기도 수산업경영인대회가 오는 13일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에서 열린다. 코로나19로 인해 2018년 제7회 대회 이후 6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생명의 바다와 함께! 희망의 수산업을 향해!'란 주제로 경기도 내 수산업경영인 4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을 도모하고 수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당일 궁평항 해안정화 활동을 시작으로 기념식에서는 내빈 소개, 대회사, 환영사, 축사와 유공자 포상, 해양 수산자원 보호 결의문 낭독 등이 진행되고 이후 치어방류, 학술발표, 해양오염 사진전, 심폐소생술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한국수산업경영인 경기도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수산업경영인 화성시연합회에서 주관했으며 안전하고 질서있는 대회 추진을 위해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정찬일 한국수산업경영인 경기도연합회장은 “소멸위기에 놓인 수산업에서 우리 수산업경영인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수산업경영인 대회를 통해 경기도 수산업경영인 모두가 한마음으로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안정적인 정착과 함께 미래 설계 지원에 나선다. 안산시는 5일 오후 시청 제1회의실에서 사단법인 함께하는 아버지들(대표 김혜준)과 다문화가정 청소년 멘토링 사업 ‘꿈나비(Dream Navigation)’ 운영에 대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출범한 사단법인 함께하는 아버지들은 다양한 경력을 가진 아버지들이 모여 만든 비영리단체로 사회적 아버지 역할을 통해 더 좋은 공동체를 만드는 게 목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해오고 있다. 특히 2019년부터 활동해 온 ‘아빠미소멘토단’은 다양한 경력을 가진 아버지들의 경험을 통해 사회적자본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진로 탐색을 위한 조언과 노하우를 제공하는 멘토링(상담)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꿈나비 사업은 처음으로 다문화가정 청소년만을 대상으로 하는 멘토링 사업이다. 안산시는 가장 많은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는 국제 상호문화도시로서 다양한 배경의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재학생 92%가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 학생인 다문화 특구의 원곡초등학교 내에 ‘안산상호문화공유학교’의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지난 2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시 공익활동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평택시의회 최준구 의원을 비롯해 공익활동 활성화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제1기 평택시 공익활동 활성화 기본계획(2021~2024년)의 정책사업평가와 함께 제2기 기본계획(2025~2028년) 수립 연구 정책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평택시는 지난 4월 5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중간보고회 및 공익활동 활성화 포럼 등을 개최한 바 있다. 최종보고를 통해 조철민 책임연구원(사단법인 시민)은 앞서 모색한 기본 방향에 기반해 각종 협의를 통해 수정‧보완된 제2기 기본계획의 비전과 3가지 전략목표, 그리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7가지 전략과제를 제안했다. 제2기 기본계획의 비전으로는 ‘적극적 참여, 포용적 시민사회, 역동적 평택’이며, 전략목표는 역량(공익활동 주체들의 활동과 운영 역량강화), 연결(지역사회 변화를 위한 다양한 실천의 연결과 협력), 기반(지속가능한 시민사회를 위한 제도와 기반 개선)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 공익활동활성화위원회와의 협치를 통해 공익활동 지원정책 추진체계 확립 및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와 평택시의회는 5일 안중역에서 서해선 복선전철 개통 전 시운전 열차를 함께 시승했다. 이날 시승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사 점검과 더불어 안중역에서 향남역, 화성시청역을 거쳐 서화성역까지 약 37.7㎞ 구간을 시운전 열차(KTX-이음, 최고속도 260㎞/h)로 왕복했다. 서해선 복선전철은 충남 홍성에서 화성 송산까지 90.01㎞ 구간을 연결하는 여객·화물 노선으로 총사업비 4조 842억 원이 투입돼 올해 하반기 개통할 예정이다. 향후, 서해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남쪽은 장항선과 연결돼 익산에서 전라‧호남선과 직결되고 북쪽은 경기도 화성시 송산에 연결, 신안산선과 원시~소사~대곡 노선을 통해 경의선에 직결됨으로 서해안축 남북 종단 간선 철도망이 구축될 예정으로, 충남 홍성에서 화성 송산까지 약 30분, 평택 안중에서 화성 송산까지 약 15분이 소요돼 수도권 주요 거점과의 접근성이 1시간대로 크게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서해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평택 서부지역의 개발 및 교통서비스 불균형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하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는 오는 9월 7일 개최하는 ‘2024 광명 청소년 e스포츠 대회’ 참가자를 9월 3일까지 모집한다. 광명시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역에 건강한 게임 문화를 확산하고, 청소년의 e스포츠분야 진로 탐색과 건전한 스포츠맨십 함양을 위해 마련했다. 대회 종목은 라이엇게임즈의 ‘발로란트’로 학교 대항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광명시에 거주 또는 재학 중인 중·고등학생 5명이 한 팀으로 참여할 수 있고, 32개 팀 총 160명을 모집한다. 한편, 광명시는 현재 9월 24일까지 하안도서관 게임창작소와 일직동 경기게임문화센터 2곳에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e스포츠 직업소개 ▲프로게이머 체험 ▲1인 방송 스트리머 생태계 등의 주제로 ‘2024 광명 게임‧e스포츠 진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방학맞이 ‘진로 특강’은 e스포츠 분야 전문가와 전·현직 게임단 코치가 프로게이머의 생생한 현장 경험을 들려주고, 인기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와 ‘발로란트’ 프로게이머 체험을 진행한다. 또한 1인 방송을 시작하는 데 필요한 것과 미디어 생태계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박진영 관장은 “게임 전문 코칭과 e스포츠 대회 개최로 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5일부터 9일까지 초․중․고 교원 120명을 대상으로 ‘학생 불균형 체형 예방’ 교원 연수를 운영한다. ‘불균형 체형’은 근골격계가 정상 범위를 벗어나 거북목, 굽은 등허리, 척추측만 등의 불균형 상태를 보이는 체형을 뜻한다. 잦은 디지털 기기 사용과 바르지 않은 자세로 오래 앉아있는 경우 불균형 체형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연수는 불균형 체형 개선을 위한 세부 지식 제공으로 교사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다양한 교육 실습으로 교사가 성장기 학생의 건강한 삶을 지원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대면 연수를 앞두고 2주 동안 온라인 교육을 운영해 연수생의 사전 이해도를 높였다. 대면 연수는 이동의 편의를 고려해 총 4개 권역(수원, 부천, 의정부, 성남)으로 장소를 나눠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올바른 자세의 중요성 ▲자세 불균형의 분류와 특징 ▲자세 교정 운동 실습 ▲자세 교정 수업 설계 및 사례보고 등이다. 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에서는 향후 불균형 체형 예방을 위한 교육자료를 개발 보급하고, 학생 체형 측정과 운동 프로그램 안내를 진행하는 등 학생 건강증진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