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는 민선8기 전반기동안 지방세 체납자 소유 차량 1,543대에 대하여 번호판 영치를 통해 12억원의 지방세를 징수했다고 밝혔다. 번호판 영치란 자동차세를 2건 이상 체납하거나 차량 관련 과태료를 30만원 이상 체납한 경우에 지방세법, 질서위반행위규제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서 해당 차량의 번호판을 탈거하여 체납액을 납부할 때까지 보관하는 체납처분을 말한다. 오산시는 번호판 인식 및 체납조회 시스템을 탑재한 전용 차량을 운영해 평일 중 영치 단속을 상시 수행하고 있다. 또한 관외에 직장을 둔 체납자 및 주거지가 일정하지 않은 외국인 체납자 등을 대상으로는 공휴일·야간 영치를 실시하고, 고질·상습 체납자 집중 조사를 통한 표적 영치 또한 수행하고 있다. 오산시 자동차 번호판 영치 실적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올해 1년간 예상 징수액은 약 9억원에 달한다. 해당 금액은 오산시 2024년 자동차세 체납 총액의 33%, 지방세 체납 총액의 7%에 상당하는 징수액이다. 신동진 징수과장은“번호판 영치는 성실히 세금을 납부하는 시민들과의 조세 형평을 위한 조치이며, 앞으로 고질 체납자들에 대한 체납처분을 더욱 강화하여 올바른 납세문화 정착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는 관내 저지대 등 침수취약지역, 하수도 역류구간에 맨홀 추락방지시설을 관내 전지역에 설치할 예정이다. 최근 유례없는 극한호우로 인해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폭우 발생시 하수도 맨홀 뚜껑이 이탈되어 맨홀에 빠져 숨지거나 부상을 입는 사례 또한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고려하여 제작된 ‘맨홀 추락방지시설’은 맨홀뚜껑 바로 아래 설치되는 그물 모양의 철 구조물로서 뚜껑이 열리더라도 추락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장치이다. 또한 약 5톤(t)까지의 하중을 견딜 수 있어 화물차 등 대형차량의 충격에도 영향을 최소화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이에 오산시 하수과는 2023년부터 추락방지 시설이 있는 잠금형 맨홀을 주요 상습침수구역 위주로 설치하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우기 맨홀뚜껑 열림사고로 인한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의 안전확보를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집중호우 시 빗물 역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맨홀 노후도 및 지반 침하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수시로 내부 준설을 통한 통수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2024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2회 연속 재지정 성과를 이뤘다. 64개 도 산하의 시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재지정 평가에서 평택시는 2006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후, 2021년에 이어 올해 2주기 재지정 평가에서도 연속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평택시는 ▲적절한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발전계획 구성 ▲전문인력 평생교육사 신규 채용 ▲학습동아리 활동의 연계 강화 및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학습 지원 ▲평생학습매니저 과정 운영 ▲권역별 평생학습센터 운영 확대 및 지역 기반 시설 활용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가 2회 연속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것은 모든 시민에게 소외 없는 양질의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평생학습도시 평택시로서 시민들의 균형된 평생학습 실현과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후 만 4년이 경과한 도시를 대상으로 3년 주기로 실시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8월 1일 고양시청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2024 을지연습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최근 동해상에 발사하는 탄도미사일뿐만 아니라 오물 풍선 등 북한의 도발 행위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고, 고양시 역시 오물 풍선이 빌라 옥상으로 떨어지며 화재가 발생하는 등 시민들의 공포와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지도발에 대한 위기관리, 전시전환 절차, 전쟁 발발 대비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을지연습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소관 분야별로 준비사항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는 한편, 어떠한 위험 상황에서도 최단기간에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최근 들어 티몬·위메프 사태 등으로 인해 중소기업·영세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클 것이라 생각한다”며, “우리 시에서도 정부 지원 정책에 대한 홍보나 연계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이 필요하며, 아울러 시 자체적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지원해 줄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관련 부서에서는 고민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올해 상반기 국민신문고 민원 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9월 1일 자 교(원)장, 교(원)감, 교사, 교육전문직원 총 1,629명의 인사를 8월 1일 단행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인사에서 미래지향적 수업·평가로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자율 기반의 새로운 교육체제를 구축할 리더 임용에 중점을 뒀다. 교원 인사는 총 1,439명으로 ▲장학(교육연구)관에서 교(원)장 전직 14명 ▲교(원)장 중임 전보 8명 ▲교(원)장 중임 55명 ▲교(원)장 전보 80명 ▲공모 교(원)장 만료 승진 15명 ▲교(원)장 승진 222명 ▲공모 교(원)장 14명 ▲교(원)장 전입 1명 ▲장학(교육연구)사에서 교(원)감 전직 51명 ▲교(원)감 전보 44명 ▲교(원)감 승진 266명 ▲장학관에서 교사 전직 1명 ▲장학사에서 교사 전직 1명 ▲원로교사 임용 6명 ▲교사 복귀(직) 81명 ▲신규교사 임용 580명이다. 교육전문직원 인사는 인사정책을 반영하여 ▲본청 국장 3명 ▲교육장 5명 ▲직속기관장 3명 ▲본청 과장 4명 ▲교육지원청 국장 8명 ▲본청 장학관 14명 ▲교육지원청 과장 12명 ▲직속기관 부장 및 교육연구관 6명 ▲장학(교육연구)사 전직·전보 66명 ▲장학(교육연구)사 신규임용 69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일부터 3일까지 ‘장애영아 맞춤형 특수교육 전문가 되기’ 대면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개설이 이뤄졌다. 25개 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영아학급 및 영아학급 설치교 담당교사의 전문성 함양에 목적을 두고 마련했다. 연수는 지난 7월 25일 비대면으로 첫 시작을 알렸다. 2일부터는 4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대강당과 경기 시청자미디센터 다목적실에서 대면으로 운영한다. 연수 주요 내용은 ▲장애 영아를 위한 감각통합의 이해 ▲자연적·발달적·행동적 중재 전략 활용 영아 학급 운영 방안 ▲영아 발달의 협력적 지원을 위한 개별화 가족지원 계획 과정 등이다. 도교육청은 직무연수 운영으로 현장의 영아학급 담당교사가 교육활동 중 경험하는 장애유아 교육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 김선희 특수교육과장은 “아동 발달 측면에서 영아기는 발달 과제를 성취해야 하는 결정적 시기이자 다음 발달의 초석”이라면서 “연수를 통해 교사가 장애영아의 맞춤형 교육을 실천하는 특수교육 전문가로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일 “시대가 요구하는 과제가 공공 부문의 변화”라면서 ▲개방성 ▲혁신성 ▲리더십을 주요 과제로 꼽았다. 임 교육감은 이날 오전 경기도 고양시청에서 열린 ‘한국의 미래, 공공 부문의 변화에 달려있다’라는 주제의 초청 특강에서 “우리 스스로 개혁해야 한다. 외부의 힘에 의해 변화되는 것은 바람직한 개혁 방안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임 교육감은 “교육감으로서 교육 부문부터 혁명을 해보자 해서 경기교육의 틀을 만들고 있다”며 “경기도는 공유학교 제도를 공교육의 틀로 가져왔다. 공교육을 무너뜨리는 게 아닌 영역의 확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학교 수업 외에 더 원하는 학생이 있다면 지역이나 온라인에서도 실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지역의 인적자원이나 공간 등을 얼마나 결합하느냐가 지역의 교육력을 굉장히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임 교육감은 공공 부문 변화의 핵심 요소에 대해 “개방성, 혁신성, 리더십”을 언급하면서 “국가와 기업의 흥망성쇠는 다 여기에서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개방성’에 대해 “얼마나 개방하고 있는가, 외부의 새로운 흐름을 얼마나 빨리 받아들이는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FC안양과 그 응원단(서포터즈) ‘레드(A.S.U. RED)’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수카바티:극락축구단’을 관람하기 위해 개봉일에 맞춰 극장을 찾았다. 7월 31일 오후 4시 CGV평촌 3관에서는 안양산업진흥원 및 입주기업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카바티’가 상영됐다. FC안양 구단주이기도 한 최 시장은 이날 극장을 찾아 “연고 축구단과의 이별을 통해 소중함을 느끼고 해후하는 모습을 담은, 축구 영화가 아닌 ‘사랑’ 영화라고 느껴지기도 한다”며 “축구를 통해 안양의 역사를 더 이해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화 상영 전후로 나바루 감독의 사인회도 진행됐다. 나바루 감독은 “이번 촬영을 하면서 제가 위로를 받았는데, 영화를 다 보시면 그 이유를 아실 수 있을 것”이라며 “귀한 시간 내주신 관객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수카바티는 FC안양의 창단과 레드의 이야기를 다룬 국내 최초의 축구 응원단 다큐멘터리 영화다. ‘안양 LG 치타스’가 2004년 연고지를 서울로 옮기면서 안양팀이 사라졌고, 9년 만인 2013년 ‘FC안양’이 창단됐다. 이 영화는 창단을 향한 응원단의 뜨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광명KTX역 및 석수역 방면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경기도 공공버스 노선 3401번(정왕·배곧↔광명KTX역ㆍ석수역)을 8월 1일 신설 개통했다. 신설된 3401번 노선은 정왕동(이마트)을 기점으로 배곧동을 거쳐 광명KTX역과 석수역을 연결하며 총 5대가 하루에 30회 왕복 운행한다. 운영시간은 시흥에서 오전 5시 30분에 첫차가 출발하고, 석수역에서 돌아오는 막차는 오후 10시 40분까지 운행한다. 이 노선의 운행으로 광명역에서 KTX를 이용하는 시민뿐만 아니라, 지하철 1호선 석수역을 통해 인근의 가산디지털단지와 구로디지털단지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시흥시 남부권역(정왕, 배곧)에서는 광명KTX역 방면 버스가 없어 많은 시민이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19년부터 광역노선 신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번에 3401번 노선을 개통하게 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정왕ㆍ배곧 지역주민들의 광명KTX역 방면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이번에 노선을 개통하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의 광역노선을 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사회적 불평등 완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시는 해당 대회에서 2019년도 최우수상, 2020년도 우수상, 2021년도 우수상, 2023년도 최우수상을 받음으로써 5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가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2007년부터 기초 정부 정책 사례 공유를 통해 지자체장의 공약 이행을 장려하고 참다운 지방자치 기반을 다지고자 우수사례를 선발, 시상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다시 쓰는 지방자치, 리질리언스’를 주제로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인제대학교 김해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시는 두 가지 사례를 출품해 본선에 올랐으며, 이 중 ‘시민 목소리로 시작된 아동 인권 존중’ 사례가 사회적 불평등 완화 분야에서 최우수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특히, 시는 관내 모든 출생 미등록 아동에게 ‘출생 확인증’을 발급해 아동의 존재를 공적으로 확인하고, 예측할 수 있는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등 주민참여조례 제정 운동을 시작으로 행정조치와 연계한 점이 전국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