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24일 처인구 역북동 (구)차량등록사업소 자리에 장애인과 장애 학생을 위한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센터’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렇게 훌륭한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센터를 용인특례시에 개관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고, 개관을 위해 애써주신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그리고 시와 용인장애인체육회 관계자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 센터는 장애인과 특수학교 학생들의 건강ㆍ체력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지만 비장애인들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시설을 통해서 장애와 비장애 구분 없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더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얼마 전 특수학교 교장ㆍ학부모들과의 간담회에서 한 학부모가 발달장애 아이를 데리고 수영장이 있는 시설을 찾았다가 가족 샤워실과 탈의실이 없어 큰 불편을 겪었다는 말씀을 하신 걸 듣고 앞으로 수영장이 들어서는 시의 주요 공공시설에는 가족 샤워실(탈의실), 가족 화장실을 만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24일 백암고등학교, 용인삼계교등학교와 ‘자율형공립고 2.0’ 사업 선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4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백암고등학교 김대관 교장·이은정 학부모회장, 용인삼계고등학교 김영우 교장·강영숙 학부모회장이 참석했다. 시와 백암고·용인삼계고는 ‘자율형공립고 2.0’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협력한다. 협약에 따라 시는 학교 운영과 행정·재정을 지원하고, 각 학교는 지자체와 지역의 대학, 기업의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지역거점학교 역할을 할 것을 약속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19일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과 오석환 교육부 차관을 만난 자리에서 교육현안과 지원이 필요한 내용이 담긴 자료를 건네줬다”며 “백암고와 용인삼계고의 자율형공립고 선정에 대한 필요성도 이 자료에 담아 지원을 요청했고, 잘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며 “용인의 교육 발전을 위한 시 공직자와 지역 내 학교 관계자들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4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 업체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을 찾아 가용자원을 총동원해서 신속하게 화재진압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화재발생 소식을 접한 후 즉각 현장으로 출발한 김 지사는 이날 12시 35분경 화재 현장에 도착해 진압 상황을 살펴보고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조속하게 화재를 진압하고 유해가스 발생을 최소화해 달라”면서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현장에서 활동 중인 소방대원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에도 사고 수습과 사후 관리를 위한 준비를 지시했다. 김 지사는 우선 화성시와 합동 현장 지휘본부를 설치해 소방, 경찰, 의료, 지방자치단체 등 관련 기관 간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하도록 했다. 이어 신속한 부상자 치료를 위해 병원에 이송된 부상자들의 치료지원과 사망자에 대한 장례비 지원 등 후속 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화학물질과 소화수의 인근 하천 유입을 차단해 화학물질 방류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도록 했다. 지역 주민들을 위해서는 화재 현장 주변의 위험 지역을 통제하고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24일 도청에서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김종배 위원장, 김동영 의원, 김정영 의원, 오석규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버스전용차로 구축 기본계획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도는 통행량 증가로 교통체증이 심화되고 있지만 기존도로 확장이나 신규도로 건설 등 교통기반시설 공급만으로는 비용과 공간적 한계가 있어 이번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구용역 내용은 ▲기존 버스전용차로 적정성 검토, 활성화 및 개선방안 마련 ▲신규 버스전용차로 검토 등으로 도는 용역 결과를 반영해 ‘경기도 버스전용차로 구축 기본계획’을 내년 3월까지 수립할 계획이다.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은 “경기도민의 발이 되는 버스를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연구용역이 되도록 하겠다”며 “도민이 생활 속에서 공감할 수 있는 버스전용차로노선을 구축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24일 10시 30분 경 전곡리 배터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현장을 방문해 상황 수습에 나섰다. 이번 화재 원인은 아직 불명으로 10시 54분 소방대응 2단계 발령 후 현재 소방차 및 중장비 등 63대의 장비와 소방 124명을 포함한 159명의 인력을 동원해 화재확산 저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먼저 정 시장은 화재직후 연기로 인한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대피를 지시하는 한편 재난문자와 마을방송을 통해 외부활동 자제를 알렸다. 또한 정 시장은 하천으로 통하는 배수문을 닫아 화학물질이 섞인 소방수가 하천을 통해 바다로 나가는 일이 없도록 2차 피해를 방지할 것과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TF팀을 구성하여 중상자 및 유가족을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 시는 이밖에도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여 화재 상황에 대응하고 한강유역환경청과 함께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를 맞아 시는 소방당국과 함께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며, “인명피해에 따른 행정지원 및 연기로 인한 인근주민 피해방지 등 시가 가진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3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란타 한인회,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애틀란타지회, 한인상공회의소 등 미주 한인 단체를 방문하여 글로벌 첨단 기업 고양시 유치와 투자 활성화를 위한 경제협력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고양특례시와 애틀란타 간 경제 교류를 촉진하고 상호 혜택을 도출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였다. 이 시장은 애틀란타 한인사회와의 만남에서 고양시의 지리적 이점과 편리한 교통 및 훌륭한 인프라 등을 설명하고 글로벌 기업을 고양시에 유치하기 위한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고양시와 애틀란타 한인사회는 지속적인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두 도시의 상호 혜택을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전 세계에서 한인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에서 가장 많이 활동하고 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인들의 노력이 대한민국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고양시는 훌륭한 환경과 인프라를 가지고 있으며, 현재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많은 기업이 입주할 경우 일자리가 풍부한 글로벌 자족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라며 기업유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애틀란타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홍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는 24일부터 26일까지 ‘글로벌 위기 속 공공행정 혁신’을 주제로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4 유엔 공공행정포럼 전시회’에 참가해 스마트도시의 우수한 기술·행정력을 세계에 소개한다. 유엔 공공행정포럼(United Nations Public Service Forum)은 2003년 유엔 총회에서 결의한 6월 23일 ‘공공행정의 날’을 기념해 매년 열리는 국제행사이다. 공공행정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행사로 세계 지도자와 정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공행정의 발전을 논의한다. 올해 포럼에는 미국, 프랑스, 우즈베키스탄 등 유엔회원국의 장관급 인사, 전문가 등으로 100여개 나라 1천여명이 참여했다. 안양시는 도시의 교통·안전·재난재해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와 시민 체감 우수 정책으로 포럼 내 전시회에 참가했다. 3일간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된 대표 정책으로 ▲스마트 스쿨존 안전시스템(지능형 CCTV로 어린이보호구역의 보행자, 자동차 등을 인식해 정보 실시간 표출 및 안전 확보)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긴급차량 출동 시 임의로 신호를 바꿔 구조시간 단축) 등을 세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의 실질적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교육복지사, 담당자 대상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워크숍을 24일, 25일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학교를 중심으로 가정·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 교육·복지·문화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도내 151개교에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교육복지, 성장 잇-다’를 주제로 교육복지사의 전문성 신장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내실화 방안을 모색했다. 교육복지사, 교육지원청 담당자 18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분임별 토론을 진행하며 교육복지사의 역할을 정리하고, 학교의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영역별 주요 프로그램을 구체화했다. 또 교육복지사가 교육복지 업무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어 팝페라 가수 박정소 강사의 힐링 콘서트, 학교의 교육복지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만안초등학교 박진아 교육복지사는 코로나19 이후 학생들의 일상생활 회복을 돕기 위해 학생들의 자율성을 키워주는 ‘혼자서도 잘해요 같이 하면 더 잘해요’ 사례를 발표했다. 도교육청 엄신옥 교육복지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교육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민이 경기교육정책의 최우선 추진과제로 인성교육을 꼽았다. 자율, 균형, 미래를 기조로 공교육의 범위를 학교 밖까지 확장해서 미래 사회에 적합인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도교육청의 교육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73%가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도교육청이 24일 공개한 경기교육 2주년 성과와 과제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다. 경기도민이 꼽은 향후 추진과제로는 인성교육에 이어 ▲교육환경 개선(14%) ▲교육활동 보호(7%) ▲지역사회 협력(6%) ▲학력 향상(4%) 순으로 조사됐다. 임 교육감은 지난 2022년 취임 이후로 줄곧 “인성교육은 중요한 시대정신”이라며 이를 위해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해왔다. 임 교육감 취임 이후 지난 2년간 추진한 주요 정책별 평가에서는 ▲늘봄학교(73%) ▲자율선택급식(71%) 정책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디지털 시민교육(66%) ▲지역협력 공유학교(63%) ▲경기인성교육(62%) ▲과밀학급·과대학교 해소(59%) ▲에듀테크 활용 교육(59%) ▲학력향상 교육과정(5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신성현 한국리서치 본부장은 “지난 2년간 제5대 주민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는 현업사업장 관리감독자와 업무담당자 47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관리감독자 산업안전보건교육을 5월 13일부터 6월 20일까지 실시했다. 안전보건교육 전문기관을 통해 진행한 이번 교육은 줌 수업과 인터넷 교육으로 이뤄졌으며 이수시간은 총 16시간이다.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 제26조[별표5]에 의거 ▲관리감독자의 직무와 역할 ▲사업장 내의 안전보건조치 ▲유해·위험 작업환경관리에 관한 사항 ▲산업보건 및 직업병 예방에 관한 사항 등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시는 관리감독자와 현업업무근로자 산업보건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위험성 평가 등을 통해 사업장을 위해·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강래출 안전정책과장은“오산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철저히 이행해 중대재해 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오산시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 또는 사업장, 공중이용시설 및 공중교통수단을 운영하거나 인체에 해로운 원료나 제조물을 취급하면서 안전·보건 조치 의무를 위반해 인명피해를 발생하게 한 사업주, 경영책임자, 공무원, 법인의 처벌을 규정한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