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민원인에게 통화 상대방이 임신 공무원임을 알려주는 통화 연결음을 도입한다. 이는 최근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폭언 및 폭행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임신한 공무원을 보호하고, 출산 친화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된 조치다. 민원인이 임신한 공무원에게 전화를 걸면 “지금 응대하는 직원은 아기를 가진 예비 엄마입니다....(중략) 예비 엄마인 직원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존중과 배려를 부탁드립니다. ”라는 내용의 통화 연결음이 송출된다. 이를 통해 폭언과 욕설을 방지하고, 전화 예절을 독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시흥시에 근무하는 임신 공무원이라면 누구나 통화 연결음을 신청하고 변경할 수 있어, 악성 민원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도영 시흥시 정보통신과장은 “시대적인 상황에 맞는 통화 연결음 운영을 통해, 임신 중인 공무원에 대한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만들어 민원 행정서비스가 한 단계 향상되고, 직원들의 전화 스트레스가 감소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도시의 건강, 시민의 행복’을 위해 건강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건강도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건강 도시에 관심 있는 전국 누구나(개인 또는 팀) 응모할 수 있다. 건강한 도시 환경 및 디자인, 건강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일상생활 속 건강생활 아이디어 등 건강 도시를 위해 필요한 정책이나 시민 실천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된다. 공모전 아이디어 접수는 6월 10일부터 7월 26일까지이며, 신청 방법은 공모 제안서 등 제반 서류를 작성한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 8명(팀)에 대해서는 시장상과 다양한 부상이 수여되며, 결과 발표는 오는 9월 23일 시흥시청 누리집과 개별 통보로 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의 공모전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오은화 시흥시 건강도시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제시되는 다양하고 참신한 건강 도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도시를 더욱 건강하게 만들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으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친환경 학교급식 계약재배 농산물 수매발대식’을 지난 10일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친환경 농산물의 학교급식 공급을 증진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학교급식에 공급할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수매를 본격 개시한다. 농수산진흥원은 수매 전 구매할 농산물에 대해 463종의 잔류 농약 검사를 실시해 먹거리 안전성 확보에 나선다. 또 직접 수매 현장에 나가 농산물 품질관리 후 구매해 학교급식에 공급할 계획이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이번 수매 발대식은 지역 농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친환경 농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2019년부터 학교급식 공공운영을 시작하여, 감자, 양파, 마늘, 생강, 잡곡 등의 친환경 농산물을 매년 약 5천톤 수매하여 학교에 공급하고 있다. 이는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식재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친환경 농업을 지속하게 하는 중요한 원동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드론, 자율주행 자동차,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 환경을 체험해 볼 수 있는 ‘2024 경기미래모빌리티 페스타’가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시흥 배곧생명공원 일원과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시흥시와 (재)경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콘텐츠를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6월 14일 오후 개막식을 시작으로, 1천200대 규모의 드론 라이트 쇼가 14~15일 저녁 8시 30분에 배곧 하늘을 수놓는다. 아울러, 드론 치킨 배송 시연, 친환경 감시 드론 시연 등 드론을 활용한 각종 시연ㆍ체험행사가 열리고,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제공하는 ‘마스(MaaS, Mobility as a Service)’ 체험관이 마련돼 미래 모빌리티가 실현된 세상을 체험할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경기도 홍보대사인 고유진(그룹 플라워 보컬)과 시흥시 문화 홍보대사인 고양이용사, 제이보이스 등의 축하공연으로 흥겨운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 분야의 성장을 도울 유망기업 투자설명회(강연, 피칭, 컨설팅)가 진행돼 소통과 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지난 10일 배곧동에 있는 신세계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및 ‘화학물질 유출 사고’를 주제로 ‘2024년 제1차 불시 재난 대응 훈련’을 현장훈련으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형화재 및 화학물질 유출 사고로 인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시흥시의 재난 대응 능력을 제고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시흥소방서의 ‘긴급구조종합훈련’과 연계해 진행된 훈련은 화재 발생, 화학물질 유출에 따른 공무원 비상소집, 화재진압, 인명구조, 긴급 방제조치,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 가동, 수습ㆍ복구 활동 등의 절차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초기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으며, 2021년부터 사용되고 있는 전국 단일 무선통신망인 재난안전통신망을 훈련 전 과정에 활용해 관계기관 간 실시간 상황 공유를 통해 초기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시는 최근 다양하고 복잡한 신종 재난이 발생하는 상황에 맞춰, 기존 훈련의 패러다임을 실전형 위주로 전환해, 관계기관 간 공조 체계를 굳건히 구축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임병택 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범람을 막기 위해 2개년 계획으로 추진한 탄천 15.7㎞ 구간의 퇴적토 준설 작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31억원이 투입된 이 준설 작업은 ▲1단계 서울 방향~여수대교 5.2㎞ ▲2단계 여수대교~용인 방향 10.5㎞ 등 단계적으로 이뤄졌다. 시가 준설 작업으로 탄천 바닥에서 파낸 퇴적토는 5만7974㎥에 이른다. 시는 퇴적토로 좁아졌던 탄천의 하천 폭을 평균 1m가량씩 넓혀 하천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었다. 이는 하천의 수질 정화 효과로 이어졌다. 2022년 평균 2급수이던 탄천 수질은 1급수로 더 깨끗해졌다. 시는 백궁교, 방아교 등 탄천 곳곳에서 1급수에만 서식하는 버들치를 발견했다. 시 관계자는 “재해로부터 안전한 하천 환경 조성을 위해 민선 8기 치수 대책의 하나로 2단계에 걸친 퇴적토 준설을 추진했다”면서 “매년 발생하는 퇴적토를 정기적으로 준설해 하천 유지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에서는 성남지역 콜택시 통합콜인 성남콜 이용 고객에게 안심메시지 알림 서비스를 6월부터 무료로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성남콜 안심메시지 서비스’는 관내 택시 중 성남콜 가입택시(2612대)를 대상으로 본인이 탑승한 차량에 대한 정보 및 위치를 사전 지정된 가족(보호자)과 지인에게 카카오 알림톡으로 자동 전송되는 서비스다. 성남콜 안심메시지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아이나비 M 앱 또는 콜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안심메시지 서비스를 통해 밤늦게 귀가하거나, 인적이 드문 곳에서 택시를 이용하는 승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성남시는 시민에게 편리한 콜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작년 9월부터 기존 성남시 택시 콜센터인 푸른콜과 브랜드콜을 성남콜로 통합하여 운영하고 있다. 시는 전화 콜 호출 방식에 플랫폼 앱 택시 호출 방식을 추가하여 시민들에게 보다 빠른 배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택시기사에게는 콜 수락률에 따른 인센티브를 인상하고 택시업계에는 내비게이션 교체 및 택시 외관 디자인 변경 등 성남시 지역택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여러 방안을 마련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오는 6월 25일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공모를 앞두고 세부 공모지침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달 27일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민관합동 TF 추진단’ 첫 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10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두번째 TF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민관합동 TF추진단 단장인 부시장을 비롯하여 재개발재건축추진단장, 관련 부서, 국토부 총괄기획가(MP), LH 미래도시 지원센터 및 재개발재건축추진지원단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정주환경 개선의 시급성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 ▲사업 실현 가능성 등의 항목에 대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국토부의 선도지구 표준 평가기준을 적용해 주민 동의율을 가장 큰 평가 요소로 두고 현재 세부 배점 기준을 검토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최종 평가기준 및 주민동의서 양식 등 세부 공모지침을 확정해 6월 25일 시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공모지침 공고 후 주민들이 동의서를 받아 제반 서류를 준비해 9월 제안서를 접수하면 시는 10월 중에 평가 및 국토부 협의를 거쳐 11월에 선도지구를 최종 선정한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을 돕기 위해 지역 내 559개 공동주택에 6만 3350장의 전용 봉투를 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0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021년엔 단독주택까지 확대해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투명 페트병이 일반 페트병과 섞이지 않도록 분리 수거해 고품질 재생 원료로 재활용되도록 하려는 것이다. 투명 페트병 전용 봉투에는 무색 투명 페트병만 담아야 하고 유색 페트병과 일반 플라스틱은 따로 배출해야 한다. 음료·생수 등 무색의 투명한 페트병은 내용물과 라벨을 제거한 후 압축해 뚜껑을 닫고 배출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에도 투명 페트 별도 분리배출 홍보를 위해 약 7만장의 전용 봉투를 배부한 바 있으며,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청사 내 엘리베이터 등에 홍보 영상을 송출하는 등 투명 페트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환경 보호를 위해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투명 페트 별도 분리배출제도에 동참해주기 바란다”며 “시 차원에서도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을 지속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용인청년LAB 수지점이 청년의 취업과 경제 자립을 위해 제공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경기도 우수청년공간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는 경기복지재단과 공동으로 청년 복리증진을 위해 우수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시‧군을 평가해 시상하는 ‘경기청년공간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진행 중인 사회초년생 대상 경제교육부터 취업 역량강화 교육, 주거 지원, 커뮤니티 교류 등 청년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하는 핏테크(FITECH) 프로그램을 운영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이번 우수 공간 선정으로 총 4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용인청년LAB 수지점을 이용하는 청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내실있는 청년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