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는 안양시학원연합회와 저소득 가정 자녀 학습지원을 위한 ‘꿈 쑥쑥 학원비 지원사업’ 재협약식을 가졌다. 본 사업은 보편적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안양시와 학원이 저소득 가정 자녀의 학원비 중 40%를 각각 지원해 20%의 본인 부담금만으로 학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사업 취지에 공감하는 90개 학원이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2017년 8월 시작된 본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500여명의 저소득층 아이들이 혜택을 받았고, 올해도 87명의 학생들에게 지원이 이뤄지는 등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있다. 안양시와 안양시학원연합회는 이날 오전 11시 시청 회의실에서 협약식을 열어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 참여학원 확대 및 사업예산 증액을 통한 지원 강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범수 안양시 학원연합회 회장은 “학원비 지원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배움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학업에 정진해 건강하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강력한 사랑은 판단하지 않는다, 다만 주기만 할 뿐이다’라는 테레사 수녀님의 말씀처럼 학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아동을 대상으로 병영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병영체험은 어린이들에게 군대 생활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이해시키고, 협동심과 인내심을 기르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된 병영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군대 생활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병영 생활 체험(내무반 체험, 군복·군모·군장 착용 체험, 전투식량 체험) ▲군사 역사 및 문화 교육 ▲DMZ 평화의 길(철책길) 걷기 ▲모의 전투 훈련 ▲군사 장비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5일 실시된 첫 병영체험에 함께 참여한 선생님은 "아이들이 평소에 접하기 힘든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협동심과 책임감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병영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군사 역사와 문화를 재미있게 배우고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프로그램은 2024년 6월 5일부터 6월 2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시범 운영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7일 민선 8기 10대 핵심과제인 세계적인 관광자원 조성 추진을 위해 행주산성 일원을 방문하여 문화관광 정책을 점검하고 주민의견을 청취했다. 국가지정문화재인 행주산성은 행주대첩의 역사성, 고양시 대표 축제인 행주문화제, 한강하구와 장항습지, 덕양산의 자연환경이 공존하는 고양시의 소중한 문화 유산이다. 이러한 고양시 대표 문화재를 활용하여 행주산성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조성하는 것이 민선 8기 핵심과제이다. 이 시장은 “행주산성을 중심으로 역사공원과 한옥마을을 조성하고, 행주나루(가칭)를 조성하여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한강 리버버스와 연계할 계획”이라며 “행주산성 일대를 새로운 모습으로 가꿔 세계적인 관광도시의 면모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행주산성 역사공원 조성은 창릉 3기 신도시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따라 훼손지 복구사업의 일환으로 장기미집행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약 9만 8천평이 넘는 면적을 공원화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공원을 조성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행주산성의 역사성과 주변 자연환경, 지역의 먹거리 자원이 연계될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 구성과 체험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지역의 활력을 불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6월 9일부터 12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민간주도형 도시재생과 개발을 통한 경제활성화 방안마련을 위해 일본 요코하마와 도쿄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에는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협의회 소속 단체장 12명이 동행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0일 가나가와현청을 방문하여 ‘가나가와현 현영 주택 단지재생’관련 사례발표를 듣고 고양시의 적용방안을 논의한다. 이후 요코하마 국립대학교를 방문하여 건축공학과 윤장식 교수의 요코하마 강연을 듣고 도시재생과 관련하여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일본의 민간주도형 도시재생‧도시개발, 상권 활성화 등의 도시재생 대표 성공사례로 꼽히는 대표적 장소를 방문하여 시민들을 위한 정책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도시재생의 대표적인 장소로 폐창고를 활용하여 문화복합시설로 재탄생한 아카렌가 창고, 세계적으로 도시재생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꼽히는 록본기 힐스, 세금 안 쓰고도 랜드마크로 거듭난 민관복합형 청사인 토시마구청 등을 방문한다. 일본은 2000년대 노후화된 도심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도쿄, 오사카 등 대도시 도심부를 중심으로 민간주도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제284회 고양시의회 제1차 정례회 안건 심사에서 「고양시 신청사 건립 시민참여 및 소통에 관한 조례」가 부결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고양시 신청사 건립 시민참여 및 소통에 관한 조례」는 신현철 고양특례시의회 의원(국민의힘, 송포·덕이·가좌동)이 대표 발의했다. 고양시 청사 추진 과정에 시민이 참여하고 토론하여 판단하는 시민 숙의 과정을 거쳐, 청사에 대한 시민들의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조례는 지난 1년 동안 지지부진하게 이어진 고양시 청사와 관련된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지난 5일 청사 원안 건립을 주장하는 일부 시의원들의 반대로 결국 상임위원회인 건설교통위원회에서 부결됐다. 고양특례시는 지난 민선7기에 노후하고 협소한 시청사를 새로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그러나 세계적인 경기침체, 세수 감소,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인한 건립비용 대폭 증가 등으로 시의 재정여건이 악화됐다. 이에 민선8기 들어 시민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효율적인 청사조성을 목표로 삼고 기부채납 받은 백석동 업무빌딩으로 시청사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7일부터 은퇴 후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신중년에게 인생설계 지원을 위한 '2024년 평택시 신중년 기어 UP 프로젝트'수강생을 모집한다. 신중년 기어 UP 프로젝트는 기어를 올려서 속도 낼 준비를 하듯이 신중년의 새로운 시작을 준비한다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평택시 거주 신중년(50세~64세)을 위한 1:1 맞춤형 인생설계 및 재취업․창업․사회공헌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 과정은 주제별 4회차 과정의 교육 수료 후 기업현장 실습 및 토크콘서트 순이며, 7월 9일(화)부터 8월 20일(화)까지 매주 화요일 14시부터 17시까지 배다리도서관 별동 독서당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 메인 배너 또는 포스터 QR코드 접속 후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되고, 모집인원은 선착순 20명으로 교육신청 동기와 과정의 적극성 등 사전인터뷰 진행 후 수강 대상자를 확정 할 예정이다. 한편, 평택시는 2020년부터 신중년의 인생이모작을 위한 교육을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으며, 평택시 신중년 인구는 2024년 5월말 기준 전체 인구의 23.5%(139,814명)를 차지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관내 전문대학 신안산대학교 캠퍼스를 방문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모색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안산시는 7일 오전 단원구 초지동에 소재한 신안산대 국제교육관 1층 국제홀에서 이민근 시장, 김대순 부시장을 포함한 4급 간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 방안 모색’을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는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발전 방안을 고민하고 논의하는 열린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구축 ▲대학 도서관과 지역대학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대학생 본인 부담 등록금 반값 지원 정책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 사업(LIFE 2.0)과 연계한 고등 직업교육 거점지구 조성 ▲산·학 공동 협력사업 발굴 ▲외국인대학생 유치 확대 및 다문화가정 학생 지원 등 다양한 분야를 놓고 토론이 이어졌다. ■ 지역대학 위기가 곧 시의 위기… 상생 ‘맞손’ 교육부는 지난 2022년 6월 사립대학의 재정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재산 관련 규제 완화책을 발표했다. 사립대학(법인)이 보유한 재산을 유연하게 활용해 재정 여건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시가 6일 향남읍 공공급식 친환경 농산물 재배 농가에서 “HO (Hwaseong Organic) 스쿨팜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HO-스쿨팜 가족봉사단은 관내 공공급식을 이용하는 자녀와 학부모들이 급식 농산물 재배 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농사 체험을 하고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인력난으로 시달리는 농어촌에는 도움의 손길이 되어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올해 7기 가족봉사단에는 30가족 120여 명이 참여하며, 10월까지 약 5개월간 공공급식 계약재배 농가에서 적과, 모종 심기, 잡초 제거, 수확 및 선별 등의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발대식 행사 후 농장주에게 친환경 마늘이 공공급식으로 공급되는 과정과 함께 수확하는 요령을 안내받고 마늘 수확을 도왔다. 김조향 농식품유통과장은 “HO-스쿨팜 가족봉사단 활동이 공공급식 농산물의 안전성을 높이고 농촌에 대한 관심을 증진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시가 오는 20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달리는 국민신문고(맞춤형)’를 발안만세시장 고객센터(향남읍 평2길 7)에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맞춤형)는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주무관들이 지역을 직접 방문해 지역 주민의 고충민원을 직접 상담 및 접수하는 현장 민원 상담 제도이다. 이날 민원상담장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주무관 5명, 협업기관 전문가 2명, 화성시 시민옴부즈만 위원 1명 등 상담위원 8명이 민원인과 1대1로 민원인 중심의 현장 상담을 진행한다. 주요 상담분야는 주택건축, 도시수자원, 교통도로, 복지노동 등 행정 전 분야로, 각급 행정기관·공공기관·지자체 등의 처분과 관련해 고충이나 불편을 겪고 있거나, 건의사항·기타 법률상담 등 상담을 원하는 시민이면 누구든지 상담 받을 수 있다. 특히 협업기관인 소상공인진흥공단과 신용회복위원회는 소상공인 경영지원 및 전통시장 활성화, 상품권 사용 관련, 신용 및 채무문제 진단, 생활법률 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병순 감사관은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이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의 고충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평소 생활 속 불편이나 애로사항으로 어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시가 5일 궁평리 마을정보센터에서 2024년 스마트도시 어촌리빙랩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궁평항 일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스마트도시 어촌리빙랩은 총 25명의 시민참여단으로 구성돼 출범했다. 시민참여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총3회 워크숍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궁평항 일대 지역문제 인식,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적용 가능한 기술, 서비스 검토, 스마트도시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해결책 구체화하기 등의 활동을 했다. 먼저 지난 4월 발대식에서 시민참여단은 스마트도시의 이해와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를 위한 주민참여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특히, 화성시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를 직접 방문해 화성시 스마트도시 정책을 이해하고 통합운영센터 견학을 통해 화성시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지난달 9일 1회차 워크숍에서는 시민참여단의 관심분야에 따라 안전, 교통, 환경의 주제로 3개의 모둠을 구성해 시민이 체감하는 어촌‧지역의 문제를 공유하고 토론했다. 먼저 △안전 모둠은 궁평항 일대가 많은 차량으로 혼잡해 도보이용자의 차량 사고 위험을 △교통 모둠은 관광객이 많을 때 주차공간의 부족으로 인한 문제를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