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시가 5일 관내 36개 어린이집 어린이들과 함께 논 산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손 모내기’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들이 직접 논에 들어가 어린모를 심어보는 체험을 하며 생태 감수성을 함양하고 농업 이해도를 증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달 28일 매송면 소재 체험논에 이어 동탄 소재 체험논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 학부모, 교직원 등 280여 명이 참여했다. 어린이들은 손에 흙을 묻히며 즐겁게 어린모를 심고 지난해 가을에 심었던 밀과 보리를 관찰하며 자연과 농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세시풍속인 풍년기원제 체험과 여름 백일장도 함께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농경문화를 소중하게 여기고 먹거리의 중요성을 배우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화성시는 다양한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여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논 산책, 텃밭여행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공공급식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화성시가 도농복합도시인 지역 특성을 반영해 운영 중인 농촌체험 연계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시가 5일 10만 여 향남읍민들의 주차난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향남 하길리 공영주차타워’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하길리 공영주차타워는 향남읍 하길리 1471-1번지 3,815㎡의 부지에 건축면적 3,039㎡, 지상3층 4단 규모로 조성된 주차타워로, 주차면수는 382면에 달한다. 향남2지구는 공공택지개발과 민간도시개발 사업 등으로 공영주차장 이용 수요 증가가 예상됐던 지역으로 이번 공영주차장 확충으로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주차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됐다. 하길리 공영주차타워는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시범운영 기간 동안 무료로 개방되며 다음달 1일부터는 정식 운영에 돌입한다. 이날 준공식에는 손임성 화성시 부시장, 송옥주 국회의원, 향남읍 관내 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공연, 테이프컷팅식, 기념사, 축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향남 하길리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지역 주민의 주차불편 해소는 물론 중심 상권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주차타워 2개소를 포함하여 총 9개소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으로 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은 최근 독일, 네덜란드 등 국외 선진도시 개발사례 벤치마킹 방문을 바탕으로, 안양 인덕원 주변을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도시개발사업의 중점 추진 방향을 밝혔다. 최 시장은 5일 오전 9시 시청 강당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이번 방문은 안양시가 국내외의 변화하는 도시개발 트렌드를 수용하기 위한 것”이라며 “효과적인 콤팩트시티 조성, 스타트업 지원과 독창적인 주거개발, 탄소중립 및 제로 에너지 등을 안양시에 잘 적용해 경기도 대표의 랜드마크를 건설하고, 도시의 활력을 증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 구역은 타 개발사업 대상지에 비해 평면적 규모는 작지만, 시는 서울~수원, 광명~판교를 잇는 핵심 교통지로서 입지적 장점을 살려 다양한 시설을 한 공간에서 이용할 수 있는 ‘콤팩트시티(압축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최 시장은 이날 인덕원의 성장을 위한 3가지 비전으로 ▲인재・기업・청년이 모이는 곳 ▲모든 것이 통하는 새로운 중심지 ▲창조적 아이디어가 넘치고 꿈을 펼치는 곳으로 제시하고, 4가지 중점 추진방향을 공유했다. 우선 이번 도시개발사업은 ‘스마트 콤팩트시티’ 조성을 목표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시민 교통편의 확대를 목표로 택시 운수종사자들과의 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한 시청 교통정책과 관계자들과 김상철 오산시 개인택시조합장은 5일 관내 주요 택시승강장에서 시가 추진하고 있는 야간 택시 운행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택시 운수종사자들을 격려하는 현장 차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차담회는 지난 4월 시와 오산시 개인택시조합의 업무협약 체결 후 야간 운행 활성화에 대한 택시 운수종사자들의 협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오전 진행된 간담회는 오산역 환승센터 택시승강장을 시작으로 오산우체국, 궐리사 일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과 시청 관계자들은 택시 운수종사자들에게 준비한 차(茶)와 함께 택시 야간운행 7부제 이행 지속 협조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택시 현장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아울러 ▲택시 기본차령 연장 조정 ▲오산역 환승센터 택시쉼터 차양막 설치 등 택시 운수종사자들의 건의사항 해결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권재 시장은 “오산시 교통체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택시 운수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 오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는 15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에 대해 음식물류폐기물 종량제 방식인 RFID종량기 지원사업 참여 대상을 추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모집일정은 7월 1일부터 5일까지이며 구청별로 선착순 접수하고 사업대상 세대별 비중에 따라 각 구청별로 비례해 배정할 계획이다. 2024년 상반기 1차 모집에 관내 20개 공동주택 단지(13,978세대, 종량기 237대)가 신청했으며, 최종 16개 단지(10,076세대, 종량기 172대)가 선정돼 오는 7월부터 RFID종량기 사용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추가모집에서는 총 178대의 종량기(10,680세대, 60세대당 종량기 1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신청서 및 선정조건 등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에 공고된 내용으로 확인할 수 있다. 참여신청을 원하는 공동주택에서는 해당 사업의 내용을 꼼꼼히 확인한 후 신청 절차를 밟으면 된다. 시 관계자는“종량기 지원사업 추가모집을 통해 관내 공동주택에 종량기 지원 기회를 확대하고, 음식물쓰레기 배출 환경을 개선시킬 계획”이라며 "종량기는 배출자가 버린 만큼 즉시 무게단위로 수수료가 부과되기 때문에 음식물쓰레기 감량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5일 구청별 찾아가는 간부회의 마지막 일정으로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 시장은 “고양특례시는 세계적인 고양국제꽃박람회를 비롯해 창릉천 봄 유채꽃 축제, 가을 코스모스 축제 등 수시로 꽃 축제가 열리는 명실상부한 화훼도시”라며 “축제가 열리는 곳에서만 이벤트성으로 꽃을 즐기기보다는 시민들이 생활 속 가까운 곳에서도 아름다운 꽃과 조경을 감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특히 “도로변과 보도 주변처럼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고양시만의 특색 있는 조경을 갖춰 시민뿐 아니라 방문객들도 고양시의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해야 한다”며 “고양시가 명실상부한 꽃의 도시, 나아가 특색 있는‘가든시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지시했다. 또 이 시장은 “금번 해외 출장은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주관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친환경 소각장 등 우수한 자원순환시설을 보유한 오스트리아와 덴마크를 방문했다”며 “2026년부터 수도권 모든 지자체들은 인천에 있는 수도권매립지에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되기 때문에 소각장을 활용해 처리해야 하나 어려움을 겪는 게 현실”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해외 출장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5일 수원 메쎄 대회의실에서 3기 신도시 담당 실무자 60명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3기 신도시 조성 실무자 대상으로 효율적인 업무수행에 필요한 법령 및 지침, 건설현장 안전품질 관리 방법 등을 교육했다. GH 도시활성화본부는 BIM(설계‧시공) 도입에 따른 설계역량 강화 교육과 직장 내 직무스트레스 해소 방안에 대한 전문가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마음다스리기 방법을 공유하고 ‘건강한 정신은 건설 현장 무재해 달성의 중요 요소’라는 공감대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교육을 통해 직원들은 GH가 수행하는 3기 신도시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 및 실무능력 배양, 건설 재해 없는 안전한 현장 만들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H 도시활성화본부 강성혁 본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에게 3기 신도시 조성은 속도감있게 진행하되 안전은 상시점검과 교육으로 대처할 때 ‘중대재해 ZERO 달성’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며 직원들의 안전에 대한 획기적 인식 전환을 주문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접수한 사업 163건에 대한 예산 반영을 위해 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사업 부서 검토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시민의 안전과 생활 불편사항 해소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 2월 28일부터 5월 10일까지 광명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시행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총 163건의 사업이 접수됐으며, 이는 작년에 제안된 97건의 사업에 비해 68% 증가하여 재정 민주주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졌음을 방증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에 대해 부서에서 시민의 의견을 직접 듣고 추진 가능한 형태로 구체화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제안사업으로 들어온 시민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여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을 면밀히 검토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접수된 제안사업은 사업 부서의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숙의 과정을 거쳐 시민들의 투표와 500인 토론회를 통해 시민이 최종 결정하게 된다. 특히 시는 시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불가’ 판단 사업에 대해 부서에서 제안자와 협의해 사업을 추진 가능한 방향으로 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5일 월례조회를 개최하고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전 9시 시청 강당에서 열린 월례조회에는 공직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공직자들은 이날 ‘괴롭힘은 빼고! 존중은 더하자!’라는 문구가 적힌 손피켓을 들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최근 전국적으로 공직 사회에 직장 내 괴롭힘이나 갑질 등으로 인한 안타까운 사건이 연달아 일어나면서, 시는 이를 사전에 근절하기 위한 제도 마련과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행사도 지난달 16일 마련한 ‘갑질,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피해직원 지원 계획’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아울러 이날 선행도민상, 자원봉사 유공 등 시민 26명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월례조회에 참석한 한 직원은 “함께 모인 자리에서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최대호 안양시장은 최근 독일, 네덜란드 출장을 통해 조사한 콤팩트시티 조성 우수사례를 직원과 공유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연둣빛에서 초록으로 짙어지는 신록과 탐스럽게 피어난 샛노란 금계국이 융단처럼 펼쳐진 길이 잘 어우러진 시흥시 따오기문화공원이 설레는 첫 여름을 맞이했다. 나무 덱으로 이어진 꽃길을 따라 계단에 올라서면 초록 잔디가 곱게 심어진 잔디마당이 산책 나온 시민을 반긴다. 잔디마당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물왕호수의 고즈넉한 풍경은 이내 가슴을 탁 트이게 한다. 초여름의 시원한 바람에 살랑이는 꽃내음에 취해 시흥시 곳곳 풍경을 두 눈 가득 담아본다. 지난해 10월, 시흥시 산현동 16-9 일원에 4천793㎡ 규모로 조성된 따오기문화공원은 잔디마당, 화장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인근 따오기아동문화관과 연결하는 38미터 길이의 나무 덱이 조성돼 있어 따오기아동문화관을 찾은 시민들에게 산책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따오기문화공원에서 맞이하는 첫 여름,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시흥시의 매력을 가득 느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