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곰솔누리숲에 황톳길을 조성한 것을 기념하고자 지난 1일 ‘곰솔누리숲 황톳길 걷기 행사’를 곰솔누리숲 7블럭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걷기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약 4.6㎞(90분 소요) 구간으로 구성된 걷기 행사 코스는 곰솔누리숲 7블록 광장에서 출발해 바람길에 조성된 아름다운 꽃과 식물을 감상하고 외곽4교에서 돌아오는 코스로 이뤄졌다. 이 행사에는 시흥시 걷기동아리 회원, 걷기교실 참여자, 지역 주민 등 많은 시민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또한, 이번 걷기 행사에는 정왕치매안심센터도 참여해 행사 참여자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 등의 치매 서비스 지원사업 홍보를 병행했다. 정왕보건지소 관계자는 “걷기 행사 외에도 걷기 지도자와 함께하는 한 걸음 두 걸음 걷기 교실이 마을마다 상시 운영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주변 환경 정화를 위한 쓰담달리기(플로깅)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니 더 많은 시민이 건강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최근 이상기후로 과수 개화기뿐만 아니라 식물병원체 초기 감염이 빨라짐에 따라 탄저병 약제 살포시기를 앞당겨야 한다고 4일 밝혔다. 여름철 평균 기온이 1.5℃ 상승하고 강수량이 400mm 증가하는 등 고온다습한 기후가 지속됨에 따라 복숭아, 사과 등의 과수에 병해충 피해가 증가할 수 있다. 최근 전라남도 일부 시군의 복숭아 과원에서 예년에 비해 조기에 나타나고 있는 탄저병은 곰팡이균에 의해 발생하며, 병원균의 약 99%는 비가 올 때 빗물에 의해 전파된다. 탄저병은 과실이 석탄처럼 까맣게 변하는 병으로, 발생 최적온도는 25℃, 상대습도는 70% 이상에서 감염이 잘 이뤄진다. 5월 하순에서 6월 상ㆍ중순에서 어린 과실에 1차로 전염되어 까만 작은 점 형태의 병반을 나타내며, 잠복기를 거쳐 7월 하순에서 수확기까지 수시로 2차 전염을 반복한다. 탄저병균 포자는 빗방울 한 개에 6~134개가 들어있을 수 있으며 최대 40cm까지 전파될 수 있으므로 감염된 과실은 방제 전에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감염된 과실을 그대로 두고 방제하면 방제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감염 최성기 방제시기를 놓치면 대량 발생 가능성이 커지며, 동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벼의 초기생장기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업인의 노동력을 절감하기 위해 친환경 쌀 생산단지에서 공동방제를 추진한다. 친환경 쌀 생산단지는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식물 추출물을 원료로 한 약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잔류농약에 대한 걱정 없이 건강하고 안전한 쌀을 생산할 수 있다. 이 쌀은 시흥시 관내 초ㆍ중학교 친환경 급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2024년 친환경 시흥쌀 생산지원’ 사업으로 확정된 친환경 벼 재배면적은 약 200헥타르에 달하며, 약 990톤의 쌀을 생산할 예정이다. 무인헬기를 사용한 이번 주요 방제 대상은 벼 초기 생육에 영향을 주는 해충인 물바구미, 멸강나방, 먹노린재 등으로, 이들 해충은 일시에 대량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다. 이를 적기에 예방ㆍ방제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면 친환경 시흥 쌀의 품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시농업기술센터는 이상기온 등으로 인해 벼 병해충 발생 비율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현장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신속한 정보 제공과 방제 관리에 대한 기술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윤기현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친환경 농업 공동방제로 병해충 발생 밀도를 감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취약계층의 에너지 요금 부담 완화를 위한 ‘2024년 에너지 바우처’를 올해 12월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에너지 바우처’는 취약계층에 에너지 바우처를 지급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고지서의 이용 금액을 차감 받거나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전기, 도시가스 등의 에너지 비용을 결제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서 주민등록표상 수급자 또는 세대원이 세대원 기준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면 신청할 수 있다. 세대원 기준은 ▲노인(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영유아(2017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장애인 ▲임산부(임신 중이거나 분만 후 6개월 미만 여성) ▲한부모가족 ▲중증질환자ㆍ희귀질환자ㆍ중증 난치질환자(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보건복지부 장관이 고시하는 중증ㆍ희귀ㆍ중증 난치질환을 앓는 사람) ▲소년소녀가정 등이다. 지원 금액은 세대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1인 세대 295,200원(하절기 40,700원, 동절기 254,500원) ▲2인 세대 407,500원(하절기 58,800원, 동절기 348,700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024년 성남시 발달장애인 한마음가족체육대회가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성남종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다. 한국장애인부모회 성남시지부가 주최하고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후원하는 이번 체육대회는 관내 발달장애인 회원 및 가족, 관계자 200여명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는 대회사, 장애인복지증진 유공자 표창(3명), 내빈 축사 등과 참여자 다수가 함께 즐기는 다채로운 체육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짐볼 굴리기, 오리발 달리기, 훌라후프 돌리기 등 장애인과 보호자 가족들 모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종목으로 준비되며 종목별 시상을 통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각계각층에서 후원해 주신 다양한 생활용품 경품 행사도 열린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건강과 체력을 증진하고 보호자 가족에게는 재충전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세외수입 50만원 이상 체납한 법인 580곳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사를 통해 징수해야 할 체납액은 132억원에 달한다. 오는 11월까지 앞으로 6개월 동안 진행될 이번 조사는 사전 서류조사와 주 2회 현장 조사로 진행된다. 조사 대상 법인의 사업장 휴·폐업 여부를 확인한 후 징수가 불가능한 경우 과감한 정리 보류 조치가 따를 예정이다. 고의로 납부를 회피하는 법인에 대해서는 은닉 재산을 추적해 징수를 강화할 예정이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영세 법인에는 납부 상담을 통해 체납액을 분할 납부하도록 유도하고 체납처분을 일시 유보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 “이번 조사를 통해 징수 불가능한 세외수입 체납액을 정리하고 실효성 있는 체납처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에게 일상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 서비스는 질병, 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19~64세)과 아픈 가족을 부양하거나 그로 인해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족 돌봄 청년(13~39세)에게 욕구에 따라 재가 돌봄·가사, 병원 동행, 식사·영양 관리, 심리지원 등 4개 분야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아동·장애인·노인 중심이던 돌봄 체계를 상대적으로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청·중장년층으로 확대하고, 소득 기준을 없앤 것이 특징이다. 대상자는 오는 7월 1일부터 연말까지 재가 돌봄, 가사 등 기본서비스를 월 12시간에서 72시간까지 탄력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병원 동행, 식사·영양 관리, 심리지원 등 특화 서비스는 유형에 따라 최대 2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를 위해 6개월간 투입하는 사업비는 7000여 만원(국비 70%, 도비, 시비 각 15%)이며, 서비스 인원은 26명이다. 돌봄을 희망하는 대상 청·중장년은 신분증과 신청서(성남시 홈페이지→시정소식→새소식), 진단서, 공공·민간기관 추천서 등 서비스별 필요 서류를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내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장애인이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를 운행하다 교통사고를 내면 최대 2000만원의 배상금을 보장해 주는 보험에 가입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최근 한화손해보험사와 ‘장애인 전동 보조기기 배상책임보험 지원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보험 가입 기간은 이달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1년간이다. 성남시에 주소를 둔 등록장애인(현재 기준 3만5840명)이면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돼 사고 때 피보험자로서 혜택을 받는다. 보험금은 전동보조기기 운행 중 보행자나 자동차 등 제3자에게 대인·대물 등 피해를 주는 사고를 냈을 때 배상 책임분으로 지급된다. 보장 금액은 사고당 2000만원 한도이며, 지난해 5만원이던 자기부담금은 3만원으로 줄였다. 청구 횟수에 제한 없이 보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단, 피보험자 본인의 피해에 대한 보상은 제외한다. 청구 기간은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이 주로 이용하는 전동 보조기기는 현행 도로교통법상 차도가 아닌 인도를 이용해야 해서 적치물이나 보행자와 접촉 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면서 “사고 시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이동 편의를 높이려고 2년째 배상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제29회 환경의 날을 맞아 시가 운영하는 탄소중립 유튜브 채널 ‘용바시(용인을 바꾸는 시간)’ 채널 구독·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조아용과 함께하는 ‘탄소제로송’ 뮤직비디오를 지난달 29일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이벤트를 위한 참여 링크를 5일 자정 오픈한다. 이벤트 기간은 5일부터 12일 자정까지이며 당첨자들에게는 치킨, 아이스크림, 커피 쿠폰 등의 경품을 지급한다. 참여 방법은 ‘용바시’ 채널을 구독한 뒤 이번에 공개한 뮤직비디오를 감상한 뒤 좋아요 버튼을 누른 다음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댓글로 달아 화면을 캡쳐한 뒤 구글 폼으로 인증하면 된다. 용바시 탄소 ZERO 유튜브 채널은 시가 탄소중립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개설했다. 탄소중립에 대한 새로운 내용을 알려주는 ‘용인을 바꾸는 특강’, 시의 환경 관련 정책을 소개하는 ‘탄소중립 스포트라이트’, 실생활에서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알아보는 ‘하지세나(하나뿐인 지구 세이브 나우 투게더)’ 등의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진행하는 이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지난달 개최한 ‘제4회 아토피 사생대회’에서 아토피피부염과 환경 보호라는 주제를 가장 우수하게 표현한 34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어린이들이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질환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도록 돕기 위해 수지구보건소 내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센터를 통해 4년째 아토피 사생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지역 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92곳의 278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초등부(35개교)와 유아부(57곳)로 나눠 각 학급에서 그린 그림과 포스터를 보건소로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출품작들은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가 창의성과 적정성, 표현력 등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대상은 한얼초등학교 양하연 학생과 시립역북푸른어린이집 이지민 어린이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 밖에도 최우수상 6명, 우수상 6명, 장려상 20명 등 34명이 수상자로 선정돼 경기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시 관계자는 “환경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알레르기 질환에 대해 성장기 어린이들이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고 생활 속에서 예방 수칙을 지키도록 돕기 위해 사생대회를 열고 있다”며 “해마다 아토피‧천식 환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