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용인시청 상록어린이집 앞 등 3곳 어린이보호구역에 ‘조아용 교통안전표지판을 설치한 뒤 학부모와 시민들의 긍정적 평가가 이어져 이를 확대 설치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달 24일 삼가동 상록어린이집, 역북동 역북초등학교, 김량장동 용인초등학교 등 3곳 어린이보호구역에 14개의 조아용 교통안전표지판을 설치했다. 조아용 교통안전표지판은 가로 50cm, 세로 100cm 크기로 노란색 바탕에 어린이보호구역임을 표시했는데,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시 대표 캐릭터 조아용을 활용해 시인성도 높고 신선하다는 평을 받았다. 이에 따라 처인구는 역북동 서룡초, 운학동 운학초, 모현면 모현초, 남사면 남사초 등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70곳에 추가로 조아용 교통안전표지판을 설치키로 했다. 한 곳당 1~3개의 표지판을 설치할 계획이며 현장 여건이나 예산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처인구 관계자는 “조아용의 귀여운 이미지 덕분에 많은 분이 안전 표지판을 더 잘 인지하는 것 같다”며 “어린이보호구역에서만큼은 우리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4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3일 처인구 원삼면 용인농촌테마파크 잔디광장에서 진행된 ‘2024년 용인그린대학 동문화 배려와 소통 워크샵’에 참가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용인그린대학 총동문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그린대학을 졸업한 동문회원과 재학생 200여명이 참석해 제기차기, 파도타기, 풍선기둥 세우기 등을 하며 동문회의 단합과 결속을 다졌다. 이 시장은 “용인그린대학 총동문회가 회원들의 친목과 재학생 간의 소통을 위해 오늘 워크숍을 마련해줘 감사하다”며 “용인그린대학에는 강좌 수료 후에도 재수강을 하는 학생도 있다고도 하는 만큼 용인 농업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스마트농업 등 용인시농업기술센터의 과학영농기술 등에 많은 지원을 해 그린대학 총장으로서 용인의 농업과 그린대학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고 “영어 ‘프레젠트(Present)’는 오늘이라는 뜻과 선물이라는 뜻이 있다. 오늘 워크샵이 여러분에게 선물같은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농업 인재를 육성하고 귀농 희망자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용인그린대학과 대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용인그린대학과 대학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3일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 사업을 통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얻게 된 가구를 방문해 격려했다. 최 시장은 이날 오후 관계 공무원, 주거복지 코디네이터와 함께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 거주하는 A씨의 가정을 방문했다. A씨는 1년여간 고시원에서 생활해오다가 지난달 말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사해 거주하고 있다.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 사업은 쪽방, 고시원 등 비주택에 3개월 이상 거주하거나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물색, 임시거처 지원 등 공공임대주택으로의 이주 및 정착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공공임대주택에서 낮은 보증금과 임대료를 부담하면서 최대 20년까지 쾌적하고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올해 총 35가구의 주거 상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A씨를 포함한 3가구는 이사를 마쳤으며, 10가구는 이사를 추진 중이다. 안양시 주거복지센터는 공인중개사 자격이 있는 주거복지 코디네이터 2명을 통해 이주 및 정착을 돕고 있다. 최 시장을 만난 A씨는 “장기간의 고시원 생활로 몸과 마음이 지쳤었는데, 햇빛이 잘 드는 빌라로 이사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제14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해양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서신면 전곡항에서 열린 이번 뱃놀이 축제에는 23만 6천여 명의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요트, 보트, 해적선, 낚싯배, 유람선까지 53여 척의 배들은 연일 관광객을 싣고 바다를 오갔으며, 전곡항에서 출발하여 입파도 인근에서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는 ‘선상 바다낚시’프로그램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단일적인 승선체험에서 한단계 더 나아간 고급 승선 프로그램, 서해바다를 힘차게 가르는 유람선 등 다양한 종류의 배를 타고 즐기는 가족단위 관람객들로 연일 북새통을 이뤘다. 대형 요.보트 들과 축제 프로그램 참여자들과 함께 하는 육상 퍼레이드 ‘풍류단의 항해’ 는 화성 뱃놀이 축제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색 퍼레이드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댄스 퍼포먼스 경연대회 ‘바람의 사신단’에는 총 440여 명이 참여하며 메인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으며, 메인 무대 외 축제장 곳곳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진행하여 축제장의 활기를 더했다. ‘창작배 경연대회’, ‘도전!배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수정·중원지역 2곳에 지정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을 분당지역도 추가해 모두 3곳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날 오후 4시 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이의성 티엘씨헬스케어 대표, 현혜연 티엘씨분당의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티엘씨분당의원(분당구 정자동)은 기존에 성남시가 지정한 성남중앙병원(중원구 금광동), 성남시의료원(수정구 태평동)과 함께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사법경찰관이나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이 학대 피해·의심 아동을 진료 의뢰하면 친권자 등의 동행이 없어도 필요한 검사와 치료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해당 아동에 대한 우선 진료와 병실 제공, 의료적 상담이 이뤄진다. 아동학대 조사에 필요한 의학적 소견 정보도 사법경찰관이나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에게 제공한다. 성남시는 학대 피해·의심 아동의 검사와 치료에 드는 의료비를 지급한다. 신상진 시장은 “성남시는 아동학대 전담공무원(8명)이 신고 현장 조사로 아동학대 사례 판단을 내리기 전에 대상자에 50만원 한도에서 생필품, 긴급 의료비, 심리상담 등을 선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3일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주재로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회의를 열고 분야별 대책을 점검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과거 주로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3대 유형인 산사태, 하천, 지하공간 관련 중점 대책에 대한 점검이 진행됐다. 우선, 산사태 취약지역 2,286개소 중 비상시 대피할 수 있는 대피소 1,169개소를 점검하고, 재해취약계층 조사와 대피조력자를 지정해 산사태 징후 발생 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기상 특보 발효 시 하천변 이용시설 출입로를 차단함으로써 위험 지역 접근을 사전에 차단하고 CCTV를 통해 하천변 시설 이용 상황을 지속 관리하도록 했다. 이밖에도 지하차도에 자동 차단시설을 설치하고 기상 특보 시 전담인력을 배치해 비상상황에 대비하도록 했다. 폭염에 직접 노출돼 온열질환 발생비중이 높은 옥외작업장 근로자, 논밭 고령농업인 작업자에 대한 보호대책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분야별 피해 최소화 방안도 논의했다. 오병권 행정1부지사는 “선제적으로 대응 체계를 구축해 피해 발생을 사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각종 재난위험 취약지역과 관련된 재난 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중대 재해 없는 안전한 산업현장을 만들기 위한 ‘6월 노동안전의 날’ 행사를 3일 열었다. ‘노동안전의 날’은 사업주·노동자 안전 인식개선과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해 캠페인과 합동점검 등을 함께 진행하는 행사다. 올해 세 번째 ‘노동안전의 날’ 행사는 3일 화성시 봉담읍 소재 ㈜제영이엔씨의 봉담2고교 신축공사 건설현장에서 열렸다. 이날 금철완 경기도 노동국장, 신미숙 경기도의원, 손임성 화성부시장을 포함해 시군에서 활동하는 노동안전지킴이 20여 명 등 약 7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안전장비 전달식, 사업장 위험요인 합동점검, 건설현장 점검결과 강평 등의 시간을 가졌다. ‘안전장비 전달식’을 통해 경기도에서 ‘중대재해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 차원에서 건설현장 노동자들의 안전 활동 강화와 안전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화기, 방진마스크, 쿨토시 등을 배부했다. 또한 봉담2고교 신축 건설현장을 순회하면서 노동안전지킴이들이 추락, 끼임, 충돌, 화재·폭발 등 4대 재해 등 잠재적 위험을 찾고 지도 점검하는 것을 참관했다. ‘노동안전지킴이’는 도와 31개 시군이 협력해 제조업이나 건설공사장의 잠재된 위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수평적인 조직문화 형성을 위한 ‘청렴 소통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청 강당에서 열린 콘서트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 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콘서트는 ‘공무원 행동강령과 갑질’을 주제로 한 청렴 특강으로 시작했다. 또 친구가 공무원에게 비공개정보 제공을 요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샌드아트 공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청렴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시장과의 청렴 대화’ 시간에는 청렴연수원 청렴교육 전문강사가 사회자로 나서 최 시장과 MZ세대 공무원 2명이 함께 ‘조직문화 개선을 통한 갑질타파’를 주제로 소통했다. 객석의 MZ세대 직원들도 제공된 리모컨으로 주제에 대해 응답을 할 수 있도록 하여 젊은 직원들의 생각을 직접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석한 최대호 안양시장은 “직장이 스트레스를 받는 곳이 되지 않도록 상호 존중하는 마음이 필요하다”며 “잘못된 조직문화가 있다면 적극 개선해 갑질이 뿌리내릴 수 없는 건전한 공직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갑질 근절 캠페인, 청렴 포스터 제작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며 직원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키고 외식업소의 경쟁력 확보와 건전한 음식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고양시 음식문화 특화거리 대상을 모집 공고했고, 행신역 상권을 중심으로 한 행신아트번영회의‘행신아트거리’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음식문화 특화거리에 지정되기 위해서는 ▲음식점 30개 이상 집단화 ▲자치기구 구성 운영 ▲상인회 등록 음식점 수 30개 이상 ▲음식문화거리 신청·사업비 자부담 동의 여부 ▲거리의 환경 ▲거리의 역사성 ▲음식문화 특화거리 활성화 계획 적정성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행신아트거리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하고, 2차 심사로 고양시 식품진흥기금 심의위원회의를 통해 심의기준 적합여부를 심사받은 후 최종적으로 음식문화 특화거리로 지정됐다. 이 거리는 덕양구 무원로54번길 일대에 조성된 거리로 한식, 일식, 중식 등의 음식점이 밀집되어 있으며 음식점 외의 다양한 업종의 상점들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음식문화 특화거리는 △2022년 일산역 먹자골목 △2023년 백석 흰돌마을타운에 이어 세 번째로 지정된 거리이다. 일산역 먹자골목은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조성 사업에 선정되어 음식점 간판을 특색있게 정비했다. 백석12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는 보조금 지원 기관 운영의 적정성을 제고하고 회계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장애인단체,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의 장애인기관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운영실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장애인기관 총 17개소에 대상으로 5월 28일부터 6월 24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점검사항은 △인건비, 사업비 등의 보조금 처리 적정성 △후원금, 후원물품 △회원, 회비 △이사회 또는 운영위원회 △정관, 운영기준 △종사자 근태 등으로 기관 운영 전반에 대한 관리 실태이다. 또한 작년 지도점검 지적사항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하여 위반이 반복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주의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 또는 보완 조치하고 위법하고 부당한 사항에 대해서는 위반 정도에 따라 행정처분, 보조금 환수 등의 강력한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는 단체와 기관이 더 적법하고 투명한 운영을 할 수 잇도록 현장점검을 철저히 실시해 장애인 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