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올 여름이 예년에 비해 덥고 강수량도 많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국지성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재난·재해를 대비하기 위해 경기도가 도민들의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당부했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자연재해(태풍·홍수·호우·해일·강풍·풍랑·대설·지진)로 발생하는 주택, 온실, 소상공인(상가·공장)의 재산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하는 보험이다. 정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70% 이상을 지원해 가입자는 30% 이하의 비교적 적은 부담으로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재해를 입은 이력이 있거나 붕괴위험지역, 산사태위험지역 등 재해취약지역에 거주한다면 일반지역 대비 더 많은 지원을 받아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고 재해취약지역에 거주하는 경제취약계층의 경우 보험료를 전액 지원 받을 수 있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 약관에 따르면 보험계약일 현재 이미 진행 중인 재해로 인한 손해는 보상받을 수 없고 신규 가입도 일부 제한되는 만큼 올해 장마철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미리 가입해야 한다고 도는 설명했다. 또한, 올해에도 전년에 이어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기존주택 전세임대사업 임차인 중 반지하 또는 지하주택 거주자의 경우 보험료를 전액 지원받아 임차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마을 내 유휴지 등을 활용해 정원을 조성하고 지속적인 정원 가꾸기 활동을 위해 ‘2025년 경기도 시민주도형 마을정원 조성사업’ 참여 대상지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마을 내 유휴지·공한지·자투리땅 등 정원으로 조성하고 향후 5년간 개발계획이 없는 공공용지 및 마을 소유 토지 500㎡ 이상이 대상이다. 마을정원을 이웃과 함께 가꾸고 싶은 10인 이상의 공동체라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후 시군의 사전검토와 서류·현장 심사를 통해 9월 최종 대상지가 확정된다. 확정된 대상지는 연간 2억 원 이내 사업비를 지원받으며 정원 조성과 정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모집 기간은 6월 10일까지로 관할 시군 정원 담당 부서를 통해 사업을 신청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도 및 각 시군 정원 담당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수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마을정원을 통해 공동체가 활성화되고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바란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공형 마을정원 사업인 ‘모두의 정원’ 공모도 함께 진행하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13일 경기 서해 연안에서 채수한 바닷물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이 검출됐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경기도에서는 이번이 올해 첫 검출이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경기 서해 연안 비브리오패혈증균 감시 사업’을 하고 있다. 최근 3년간 경기도 내 최초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출 시기는 2022년 4월 25일, 2023년 4월 24일이었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은 겨울철에는 수온이 낮아져 바다 밑의 갯벌에서 월동하다가, 봄철에 해수 온도가 15℃ 이상으로 올라가면 표층수에서 검출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전국에서 최근 10년간 평균 52.6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경기도에서는 평균 9.3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감염 시 증상으로는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된 후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발생한다. 피부 병변은 주로 다리에서 시작해 점차 범위가 확대되면서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1~3%의 식염 농도에서만 증식하는 호염성세균인 비브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도내 시내버스 업체를 대상으로 회계, 인사, 운송비용 및 운전습관 관리 등 버스업계의 경영활동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통합 ERP 시스템’을 구축한다.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는 기업 내 재무, 회계, 인사 등 경영활동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기업의 자원 관리 시스템을 말한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경기도형 준공영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시행에 들어갔는데, 투명하고 신속한 비용 정산을 위해서는 통합 ERP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실정이다. 도는 지난 20일, 경기연구원에서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KD운송그룹, K1모빌리티 그룹, 선진그룹 등 도내 버스업체들과 간담회를 열고 통합 ERP 시스템에 대한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 시내버스 75개 업체 중 65개 업체가 ERP 시스템을 사용 중이다. 문제는 대부분 외부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때문에 경기도버스운송관리시스템, 경기버스파인 등 경기도 버스 관리 시스템들과 연계가 되지 않아 시스템 일원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경기도는 2027년부터 경기도 시내버스 전 노선이 공공관리제로 전환되는 만큼 통합 ERP 시스템을 신속하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1일 광수중학교(교장 이정환)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고 “경기교육이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인공지능 교수학습 플랫폼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올해를 교실수업 변화의 원년으로 삼고 ‘사유하는 학생, 깊이 있는 수업’ 확산에 힘쓰고 있다. 이에 발맞춰 21일부터 30일까지 25개 교육지원청별로 학교의 우수수업을 공개하고 함께 나누는 ‘2024 경기 수업나눔 한마당’ 집중주간 활동을 펼친다.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오성애)이 주관한 집중주간의 첫날, ‘2024 질문하는 학교’로 선정된 광수중학교에서는 김요섭 교사의 진행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물질의 구성’ 단원 과학 수업을 진행했다. 공개수업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사전 참관을 신청한 관내 소속 교원, 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언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교사가 만든 인공지능(AI) 챗봇 탐구 도구를 활용해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질문하면서 답을 도출했다. 이 과정에서 교사는 적극적 관찰자 역할로 학생에게 질문과 답을 주고받으며 활발한 수업을 펼쳤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인공지능 도구를 활용해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21일 촘촘한 주거복지 그물망을 통해 아동‧장애인‧노인 등 주거 취약계층 전반을 빈틈없이 지원하는 맞춤형 집수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7억 6천만 원을 들여 164가구를 지원하며, 개인별 수요에 맞는 맞춤형 지원으로 대상자들의 만족도를 높여줄 전망이다. 세부적으로는 6개의 사업(주거급여 수선유지, 장애인 주택 개조사업, 사랑의 집수리사업, G-하우징, 햇살하우징, 어르신 하우징)이 추진되며, 주거급여 수선유지사업 97가구 6억 5천만 원, 장애인 주택 개조사업 10가구 3800만 원, 사랑의 집수리 10가구 5000만 원, G-하우징 7가구 2050만 원 등 주거복지 개선을 위한 사업들이 하반기까지 원활히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상자 선정부터 지원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개인별 수요에 맞는 집수리를 진행해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더욱 촘촘한 주거복지 그물망을 구축해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민관협력체계를 통한 지역 내 주거복지 안정화에도 힘쓰고 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17개의 건설업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 후원금 7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는 21일 오전 9시13분경 동안구 비산동 안양종합운동장 앞 도로에서 발생한 가스누출 사고를 40여분 만에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개인 건축물 대수선 공사 중 전기관로 매설 과정에서 도시가스(LNG) 배관이 파손되면서 발생했다. 시는 사고 즉시 삼천리도시가스, 수도군단 등에 상황을 전파해 현장을 수습했으며, 안양소방서는 9시26분경 소방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근 주민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어 오전 9시35분경 재난문자를 발송해 시민에게 도로통제 및 접근금지 사항을 안내해 혼선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동안경찰서는 종합운동장 사거리 일대의 도로를 통제했다. 삼천리도시가스는 신고 접수 후 40여분만인 9시55분경 파손된 배관에 대한 긴급조치를 완료했다. 이후 현장 회의를 거쳐 10시10분경 소방대응 1단계가 해제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민・관・군・경의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 없이 안전하게 사고를 수습할 수 있었다”면서 “안양소방서, 동안경찰서, 삼천리도시가스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정부가 올해 말 철도지하화 선도사업(1차) 대상지를 선정할 것으로 발표한 가운데, 안산시가 전담 대응 TF팀을 꾸려 총력 대응에 나선다. 안산시는 안산선(4호선) 지하화 사업의 선제 대응 및 사업추진 동력 마련을 위한 실무추진단(TF팀)을 구성해 안산선 지하화 사업이 1차 선도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지난 1월 30일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이하 ‘철도지하화통합개발법’)이 제정된 이후, 시는 안산선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본격 추진에 나섰다. 지하화를 통해 신·구도심 간의 단절을 해결하고 이 공간을 안산의 성장 동력으로 삼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법 제정 이후 시는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3월 21일)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추진 협의체 구성 및 출범식 개최(4월 4일) ▲사업 제안 가이드라인 설명회 개최(5월 8일) 등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실현을 위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왔다. 아울러, 지난 2021년도에 수행한 ‘안산선 지하화 타당성 조사 및 실행 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상급 기관에 지속 건의하는 등 다각적 노력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소규모학교를 적정규모화하고, 공공시설·문화체육시설·평생교육시설 등 지역기반시설과 학교시설을 연계해 지역 여건 개선을 도모한다. 경기도교육청은 21일 학교와 지역사회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기반시설과 연계한 적정규모학교 공모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교육지원청은 지역 추진 협의체의 합의를 거쳐 지역 여건에 적합한 적정규모학교 유형을 결정하고 올 7월까지 도교육청에 공모를 신청하면 된다. 지역 추진 협의체는 학생 수 감소로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어려운 공립학교(통합교 및 폐지교)의 희망 교직원, 학부모, 지자체, 지역의원으로 구성된다. 도교육청의 이번 적정규모학교 공모 사업은 소규모학교 교육여건 개선과 함께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학교의 교육력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 도교육청이 소유한 통합교 또는 폐지교에 지자체 지원을 연계한 거점형 경기공유학교, 학교복합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지역 여건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 이근규 학교설립기획과장은 “이번 적정규모학교 공모 사업은 소규모학교가 재탄생하는 기회”라며 “소규모학교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원도심 내 접근성이 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확대를 위해 21일부터 30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초·중·고·특수학교장 대상 학생맞춤통합지원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해 교육공동체가 학생의 위기 징후를 빠르게 찾고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는 학생이 중심이 되는 맞춤형 통합지원 체계로 교육복지 관련 사업을 재구조화하는 것이다. 학생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것을 어렵게 하는 문제들, 경제적 곤란, 학대, 기초학력, 학교폭력, 심리・정서 문제 등을 해소하고자 한다. 연수에서는 ▲국회입법조사처 이덕난 입법조사연구관의 법률 제정 강의 ▲2023년 선도학교 운영사례를 공유했다. 강의에서는 학생맞춤춤통합지원법 제정안 주요 내용과 교육 현장에서 학생맞춤통합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2023년 선도학교 중 도래울초, 사동초, 영성중, 안양문화고의 ▲학생맞춤통합지원팀 구성과 운영 ▲교직원과 학생의 변화 등 운영사례를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44개 선도학교와 6개 시범교육지원청을 운영하며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기반을 다지고 있다. 전문가 컨설팅, 관련 부서와 협력하며 현장 안착을 지원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