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 안양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오영규)는 지난 26일 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관내 고시원과 여인숙 등 비주택 시설에 거주하는 중장년층 25명을 대상으로 사회복귀 지원 행사를 실시했다. 안양1동에는 시 전체 비주택 시설의 절반 가량인 70여개소의 고시원과 여인숙 등이 집중되어 있다. 협의체는 동의 이러한 특색을 고려해 가족과 사회로부터 단절된 채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 가구를 위한 맞춤 지원 사업을 기획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취업 및 주거복지 상담을 통해 참석자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한편, 혈압ㆍ당뇨 검사와 건강 상담을 진행하고 목욕과 반찬 바우처를 제공하는 등 원스톱 종합지원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건강 상담을 위해 만안구 보건소에서 방문간호사가 지원을 왔고, (사)대한미용사회 안양시 만안구지부 암바봉사단은 행사 참가자들을 위한 이미용 봉사에 함께 참여했다. 상담을 마친 한 참가자는 “취업 및 주거 상담을 통해 고시원을 벗어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됐다”며 “간호사 선생님의 권고대로 규칙적인 운동으로 건강도 돌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영규 민간위원장은 “참가자분들이 적극적으로 상담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5개 교육지원청의 학교 행정지원 전담 부서의 업무 협업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11월까지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2021년부터 학교에서 공통으로 수행하고 있는 업무 중 일부를 교육지원청이 직접 수행해 교직원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는 학교공통행정업무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 지원하는 학교공통행정업무는 ▲교원‧지방공무원 승급 및 호봉(재)획정 ▲특수교육 대상 학생 원거리 통학비 지급 ▲간식 통합구매 ▲기간제 교원 채용 ▲ 교과용 도서 주문‧공급 ▲불용물품 매각 ▲공기질 관리 ▲석면 위해성 평가 ▲먹는 물 관리 업무 등 총 11개 사무이다. 도교육청은 담당 사무별로 협의체를 구성해 오는 29일까지 1차 협의회를 진행한 후 11월까지 협의체별 자율 운영한다. 1차 협의회에서는 ▲학교공통행정업무 추진 시 발생하는 문제점 공유 ▲개선방안 모색 ▲매뉴얼 개정 방향 등을 논의한다. 협의체별 주관교육청을 선정해 ▲자율형 직무연수 진행 등 오는 11월까지 학교공통행정업무의 효율화 및 내실화 방안을 모색한다. 도교육청 김승호 학교업무개선담당관은 “공통행정업무를 담당하는 교육지원청 담당자들이 서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 영통구보건소가 운동처방사가 교육하는 ‘우리동네 운동기구 1000% 활용 방법’의 참여자를 4월 9일까지 모집한다. 우리동네 운동기구 1000% 활용 방법은 공원 운동기구를 안전하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운동처방사가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4월 9일부터 6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진행된다. 공원 운동기구의 올바른 사용 방법과 주의사항, 운동기구별 효능과 효과적인 활용 방법 등을 교육한다. 걷기 프로그램인 ‘아름다운 동행, 함께 걸어요’ 프로그램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기수별 10명 이내를 모집한다. 4월 9일까지 새빛톡톡 홈페이지나 앱 ‘신청접수 > 우리동네 운동기구 1000% 활용 방법’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영통구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공원 운동기구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법을 교육해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건강을 습관을 기르도록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에서 개최 예정인 ‘성인페스티벌’ 행사 주최 측에 “행사 개최를 즉시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수원시는 3월 25~26일 세 차례에 걸쳐 대책회의를 열고, 수원메쎄에서 열릴 예정인 성인페스티벌(4월 20~21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준 시장은 “초등학교와 직선거리로 50m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성인페스티벌을 연다는 사실을 저도, 시민들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성 상품화’ 행사 개최를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 경기도교육청수원교육지원청과 협의해 강력하게 대처하겠다”며 “주최 측은 하루빨리 행사를 취소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어 “행사를 철회하지 않는다면, 철회할 때까지 시민들과 함께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1일에는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 ‘수원시민’이라고 밝힌 작성자가 “유사 성매매와 다름없는 행사가 열리는 수원메쎄에서 불과 반경 50m 거리에 초등학교가 있다”며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성을 돈 주고 사거나 팔 수 있는 걸로 취급하는 행사가 열리지 않게 국민 여러분이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26일 현재 1만 6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한 2024년 제2차 디지털 전통시장 육성사업에 다농마트 전통시장이 선정돼 3.5억 원(국비 50%, 시비 50%)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2021년 전통시장으로 출발한 다농마트 전통시장(상인회장 김상환)은 중기부로부터 복합 청년몰 조성, 시설현대화 등을 지원받았으며, 경기침체로 인한 공실 문제 해결과 환경개선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12월까지 약 20개월간 추진하는 사업으로 사업비가 확보되는 대로 디지털 관련 전문인력을 배치하고, 다농마트 공실을 활용한 ▲배송 인프라 구축 ▲브랜드 개발 및 홍보 ▲온라인 스튜디오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소비패턴이 디지털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시장 경영구조를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김상환 다농마트 상인회장은 “안산시의 체계적 지원으로 오늘의 결과가 있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4층 공실 부분을 배송센터와 촬영장 등으로 개설해 디지털 관련 업종으로 재편하고 상인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홍보 마케팅 개선 등 경영환경 변모를 통해 재도약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일본 NHK방송이 2005년부터 지방정부 최초로 외국인 전담 조직을 설치해 운영해 온 안산시의 우수한 외국인 정책을 담기 위해 취재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국내·외의 공공기관, 언론, 대학, 민간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외국인 지원 정책을 벤치마킹하거나 자문을 구하기 위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연간 약 500명 이상이 안산시를 방문하고 있다. 특히, 일본 NHK방송은 24일과 26일 이틀간 외국인주민지원본부를 방문해 대한민국의 인구감소 상황과 이에 따른 전국이 이민청 유치가 치열한 가운데 다양한 외국인 주민 지원 시책을 추진해 온 안산시의 독보적인 이민 행정을 담아갔다. 이날 다카히데 NHK 특파원은 “외국인 주민을 위해 365일 항상 문을 열어놓고 주말과 야간에도 한국어 교실, 문화체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안산시의 행정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특히 본부 야외부대에서 펼쳐진 네팔공동체의 축제 모습(색복축제)과 이를 함께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 또한 인상적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15개의 모국어로 통역 상담하는 안산시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를 방문하기 위해 먼 지방에서 오는 이주민들의 모습까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고양시 지방하천 중 창릉천과 공릉천에 ‘멱 감고 발 담그는' 친근한 하천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친수시설 조성사업으로 창릉천, 공릉천 각 1개소에 발물놀이터, 세족대, 샤워실과 각 하천 둔치 주변 상황에 맞는 화장실, 제방스탠드, 접이식파라솔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해 고양특례시만의 친근한 하천 수변공간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공릉천 원당교 일원의 기존 축구장 및 친수시설 조성 공간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쉼터 및 경사로를 설치해 시민들이 자연친화적인 하천 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먼저 창릉천 친수시설 조성을 위해 시는 창릉천 둔치 환경정비 기본구상 용역, 주민설명회를 완료하고 2022년 10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하여 삼송지구 및 삼송동, 동산동 등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덕수교 일원에 둔치를 활용한 친수시설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발물놀이터 등의 친수시설과 화장실, 제방스탠드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이 쾌적한 하천의 수변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릉천 주변에도 친수시설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공릉천 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는 30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A 노선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고양시는 지난해 서해선이 개통되어 평일기준 1일 일산~원시 31회, 대곡~원시 55회, 총 86회 운행하여 김포, 부천, 서울 남부권 접근이 편리해졌다. 올해 연말에는 GTX-A 운정~서울, 교외선 대곡~의정부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출퇴근 교통망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지하철3호선 일산선, 경의중앙선에 집중된 교통수요를 분산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해 서해선 개통, 올해 연말 GTX-A, 교외선 개통으로 출퇴근 철도교통망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인천2호선 고양연장과 고양은평선 등 사통팔달의 촘촘한 철도망을 구축하고 교통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라고 밝혔다. GTX-A 운정~서울역 연말 개통 예정…출퇴근 시간단축·교통수요 분산 GTX-A 노선은 파주 운정~화성 동탄을 연결하는 총 82.1km 구간이다. 운정, 킨텍스, 대곡, 창릉, 연신내, 서울역, 삼성, 수서, 성남, 용인, 동탄으로 연결된다. 고양시에는 킨텍스, 대곡, 창릉(20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26일 도청에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열고 ‘중소기업 기후위기 대응 플랫폼 구축계획’과 ‘제1차 경기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회의에 참석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오늘 북수원 테크노밸리를 발표했는데, 테크노밸리 같은 SOC 투자와 기후변화 사이 관련성을 늘 고민한다”며 “북수원 테크노밸리를 (RE100 비전을 반영한) 탄소중립 타운으로 만들고, 일터·삶터·문화·여가·스포츠를 같이 해결하는 ‘경기 기회타운’으로 조성해 탄소중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2대 국회가 열리면 기후변화와 관련해 필요한 입법안을 경기도가 제안하면 어떨까 생각한다”며 “경기도가 기후 대응 기본계획, 플랫폼 등을 선도적으로 했으면 좋겠고, 이를 중앙정부나 다른 지방정부가 따라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RE100,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ESG 공시 의무화 등 글로벌 탄소규제가 강화되고 있으나 국내 중소기업들은 규제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국내 산업의 경쟁력까지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전문가들 사이에서 지속되고 있지만 정부 대책은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경기도는 ‘중소기업 기후위기 대응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지난해 9월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이하 경기북부 대개발)’을 제시했다. 경기북부대개발 사업의 현 주소를 철도와 도로를 중심으로 점검했다. ◇ 경기북부 철도 시대를 열다. 2023년 9월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북부 성장잠재력 깨워 대한민국의 신(新)성장을 이끌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경기북부 대개발 비전을 발표했다. 지난 2월에는 경기도 서부권·동부권 대개발 발표가 있었다. 경기북부 대개발이 서부권, 동부권까지 확대된 것이다. 현재 1기 GTX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가장 빠르게 추진되고 있는 A노선의 경우 동탄~수서구간이 이달 30일 개통되고, 파주운정~서울역 구간은 올해 말 개통될 예정이다. B노선은 3월 7일, C노선은 1월 25일 착공식을 진행했다. 2023년 4월 착수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플러스 연구용역’은 마무리 단계로 발표를 앞두고 있다. 올해 5월에는 GTX 신설에 관한 경기도 최적 노선안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 건의할 계획이다. 지난 2월 경기도는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6~′35)에 KTX파주연장, SRT의정부연장 등 고속철도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