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를 포함한 서울·경기 7개 지자체는 20일 경부선 서울역~안양역~당정역까지 총 32㎞ 구간을 지하화 선도사업으로 선정해 줄 것을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다. 안양시(시장 최대호)과 용산구(부구청장 김선수), 동작구(부구청장 천정욱),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 구로구(구청장 문헌일), 금천구(구청장 유성훈), 군포시(시장 하은호)는 이날 14시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경부선(서울역~당정역) 지하화 선도사업 선정 공동 건의문’에 서명했다. 이 자리는 ‘경부선 지하화 추진 협의회’의 회의로, 경기 2개 시와 서울 5개 구의 각 지자체장과 관련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경부선 지하화 추진 협의회는 안양시가 2010년 공약사업으로 경부선 지하화 사업을 추진하고 2012년 5월 경부선이 지나는 지자체에 공동 추진을 제안하면서 구성됐다. 이날 협의회는 공동 건의문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하기로 하고 추후 7개 지자체가 경부선 지하화 사업 추진을 위한 논의를 함께 이어가기로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철도부지 출자, 사업시행자 비용 지원, 추진단 설립 등의 경부선 지하화 기본구상 용역을 2014년 공동으로 이미 완료했고 이후 지속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IB가 추구하는 방향과 임태희 교육감의 비전 일치”, “경기도, 대한민국 IB 교육을 이끄는 중심이 될 것”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0일 올리페카 헤이노넨 IB 본부 사무총장과 만나 IB 프로그램 운영 학교 지원과 지속적인 교원 전문성 신장, 공교육 IB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이날 오전 남부청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일반학교 IB 확산 방안 ▲IB 국제공인 전문강사 연수 지속 ▲경기도교육청 맞춤형 채점관 양성 ▲IB 운영교 지원 강화 등 도내 학교의 IB 운영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됐다. 올리페카 헤이노넨 사무총장은 “IB의 미래 방향성은 협력이 중심”이라며 “새로운 학교와 하나의 체계로 함께 일하는 것이다. 공교육과 협력하는 것이다. 인간으로서 성장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교육청과 IBO의 협력이 하나의 본보기가 되어 다른 국가들에도 적용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경기 IB 교육의 성공과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 지원이 우리가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특히 “IB가 추구하는 방향과 경기도교육청의 비전이 일치성을 띄어서 협력이 수월할 것”이라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교육공무직원 급여업무 매뉴얼을 보급해 담당자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업무를 효율화한다. 교육공무직원 급여업무는 직종별 다양한 근무조건으로 인해 업무처리가 복잡하고 까다로워 담당자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공무직원 급여담당자의 업무를 지원하고 현장에서 쉽게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교육공무직원 급여 업무 매뉴얼을 제작했다. 이번 매뉴얼은 교육공무직원 급여업무의 전반적 내용과 구체적이고 다양한 예시를 포함해 급여 작업에 실질적 도움을 준다. 추후 임금 지급기준 변경 시 수시로 개정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김재수 노사협력과장은 “이번 매뉴얼이 담당자의 급여업무에 대한 이해와 행정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적극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서울시 영등포구 소재)을 찾아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과 산업재해 예방, 노동권 권익보호 등 주요 노동문제와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대한민국 경제가 지금 세계 10위권이라고 얘기하는데 노동인권·권익이 그 정도 수준에 맞는지 상당히 걱정된다”며 “노동권익을 도외시하거나 역주행하고 있는 지금의 상황을 굉장히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재정정책, 기후변화 등 모든 면에서 정주행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심지어 윤석열 정부의 망명정부라는 표현까지 있는 만큼 모범적으로 정부가 잘못 가고 있는 것에 대해 제대로 된 방향을 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김동명 위원장은 “한국 사회는 인구 절벽, 기후위기 등 복합 위기의 시대에 진입했다. 위기의 시대에는 항상 사회적 약자들에게 고통이 전가됐고 이에 맞선 저항과 갈등이 크게 심화됐다”며 “경기도가 추구하는 공공성 강화와 지방행정의 책임성을 높이는 정책 방향은 어렵지만 꼭 가야 할 길이라고 생각한다. 노동자, 서민의 어려운 삶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손길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지난 19일 대한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20일 경기도청에서 오는 5월 시행을 앞둔 ‘The 경기패스’ 관련 31개 시군 팀장급 회의를 개최했다. 광역교통정책과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 경기도는 The 경기패스 사업에 대한 주요 내용 및 추진 경과 등을 안내하고, 도민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 여부와 상관 없이 모든 31개 시군이 The 경기패스 사업에 동참할 것을 재차 확인했다. 도는 이날 회의에서 나온 주요 논의사항에 대해 필요시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The 경기패스’ 사업 세부 설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지난 10월 경기도가 발표한 ‘The 경기패스’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추진하는 K패스 사업을 기반으로 하며, 매달 대중교통 비용의 일부(2·30대는 30%, 40대 이상은 20%, 저소득층은 53%)를 환급하는 사업이다. 전용 카드로 대중교통 이용 시 매달 자동 환급되는 구조로 정기권을 구입해 매달 충전할 필요가 없다. 또한 GTX·광역버스·신분당선이 제외된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와 달리 전국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포함할 예정이어서 2024년 3월 30일 개통 예정인 GT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서울역부터 당정역까지 경부선 철로변 7개 자치단체장들이 모임을 갖고 지하화 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했다. 군포시는 20일 오후2시 대회의실에서 용산,영등포,동작,구로,금천,안양,군포 7개 자치단체장이 참가하는 경부선지하화협의회를 열었다. 용산구(부구청장 김선수)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 동작구(부구청장 천정욱) 구로구(구청장 문헌일) 금천구(구청장 유성훈) 안양시(시장 최대호) 군포시(시장 하은호) 등 7명의 자치단체장들은 지난 2월 정부가 발표한 경부선 지하화계획을 빠르게 사업화하기 위해서는 정부 선도사업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역에서 군포 당정역까지 약 32㎞를 지하화하는 이 사업은 약15조487억원(22.9월기준)이 들 것으로 예상되며 채권발행과 상부개발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고 정부출자기업(특별공사 등)을 통해 개발할 예정이다. 협의회 회장인 하은호 군포시장은“경부선 철도가 과거에는 단순히 사람과 물류의 이동이 중심이었지만 미래의 경부선은 도시의 중심이 되고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야 한다”고 말했다. 또 “경부선 지하화를 통해 지역간 격차를 해소하고 균형있고 조화로운 도시의 모습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 김동연)은 20일 가평군 소재 좋은아침연수원에서 「2024년 시군장애인체육회 워크숍」 개회식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4년 3월 20일부터 22일 사흘간 진행되며, 31개 시군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행정직, 지도자, 도장애인체육회 직원 등 220명이 참석했다. 기본 소양교육으로 스포츠안전 교육(장애인체육 안전의식 변화와 실무) 및 중대재해처벌법(법 이해와 주의·대응) 교육이 실시된다. 직급별 직무교육으로는 사무국장 대상 리더십 교육, 행정직 대상 회계·정산 실무 교육, 지도자 대상 2024년 지도자 배치사업 안내 교육 등이 진행되고 운악산 트래킹 지역탐방으로 워크숍 일정이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백경열 사무처장은 “이번 워크숍은 소통과 화합, 교육을 목적으로 개최했다”며, “모두가 행복한 장애인체육 문화를 만들기 위해 도장애인체육회와 시군장애인체육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FC 간판스타인 이승우, 지동원, 윤빛가람 등 선수 30여 명과 강문식 이사장, 최순호 단장, 김은중 감독 등 임직원들이 20일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께 장애인복지관 5층 대강당에서 장애인 인식 개선 강의를 들은 뒤 조별로 나눠 복지관 대청소, 장애인과 산책하기 등 봉사에 나섰다. 이승우, 지동원, 윤빛가람 등 선수들은 장애인들과 함께 경기대학교 축구경기장까지 산책하며 대화를 나누고, 단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어 구내식당으로 이동해 장애인들의 식사를 돕기도 했다. 지동원 선수는 식사 중인 장애인에게 직접 젓가락으로 반찬을 옮겨주면서 말벗이 돼 주기도 했다. 이밖에 최순호 단장 등을 비롯한 선수와 직원들은 경기대 풋살경기장에서 장애인들과 가벼운 운동을 즐겼다. 지동원 선수는 “단체로 봉사활동을 한 적은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참여한 것은 처음”이라며 “단발성으로 하다 보니 장애인들에게 쉽게 다가가기가 어려웠고 서툴렀다. 장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면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의 대표 문화재인 수원화성의 성안마을에 사는 주민들이 훼손된 경미한 문화재를 직접 보수할 수 있도록 문화재수리기능자로 육성하는 ‘수원화성 마을장인’ 사업이 추진된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수원시 화성사업소·경기문화재단돌봄센터와 20일 경기문화재단 회의실에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성안마을 행궁동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장인 교육’을 실시, 주민이 직접 문화재를 관리·보수하게 한다. 교육생 모집은 3월 25일~4월 5일, 대상은 행궁동에 거주하는 주민(만 65세 이하)으로, 이론과 실기교육을 병행한다. 실기교육은 이론교육 90% 이상 수료자만 참가 가능하다. 수원시는 교육을 수료한 마을주민 중 문화재수리기능 자격증을 취득한 5명을 마을장인으로 선발하고, 이들은 성벽의 줄눈과 지붕기와 와구토 탈락, 연못관리, 배수로 정비와 같은 경미한 훼손을 직접 보수하게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화성 마을장인사업은 지역주민을 문화재수리기능자로 육성해 직접 문화재 보수에 참여하게 하는 국내 첫 사례”라며 “유산과 상생해 살아가는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대한민국 국가 사적지 행주산성을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18일「행주산성 일원 한옥마을 조성 타당성 조사 용역」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킨텍스IC 자유로변에 위치한 나들라온(고양 DMZ평화의길 거점센터)에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외부전문가 및 관련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맡은 ㈜케이디이엔지 책임기술자의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6호로 지정된 행주산성 일원의 문화재 구역, 개발제한 구역 등 다양한 법적 규제를 받고 있는 행주산성 주변 현황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시는 한옥마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유사사례 분석, 전문가 등의 의견을 반영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최적의 조성 방법과 범위를 정하고자 함께 풀어나가야 할 과제들과 문제점에 대해 공유하고 2시간 넘게 심층 토론을 이어 나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행주산성 일원 한옥마을 조성은 단순히 관광명소를 만드는 것을 넘어서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는 작업”이라며,“방문객들에게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