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인접 지자체 화성시와 함께 행정·교통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권재 오산시장과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난 26일 화성시청 동탄출장소에서 현안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목소리를 냈다. 이권재 시장은 모두발언에서 “오산과 화성은 인접지역으로서 같이 상생협력할 때 그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적극 협력하자”고 요청했고, 이에 정명근 시장은 “실무 공직자들 차원에서의 소통·협력하는 채널도 마련하자”고 화답했다. 모두발언에 이어진 간담회에서 오산시는 ▲지방도 310호선(발산~수면간) 확·포장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화성 금곡지구 IC 신설 추진 ▲분당선·병점광교선(이하 병광선) 연계한 광역철도교통망 확충 ▲화성 외삼미동-화성시 정남면 일부구역 행정구역 개편 추진 ▲(가칭)오산세무서 신설 통한 오산·화성 남부권 세무업무 분장 ▲함백산 추모공원 화장시설 오산시민 이용 협의 등을 의제로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오산시는 오산과 화성 서부지역을 동서로 연결하는 지방도 310호선 중 화성시 정남면 발산리~수면리 구간(L=4.06km)의 조기 확포장공사를 위한 적극 행정을 경기도에 공동건의 하자는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체육회(회장 백낙인)는 26일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소재환선수에게 300만원의 후원금을 수여했다. 청소년올림픽 썰매 종목 사상 아시아 첫 금메달이라는 성과를 거둔 소재환 선수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 날 수여식에는 소재환 선수와 어머니 박명옥 씨, 김보라 안성시장, 정천식 안성시의회 의원, 백낙인 안성시체육회장과 김형수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동계 스포츠 불모지인 안성시에서 소재환 선수가 대단한 일을 해낸 만큼 건강에도 유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많은 안성시민분들도 함께 응원할 것이라 생각하고, 시 차원에서도 더욱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격려했다. 백낙인 안성시체육회장은 "안성시에 훌륭한 체육인들이 많다.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비인기 종목에 대해서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소재환 선수의 미래에 좋은 성과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소재환 선수는 지난해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오메가 유스 시리즈에서 5번이나 정상에 올라 일찍이 썰매 종목 유망주로서 기대를 한 몸에 받았으며, 제9회 전국 봅슬레이 스켈레톤 스타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26일 오후 안성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안성시, 안성경찰서, 안성소방서가 참석한 가운데 신속한 재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안성시 안전관리에 대해 기관별 현안사항 및 협조사항을 공유하였으며, 특히 안성시장, 안성경찰서장, 안성소방서장, 관련 부서장 등 재난관리책임자가 참석하여 실효성을 높였다. 안성시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안전사고 사망자 수 감축을 위해 안성시-유관기관 합동 T/F팀을 구성하여 분기별 대책 회의를 통해 개선대책 및 연계 가능한 기존 사업을 발굴하여 안성시 안전관리를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교통사고 예방 집중관리의 해’로 지정하고 어린이, 노인 등 안전취약계층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 교통안전 보호구역 지정, 해빙기 포트홀 관리 등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책을 실시하여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아울러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응하기 위한 유관기관 협조체계 핫라인 구축, 학교폭력 대응을 위한 학교전담경찰관 SPO 증원, 대형산불 대비를 위한 산불진화장비 보강 등 365일 안전한 안성시 만들기를 위하여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보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의 대표 시민독서운동 「평택, 책을 택하다」 2024년 ‘올해의 책’이 선정됐다. 시민 공모를 통해 추천된 244권의 도서 중 시민도서선정단의 4차례 토론을 거쳐 <슬픔의 방문/장일호 지음, 낮은산>, <클로버/나혜림 지음, 창비>, <왜 우니?/소복이 지음, 사계절> 등 3권을 선정했다. 성인부문 선정도서 <슬픔의 방문>은 장일호 기자의 자전적 에세이이자 이웃들의 슬픔을 알아가는 책으로, 작가 개인이 살면서 마주한 슬픔을 소재로 가난, 여성, 노동, 가족, 죽음 등 절대로 외면할 수 없는 삶의 문제에 대한 작가의 성찰이 담겨 있다. 청소년부문 도서 <클로버>는 나혜림 작가의 제15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으로, 우리가 살면서 겪어야 하는 수많은 선택과 유혹의 순간에서 어떤 결정으로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 돌아보게 만드는 흡입력 있는 소설이다. 어린이부문 도서 <왜 우니?>는 눈물에 대한 이야기를 그림으로 그려보고 싶었던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눈물에 얽힌 스물다섯 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단순한 질문으로 시작해서 위로로 끝나는 이야기로 실컷 울고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경기도에서 공모한 ‘생활밀착형 청년 공간’ 공모사업에 선정돼 6곳의 청년 공간을 추가적으로 조성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생활밀착형 청년공간’은 민간 영역의 유휴공간에서 지역 청년들이 음악, 밴드 활동, 미술, 목공 등 자유로운 커뮤니티 활동에 대한 임차료 및 프로그램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평택시에서는 청년지원센터 ‘청년쉼,표’가 평택역 인근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공모사업을 통해 청년의 접근성이 좋은 유휴공간 6곳을 목표로 발굴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발굴 예정인 유휴공간 6곳은 청년 공간이 없는 북부와 서부지역을 주로 발굴할 예정”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평택시 전역에 청년들이 다양한 장소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이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 시민고충처리위원이 지난 27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제12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민원·옴부즈만’ 분야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민권익위원장 단체 표창을 받았다. 이날 수상에 선정된 평택시 시민고충처리위원(3명)은 시민의 권익구제를 위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을 뿐 아니라 옴부즈만(시민고충처리위원회) 제도 활성화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평택시는 위법·부당한 행정처분으로부터 시민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기 위하여 옴부즈만(시민고충처리위원회) 제도를 2020년 11월에 도입하여 그동안 총 402건의 민원을 접수 처리하였으며, 그중 우수 해결 사례를 전국 및 경기권, 충청권 협의회 개최 시 사례발표를 한 바 있다. 또한, 민원 취약 계층인 노인, 장애인, 소기업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하여 찾아가는 고충민원 상담의 날(32회)을 운영하는 등 민원 해결에 노력했으며, 특히 2023년에는 서울특별시 다음으로 많은 총 227건의 고충 민원을 접수 처리하여 시민권익 보호를 위한 고충민원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박대근 대표위원은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는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 주관 ‘2023년도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 혁신평가’에서 전국 기초지자체 시 가운데 1위에 오르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7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지속적인 혁신성과 창출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명실상부 ‘혁신행정 선도도시’로 우뚝 서게 됐다. 행안부는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율적인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혁신성과 창출을 견인하기 위해 매년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된 혁신평가단이 국민평가단과 함께 3개 평가항목(기관의 혁신역량・혁신성과・국민체감도)과 10개 세부지표에 대해 심사해 이번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기관장의 혁신리더십 ▲주민소통 정책화 성과 ▲민관협력 활성화 ▲디지털 기반 서비스 혁신 ▲데이터 기반 업무 효율화 등 다양한 지표에서 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안양역 혼잡 지역에 보편적 설계(유니버설 디자인)를 적용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관내 41개 어린이보호구역에 인공지능(AI) 영상분석을 통해 사고가 예측될 경우 위험상황을 전광판, 음성 등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취학아동 가정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2024년도 초등학교 입학생에게 입학축하금 10만 원을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의왕시에 주소지를 둔 2024년 초등학생 입학생으로, 관내 초등학교 입학생은 물론 다른 지역 초등학교 및 초등 1학년 교육과정에 준하는 대안교육기관 입학생도 지원받을 수 있다. 오는 3월 1일부터 학생의 부모 또는 친권자·후견인 등이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축하금은 지급 요건 심사 후 신청일 기준으로 다음 달 말일 이내에 신청 계좌로 지급할 예정이다. 자격 요건 및 필요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의왕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올해로 2년 차를 맞이하는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 사업이 가정 경제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의왕시는 학생들의 교육여건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해 교육 으뜸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 3개 분야 10개 세부 평가지표 중 8개 지표가 ‘우수’ 등급을 받아 혁신을 위한 노력과 구체적인 성과를 낸 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26일 발표한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는 ‘우수’ 등급, 광역 17개 기관 중 종합 2위를 기록했다. 경기도와 함께 우수 등급을 받은 광역지자체는 부산, 대구, 인천 등 3곳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자체 혁신평가단 등을 활용해 혁신역량, 혁신성과 및 국민 체감도로 구성된 3개 분야 10개 세부 평가지표를 평가하고, 평가 결과를 우수, 보통, 미흡 등 3등급으로 결정했다. 경기도는 기관장의 혁신리더십, 기관의 자율혁신 추진성과, 공공데이터 개방, 민관협력 활성화, 디지털 기반 서비스 혁신, 데이터 기반 업무 효율화, 일하는 방식 혁신 및 조직문화 개선, 국민 체감도 등 8개 지표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희준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2023년 경기도가 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에 이어 올해에도 혁신역량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최근 경기남부 안성·화성·여주·이천·양평 등지 양돈농가에서 돼지유행성설사(Porcine Epidemic Diarrhea, PED)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28일 발생주의보를 발령했다. 제3종 법정 가축전염병인 돼지유행성설사(PED)는 환절기와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주로 감염돈의 분변을 통해 감염된다. 감염 시 구토와 심한 수양성 설사를 일으키는데 어린 돼지의 경우 50% 이상의 높은 폐사율을 보일 수 있다. 돼지유행성설사(PED)는 경기도에서 지난 2021년 6건, 2022년 16건, 2023년 5건 발생했다. 올해는 1월~2월 사이 8건 발생으로 경기도를 긴장시키고 있다. 최근 돼지유행성설사가 2~3년 주기로 반복 발생하는 경향을 보여 확대 우려가 큰 상황이다. PED의 발생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차단방역과 예방접종이 중요하다. 외부인 및 축산관계 차량의 농장 내 진입을 최소화하고, 유효한 소독제를 사용하여 돈사 내·외부, 의복, 신발 등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 아울러 농장 내 사육 중인 모돈에 대하여 적정 백신을 접종하고, 신규 입식 돼지는 일정기간 격리 관찰 후 농장 내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