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신규 공급대상지로 선정된 세교3 공공주택지구(이하 세교3지구)의 효율적 도시개발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측은 지난 16일 오후 오산시청에서 진행된 ‘오산 세교3지구 선정 관련 오산시-LH 현안 간담회’에서 이 같은 입장을 냈다. 이날 현안 간담회는 이권재 오산시장의 초청으로 추진됐으며, LH 측에서는 이한준 사장과 함께 임현석 스마트도시계획처장, 임홍상 국토도시기획처 국토도시계획1부장 등 신도시 관련 주요 담당자들이 배석했다. ■ 세교3지구 지정 이후 첫 공식회의… 오산시-LH 직문직답 토의 이날 간담회는 세교3지구가 신규 공급대상지로 지정된 이후 공식적으로 오산시-LH 기관 상호 간 진행된 첫 회의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에 오산시는 세교3지구의 오산 맞춤형 개발을 통해 향후 세교 1·2지구까지 연결된 세교신도시가 자족형 기반을 갖추도록 하고, 그 시너지로 오산 전역이 인구 50만 자족형 커넥트 시티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는 뜻을 LH에 전달했다. 이권재 시장은 모두발언에서 “세교 1·2지구 조성 당시에도 광역교통 개선대책 등이 마련됐지만, 타 지역의 비슷한 규모의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시환경재단이 화성시 인구 100만 돌파 등 대·내외적인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화성시 첫 환경 포럼 ‘100만 화성, 함께 공존하는 환경’을 지난 16일 푸르미르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손임성 화성시 부시장, 시의원, 환경분야 전문가, 시민, 사회단체 등 환경을 위해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1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시민이 공감하고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현의 장을 펼쳤다. 특히, 박정재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교수의 ‘기후위기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를 주제로 한 특강과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을 위한 시민 참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토론이 진행됐다. 좌장은 김지환 수원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교수가 맡았으며, 패널로는 박정재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교수, 조성화 화성시환경재단 이사, 정재형 화성시연구원 연구위원, 남권길현 화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전 사무국장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환경 포럼을 통해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이 확장되는 계기가 됐으며, 주기적으로 포럼을 개최해 화성시가 탄소중립 실현을 선도해 나갔으면 한다고 발언했다. 특히 시민들도 현장에서 QR코드로 환경 토론에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올해 도비 20억 원을 투입해 공공시설과 공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기반시설 110기를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 31개 시군 조사를 통해 전기차 공용 급속충전시설 사전 신청을 받았으며 적정 장소 선정을 위한 현지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지점은 공공시설을 우선 선정하고 도농지역, 마을회관 등 충전 취약 지역의 공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특히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LCD 모니터와 커넥터 높이를 일반 충전시설에 비해 낮게 설치하는 교통약자 배려형을 전체 충전시설에 적용할 예정이다. 도는 (재)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을 통해 전기차 충전기반시설 민간 충전사업자 2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자는 충전시설 설치비용의 50% 이내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보조금은 100kW(싱글 또는 듀얼) 2천만 원에서 200kW(싱글 또는 듀얼) 4천만 원, 350kW이상은 7,500만 원까지 충전시설 용량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재)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환경산업지원본부 대기물산업지원팀을 방문해 접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프로 진출을 준비하는 화성FC가 미래 스포츠산업 인재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렌지크루 3기 발대식을 완료했다. 화성FC는 지난 15일(목) 오후 2시 화성종합경기타운 내 인터뷰실에서 서류와 심층면접을 통해 선발된 총 10명의 인원을 대상으로 올해 진행되는 프로그램들을 설명하고 서로간 친목을 다지는 오리엔테이션과 발대식을 진행했다. 오렌지크루는 지역 내 스포츠산업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생생한 실무경험과 최신 이론을 두루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오렌지크루 3기에도 많은 인원들이 지원했다. 그 중 엄격한 채용절차를 통과한 정예 인원을 선발했다. 활동 혜택은 단체복 지급, 스포츠 산업 관련 전문가 초청 강연 및 수료 기준을 충족한 인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될 예정이다. 김서연 오렌지 크루 3기는 "대학생 마케터로서 스포츠 마케팅이라는 분야의 실무를 경험해보고 현장에서 배우는 모든 과정들을 접할 기회가 있어 감사하다. 다채롭고 재밌는 활동을 통해 팬여러분들께 다가가도록 하겠다. 많은 관심과 응원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은 다음달 3월 2일(토) 오후 2시 화성종합주경기장에서 대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임태희 교육감)이 25개 교육지원청에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을 배치해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1월부터 교육지원청별로 전담조사관을 모집·공고해 지원자 총 783명 중에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 후 최종 700여명을 위촉했다. 전담조사관은 학교폭력 업무·생활지도 및 학생 선도 경력, 사안 파악·정리 역량을 갖춘 퇴직교원, 퇴직경찰, 청소년 선도·보호·상담 활동 경력자 중에서 선발했다. 오는 3월 2일부터 학교 현장의 학교폭력 사안 처리를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의 학교 현장 안착과 전담조사관 역량 강화를 위해 19일부터 29일까지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사전연수(영상) ▲공통 과정(소양 과정) ▲실습(실무과정) 중심의 단계적 연수로 구성해 전담조사관의 전문성을 신장한다. 사전연수는 ▲아동학대·성폭력예방교육 ▲학교장자체해결 및 관계회복 프로그램의 이해 ▲학교폭력 사안처리 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소양 과정은 ▲학교문화의 이해 ▲학교폭력 제도 및 관련 법령의 이해 ▲학교폭력 사안조사 및 보고서 작성법의 이해 ▲조사관-SPO 협력 방안 등 사안처리 절차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난 16일 시흥시 버스업체인 ㈜시흥교통을 ‘버스 운전자 양성기관’으로 지정ㆍ고시했다.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버스 운전업무에 종사하려는 자는 국토교통부 장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지정해 고시하는 버스 운전자 양성기관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기존에는 버스 운전자 취업예정자들이 화성에 있는 한국교통안전공단 화성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 직접 찾아가 교육받아야 했는데, 수요가 많아 교육 신청 후 두 달가량의 대기 기간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당장 생계가 어려워 취업을 포기하는 지원자들이 생기고, 버스업체는 신규 운전자를 신속하게 충원하기가 어려웠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내 시내버스업체를 버스 운전자 양성기관으로 지정하고, 업체 자체적으로 법정 운전자 교육을 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교육센터 대기 기간을 없애 신규 버스 운전자 수급에 걸리는 기간을 약 2.5개월 단축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버스 운전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버스 운행 서비스를 향상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양성기관 지정을 통해 운전자 부족으로 인한 시민의 대중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지난 16일 아동 돌봄에 앞장서고 있는 아동돌봄기관(시흥시장현지역아동센터, 드림스타트센터, 초등돌봄 콜센터)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은 공립형지역아동센터 종사자와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쓰고 있는 드림스타트센터 아동통합사례관리사, 초등학생들이 빠짐없이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수고하는 초등돌봄 콜센터 종사자를 응원하고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시흥시장현지역아동센터, 드림스타트센터, 초등돌봄 콜센터는 모두 장현동 LH23단지의 주민공동시설 내에 있어 상호 협력적인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이뤄가고 있다. 특히 시흥시 2호 공립형지역아동센터인 ‘시흥시장현지역아동센터’는 1호 공립형지역아동센터인 아이누리지역아동센터와 함께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시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초등돌봄 콜센터’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초등돌봄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한 곳에서 제공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의 아동을 위해 현장에서 항상 힘써주시는 아동돌봄기관 종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시에서도 아동 돌봄에 더 많은 관심을 두고, 아동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16일 장애인을 위한 복지정책 수립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2024년 제1차 용인특례시 장애인복지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장애인복지위원회는 장애인 복지와 관련된 사업을 심의하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위원들이 가진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견을 제시해 발전 방안을 시 관계자들과 함께 모색한다. 장애인복지위원회는 ‘용인시 장애인복지위원회 구성 및 운영조례’에 따라 이상일 시장이 위원장으로 임명됐으며, 장애인 단체와 학계 등 장애인 복지와 관련된 학식과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포함해 총 16인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로 임명된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부위원장 선출, 올해 진행하는 시의 장애인 복지사업을 안내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상일 시장은 “임기 동안 장애인과 학생, 어르신 등 약자를 위한 복지정책 마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왔고,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지원 방안 모색할 것”이라며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목소리를 경청한 결과 지난해 장애인평생학습에 대한 국가의 지원이 3년으로 제한됐던 부조리한 규정을 교육부 차관을 만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상반기 내 열교환기 교체 등 기흥구 영덕동 흥덕 자동집하장 시설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는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8월 착수한 기술 진단 용역 결과 시설이 기준 미달로 나타난 데 따른 것이다. 진단 결과 현재 흥덕 집하장 배출구 복합악취가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해 악취 처리 효율이 70% 미만이었고, 탈취풍량(악취 제거를 위한 바람 세기)이 설계용량 대비 65%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하 시설 내 열교환기를 거친 후의 온도는 정상범위보다 높게 측정되는 등 냉각설비가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이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탈취설비 증설, 열교환기 교체, 세정탑 개선과 흡착탑 신설 등 대규모 시설개선을 추진 중으로 지난 10월 흥덕 주민대표와 함께 요청해 6억여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앞으로 설계가 완료되는 대로 발주 후 상반기 내 준공할 계획이다. 흥덕 집하장은 생활·음식물류 폐기물 등이 지하에 연결된 수송 관로를 통해 이송되는 곳으로, 매년 여름철 악취로 인해 주민 불편이 컸었다. 지난해 9월에는 영덕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흥덕 아파트 입주자연합회와 함께 주최한 주민간담회가 열리기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17일 오후 3시 성남시 온누리에서 열린 2024년 성남FC 출정식에 참석했다. 신 시장은 “성남FC는 많은 어려움과 도전을 겪었으나 성남시민과 성남FC 팬분들의 관심과 응원을 받으며 잘 이겨내고 있다”면서 “K리그 1부 승격을 목표로 성남시민과 팬분들에게 감동을 주는 경기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1부 행사는 출정 선언, 선수단 입장, 격려사, 구단기·공인구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에선 유니폼 공개, 선수와 함께하는 QnA, 기념품 제공 등 600여 명의 성남FC 팬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팬 행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