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3월까지 관내 폐지 수집 노인 전수조사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폐지 수집 노인의 현황점검을 통해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다. 25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고물상 명단을 공유해 폐지 수집 노인의 인적 사항을 확보하는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를 토대로 각 대상자를 방문해 현황파악 및 욕구 조사를 진행한다. 확보한 명단과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각 동에서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가구를 별도 관리·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과 연계해 일자리 관련 사업 참여를 유도하고, 보건복지 서비스 지원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 폐지 수집 노인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8일 폐지 수집 노인 전수조사 관련 대책 회의를 진행하고 관계 공무원,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등이 참석해 전수조사에 대한 방향과 의견을 공유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관내 폐지 수집 어르신들의 정확한 현황을 파악할 것”이라며 “복지서비스 연계 등 맞춤형 지원을 함으로써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을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는 2002년부터 개최해온 ‘안양사이버과학축제’의 명칭을 ‘안양 스마T움 축제’로 새롭게 변경한다. 안양시 과학축제는 지난 2002년 ‘안양사이버축제’로 문을 열어 2009년 제8회부터는 ‘안양사이버과학축제’란 이름으로 개최돼왔다. 지난해에는 시 승격 50주년 및 축제 20주년을 맞아 영국의 엔터테이너 로봇 ‘타이탄(TITAN)’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특별행사를 진행해 4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현장을 방문한 바 있다. 시는 과학축제 20주년을 넘어 4차 산업혁명 시대 급변하는 과학기술 트렌드를 반영하는 새 출발을 위해 지난해 ‘안양시 정보화 조례’를 개정해 IT 및 과학기술 체험 축제 추진의 근거를 마련하는 한편, 지난 1월 10일부터 과학축제의 새로운 이름을 찾기 위한 대시민 공모를 진행했다. 열흘간의 공모를 통해 총 153건의 제안이 접수됐고, 담당 부서 및 축제추진위원회에서 상징성과 적합성, 대중성,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 1개와 우수작 9개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명칭은 ‘안양 스마T움 축제’로, 안양시민과 함께(Together) 스마트한 과학기술(Technology)의 미래(Tomorrow)를 싹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올해 준공 후 15년이 지난 소규모(비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118개 단지에 안전점검 비용을 총 9억 7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현행 공동주택관리법상 150세대 이상의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은 정기적인 안전점검 의무가 있어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나, 15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은 관리주체 및 안전점검 의무가 없어 안전관리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이에 도는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13년부터 소규모 공동주택의 안전점검 비용을 지원했으며, 지난해까지 11년간 총 2천444개 단지(중복지원 포함)에 120억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118개 단지에 9억 7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지원 대상은 별도 신청 없이 시군에서 150세대 미만 등의 비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중에 안전점검이 필요한 공동주택을 선정해 안전점검 비용을 전액을 지원한다. 안전점검은 국토안전관리원 또는 주택관리사단체 등 전문기관에 위탁해 이뤄진다. 준공도면, 기존 안전점검 실시 결과, 보수·보강 이력 등을 분석하고, 전문장비 및 육안검사를 통해 균열, 박리, 누수, 철근노출, 부식상태 등 전반적인 건축물의 안전상태를 점검하게 된다. 안전점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도내 163만 1인가구를 위해 인공지능(AI) 노인말벗서비스, 주거안전 체크리스트 개발․보급 등 올해 사업비 8천807억 원 규모의 39개 과제를 추진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경기도 1인가구 지원 시행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은 1인가구에게 꼭 필요한 ▲주거 ▲안전․건강 ▲외로움과 ▲추진체계 등 4개 영역을 포함해 39개 과제로 구성됐다. 또한 영역별 촘촘한 정책 추진을 위해 1인가구 총괄 부서인 가족다문화과와 주택, 청년, 노인 등 도내 7개 실국, 15개 부서가 협업해 마련했다. ■ 지난해 성과는? 우선 지난해 신설한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 사업’은 안산시, 광명시, 군포시, 성남시, 과천시 등 5개 시군에 이어 평택시, 시흥시, 광주시, 구리시, 양평군 등 5개 시군이 신규로 참여해 10개 시군으로 확대 추진한다. 이용 요금도 관내 거주자의 경우 3시간에 5천 원으로 낮췄으며, 해당 시군이 아닌 인근 시군 거주자도 시간당 5천 원의 이용 요금을 내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 대상을 확대했다. 도는 해당 사업을 통해 지난해 총 1천184명에게 병원동행을 지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연수원(원장 박교선)이 13일 연수원에서 ‘2024 신규임용예정 교사 직무연수’일환으로 교육감 현장 특강을 진행했다. 앞서 연수원은 지난 6일부터 21일까지 신규임용예정 교사 3,144명( 유치원 99명, 초등 1,444명, 중등 1,601명)을 대상으로 신규임용예정자 직무연수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날 현장 특강에서 임태희 교육감은 직접 ‘새로운 출발, 함께 만드는 희망’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함과 동시에 현장 중계도 실시했다. 임 교육감은 특강에서 “교육 가족이 된 것을 환영하며 명예롭고 행복하게 교직 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며 “선생님과 학생들 간의 교육활동으로 우리 교육은 이뤄진다”고 말했다. 이어 임 교육감은 “교육에 있어 가장 중심 주체는 선생님이라고 생각한다. 선생님들이 성장하는 만큼 학생들도 성장한다”며 “신규교사로 애로사항 발생 시 혼자 해결하려 하지 말고 제도 등을 활용해 달라 ”고 당부했다. 연수생들은 경기 교육의 정책 기조인 ‘자율, 균형, 미래’를 공유하는 자리에서 교육감의 응원과 격려로 교사로서 힘찬 새 출발과 처음의 의미를 다짐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박교선 경기도교육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정순욱 광명시 부시장은 지난 2월 5일부터 13일까지 18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차례로 방문하며 동 직원들을 격려하고 지역 현안에 직접 귀기울였다. 이번 동 방문에서는 격식을 갖춘 인사 대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며 의견을 경청하고, 주요 현안 사항과 지역 여론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며 시정 정책에 반영할 방안을 논의했다. 정 부시장은 “동 직원들은 시민과 가장 가까이 있는 존재이며, 시민 만족도 향상의 주요 역할을 담당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순욱 부시장은 지난 1월 2일 취임 시 별도의 취임식을 개최하지 않고 내부게시망에 글을 올리는 것으로 대신하고 이후 현장 소통 행정을 강조하며 시청 각 부서 및 소속기관을 방문해 직원들과 소통하고 현장에서 직접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불편 해소 방안을 모색하는 데 힘써 왔다. 정 부시장은 “앞으로도 끊임없는 현장 방문을 통해 직원들과 소통하고 협력하여 시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 만족도를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지은 지 30년 이상 경과된 소규모 노후건축물에 대한 안전점검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1994년 이전에 지어진 2층 이하, 연면적 500㎡미만의 주택으로, 건축물 소유자 또는 관리자가 신청하면 시가 무료로 안전점검을 해준다. 소규모 노후건축물의 경우 법령에 규정된 정기 점검 대상에서 제외돼 있어 그동안 소유자가 독자적으로 안전 취약 요소를 파악하기 어려웠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부터 3개년 계획에 입각해 안전 우려가 있는 소규모 노후건축물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 중이다. 작년까지 670동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고 올해에는 440동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안전점검을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나 관리자는 4월 30일까지 성남시청 홈페이지(시민참여→온라인신청→소규모 노후 건축물 안전점검)를 통해 신청하거나 성남시청 7층 건축안전관리과 사무실을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점검 내용은 주요 부재의 균열 및 변형, 부등침하 여부, 주변 축대·담장·옹벽의 안전상태 확인 등으로 건축 또는 구조분야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시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휴먼북(Human Book)’ 서비스를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희정)과 협력해 중·고등학교로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휴먼북은 특정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갖고 용인시 도서관에 등록한 뒤 이를 독자에게 전달하는 전문가 서비스 제도이다. 용인시 도서관과 용인교육지원청은 중·고교 학생들이 휴먼북 서비스를 통해 진로, 독서, 예술 등과 관련해 지식을 전달받으면서 나눔과 소통의 문화를 경험하도록 용인교육지원청 홈페이지(용인글로컬 공유학교-용인 교육자원 소개)에 휴먼북 서비스를 안내하고 있다. 학교로 찾아가는 휴먼북 서비스는 지난 2022년 포곡고의 요청으로 시작돼 지난해 약 2개월 동안 6개 학교에서 13회에 걸쳐 운영했다. 일정 기간 제한적으로만 운영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는 용인교육지원청과 협력해 20회 이상, 연중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각급학교에 휴먼북 서비스를 알려 학부모 등도 휴먼북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서비스 확대를 위한 노력도 기울일 방침이다. 휴먼북에는 시민 누구나 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인터넷으로 등록해 참여할 수 있다. 도서관에 휴먼북으로 등록한 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양봉농가 경쟁력 향상 지원사업에 참여할 농가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올해 화분 매개 및 자연생태계 보호를 위해 꿀벌(개량종, 토종) 육성과 양봉 시설 현대화와 효율적 사양관리 등에 총 3억7000만원(시‧도비 보조 1억9000만원, 자부담 1억8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농업경영체 양봉 분야 및 양봉업 등록 농가다. 꿀벌 사육군수가 많은 농가와 지난해 지원 실적이 없는 농가를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양봉 경쟁력 강화 지원 부문에선 ▲자연화분(8천원/kg) ▲밀원수묘목(1천원/본) ▲면역증강제(20천원/개) ▲벌꿀품질검사(110천원/회) ▲여왕벌육성(3600천원/농가) 으로 지원하고 양봉 시설 현대화 부문에선 ▲EPP벌통(50천원/통) ▲CCTV 설치(800천원/대) ▲저온저장고(7000천원/대) ▲양봉전동카(3000천원/대) ▲벌꿀이송펌프(1100천원/대) ▲말벌퇴치장비(100천원/대) 등을 지원한다. 시 자체 예산으로는 ▲소초광(2200원/개) 구입과 ▲보조사료 설탕 구입(20천원/포)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꿀벌 질병과 수년간 양봉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준 낭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12월 31일까지 출산 한 달 이내 산모를 대상으로 전동 유축기를 1개월간 무상으로 대여한다. 1개월 대여 후 자비로 추가금을 내고 사용 연장을 할 수 있다. 수원시에 주민 등록된 출산 후 1개월 이내 산모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고, 신분증, 주민등록 등본(신청일 기준 3개월 내 발급)을 소재지 구 보건소 모자보건실에 방문 신청하거나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세대분리 가정은 가족관계증명서를, 출생신고 전에는 출생증명서를 추가 제출해야 한다. 전동 유축기는 한국모유수유정보센터에서 산모 주소지로 택배 발송하며, 한국모유수유정보센터에 방문해 가져갈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전동 유축기를 대여가 모유 수유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