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도민들의 자녀 양육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을 새롭게 지원한다. 정부의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을 경기도와 시군이 지원하는 사업인데 해당 가정에서는 월 최대 20시간(연 240시간)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아이돌봄서비스’는 12세 이하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를 파견해 등·하원 보조 등 돌봄 전반을 돕는 사업이다. 이용 가정은 소득에 따라 정부지원금을 제외하고 이용 요금의 15~100%(최대 시간당 1만 1천630원)를 본인부담금으로 지불해야 한다 도는 양육부담 경감을 통한 저출생 해소와 민선 8기 공약 실현을 위해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일부를 올해부터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은 크게 ‘중위소득 150% 이하(가~다형)’, ‘둘째아 이상 출생가정’ 등 두 가지로 이뤄진다. 우선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에는 월 20시간(연 240시간)을 기본으로 지원하며 이용 시간에 해당하는 본인부담금을 입금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월 20시간 한도 내에서 ‘중위소득 150% 이하(가~다형)’ 유형에 따라 본인부담금의 60~100%를 지원한다. 신청 대상에 포함되면 모두 지원하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올해부터 ‘장애인 기회소득’ 지급 대상자를 7천 명에서 1만 명으로 확대한 가운데 29일부터 참여자 모집을 시작한다. 장애인 기회소득은 ‘정도가 심한 장애인’ 1만 명을 선발해 스마트워치를 배부하고, 1주 최소 2회 이상 1시간 이상 활동하는 것에 대한 보상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활동을 통해 몸이 조금 덜 불편해진다든지 할 때 사회적 비용(의료비, 돌봄비용) 등이 감소하면 그 역시 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보는 장애인 가치 활동에 대한 최초의 인정 사례다. 기회소득은 민선8기 경기도의 대표 정책 가운데 하나로 우리 사회에서 가치를 창출하지만,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대상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정 기간 소득을 보전해 주는 정책이다. 도는 올 상반기에는 월 5만 원씩을 지원하고 하반기부터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 등을 거쳐 지원 액수를 월 10만 원으로 늘려, 12개월간 최대 90만 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참여 자격은 도내 13~64세까지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인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다. 신청은 인터넷 경기민원24를 통해 할 수 있다. 신청자 가운데 소득 등 자격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소방 기술인력이 부족한 캄보디아에 소방인재 양성을 위한 10주간 소방기초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경기도소방학교는 지난 25일부터 3월 28일까지 10주간 캄보디아 앙코르대학 한국어학과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기초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소방학교 교수진은 온라인 원격 교육을 통해 앙코르대학 학생들에게 소방기초이론과 응급처치 등 재난관리활동에 필수적인 기초 소방안전교육을 전수한다. 교육은 주 1회 2시간씩 10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소방안전교육 추진은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이 지난해 11월 소방차량과 장비 양여 등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캄보디아를 방문한 자리에서 소방인력 양성을 도와달라는 대학 측의 요청을 수락한 데 따른 것이다. 경기소방은 이번 해외대학 교육을 통해 교육을 전수받은 학생들이 소방기술과 안전관리의 전문화에 관심을 갖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병도 경기도소방학교장은 “이번 소방기초 교육과정 운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분야별로 전문 심화과정도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질소산화물(NOx)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친환경 보일러 보급을 위해 오는 29일부터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교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친환경 보일러란 표시 가스 소비량 70kW 이하인 콘덴싱 가스보일러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을 말한다. 광명시는 올해 49대의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으로, 올해 설치(교체)한 경우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며 1대당 60만 원을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자 등이다. 올해부터는 기본 중위소득 70% 이하인 다자녀(2자녀 이상)가구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존에 대상이었던 일반 가정은 제외되었다. 신청 세대주가 지원 대상인 경우를 원칙으로 하며, 주택소유주 또는 주택소유주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 또는 보일러 대리점 등 보일러 공급자가 구비서류를 갖추어 보조금을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등기우편이나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시청 환경관리과 수질총량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시흥시의 공정무역 매장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 25일 사회적경제 기업 대표와 사회적경제과 직원 등 5명이 시흥시 공정무역 카페 ‘MEET’와 사회적기업 별별마켓 ‘STORE 36.5’를 방문했다. 공정무역 카페 ‘MEET’와 사회적기업 별별마켓 ‘STORE 36.5’은 역사 등 지역 자산을 활용하여 시민과 소통하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시흥시에서 선도적으로 운영하는 공정무역 매장이다. 공정무역 카페 ‘MEET’는 경기도 주민참여예산인 ‘공공시설 공정무역 매장조성 사업비’를 지원받아 2022년 6월 월곶역사에 조성된 공정무역 매장이다. 공정무역 커피와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다양한 공정무역 교육과 모임을 진행하는 시민 소통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2013년 12월 오이도역사에 문을 연 사회적기업 별별마켓 ‘STORE 36.5’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판매하고 카페를 운영하며 사회적가치 소비 확산과 지역의 소통공간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벤치마킹에 함께한 광명시 사회적경제과 관계자는 “시민의 왕래가 잦은 역사에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운영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광명시에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사랑은 추울 때 움직이는 것” 이것이 용인특례시 이웃돕기 릴레이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를 표현하는 한마디가 아닐까 한다. 오늘도 36.5도 체온을 지닌 용인의 가슴이 뛰고 있다. 많은 시민과 단체들의 기부 열기가 그 온기를 유지하는 힘이다. 이번 한 주간 사랑의 열차에는 누가 탑승했을까? ■ 꾸준한 이웃사랑 동참…선한 영향력의 확산 지난 25일 용인특례시 처인구에는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처인구 이동읍에 거주하는 모질상(75)씨가 주인공이다. ‘빵할아버지’로 유명한 모질상씨는 이날 처인구청을 방문해 2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은 중앙동과 이동읍의 저소득 가정을 돕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모질상씨의 선행은 지난 2008년으로 거슬러 오른다. 모씨는 2주에 한 번 직접 오토바이를 타고 처인구 중앙동의 ‘사랑의 집’을 비롯해 어려운 가구에 빵을 전달했다. 이 활동은 지난 2020년까지 계속됐다. 이와 함께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직접 재배한 고구마를 기탁하고, 지난 2022년에는 성금 2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매년 나눔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봉사활동에도 열정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아동을 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과 위생개선을 지원하는 ‘아동주거빈곤가구 클린서비스’ 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업 지원 대상은 18세 미만 아동(2006년 2월 20일 이후 출생)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중위소득 100% 이하이고, 최저주거기준 미달(4인 가구 43㎡ 미만) 주택 또는 반지하·옥탑(건축물대장 상 표기)에 거주하는 가구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가구당 300만원 내에서 클린서비스(소독·방역, 장판 교체, 수납 정리, 청소)와 물품(냉난방기, 세탁기, 공기청정기, 건조기)을 경기도 주거복지센터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용인특례시의 경우 올해 14가구가 지원받는다. 기준에 해당하는 가구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다음 달 6일까지 지원 신청을 하면, 적격 여부 확인 후 사업대상자로 최종 선정된다. 시 관계자는 “용인특례시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주거복지사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구도심인 신갈오거리 일대를 청년들이 모여드는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는 등 지역 특성을 살린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먼저 166억원을 투입해 기흥구 신갈동 40-19번지 일원에 연면적 2553㎡, 지상 4층 규모 복합커뮤니티센터인 ‘공유플랫폼’을 건립한다. 청년층을 비롯해 주민들이 이용할 이 건물은 하반기 설계 공모에 들어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층에는 주차장, 2층에는 도서관과 북카페, 3층에는 다문화가족교류공간과 다함께돌봄센터, 4층에는 청년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4층은 청년들이 협력하고 작업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신갈오거리 일대는 2020년 11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지구로 선정됐다. 시는 2026년까지 514억원을 들여 구도심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기반시설 구축과 청년 유입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어린이 안심골목 조성(신갈초 주변 인도 설치, 운전자·보행자 사각지대 AI(인공지능)교통사고방지시스템 3곳 설치), 오거리 안전마을 조성(일체형 안전시설인 폐쇄회로TV(CCTV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학생의 통학구역 조정 및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가칭)양산1중학교, 세교2-3일반계고등학교에 대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이하 중투심) 결과 신설이 확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두 곳의 신설 학교에 대한 계획이 제4차 경기도교육청 자체투자심사를 통과하며 8부 능선을 넘은 데 이어 지난 25일 교육부 중투심을 거쳐 부지 용도변경이 확정되며 학교 설립은 확정 단계에 다다랐다. 시는 교육부 중투심 통과를 계기로, 오는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학교 설립을 위한 절차를 이행해나갈 예정이다. 실제로 양산동의 경우 중학교 부재로 인해 지역 학생들이 인근 화성시로 통학을 해야만 하는 등의 애로가 있었기에 지속적으로 학교설립 요구가 있었던 곳이다. 이에 시는 양산1중 설립을 위해 2022년 8월 사업시행자와 학교부지 매입 협약 체결하는 등의 적극행정을 펼쳐온 바 있으며, 이번 학교 신설에 따라 양산동 지역 청소년들이 근거리 통학권을 확보하게 됐다. 신설 대체 이전되는 (舊)오산초 유휴지를 고등학교 설립 부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교육부 중투심을 통과하며, 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용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26일 대원2동, 신장2동 개청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원2동 행정복지센터는 동부대로 332-13(더테라스퀘어 가동 1층),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는 내삼미로79번길 48(리더스프라자 4층) 임시청사에서 진행됐다. 대원2동.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월 2일 자로 업무를 개시했으며, 초대 동장으로 모천우 대원2동장, 최선호 신장2동장이 임명됐다. 대원동과 신장동 분동 사업은 민선 8기 오산시가 중점 추진한 사안이자, 24만 오산시민들의 숙원사업 중 하나였다. 실제로 1989년 화성군 오산읍에서 시로 승격되며 7만 명에 6개 행정동으로 출발했던 오산시는 2024년 현재 인구가 3배 이상 증가했음에도 6개 행정동 체제를 유지해왔다. 대원동과 신장동은 시가 양대동에 대한 분동을 추진하기 시작한 지난 2022년 10월 기준으로 전국 2천105개 행정동 중 인구수 규모에서 각각 17위, 23위를 기록하고 있었다. 이 지표는 공무원 1인당 담당하는 시민의 수가 타 시군에 비해 과밀화돼 있었다는 걸 의미하는 것으로, 이권재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직후 문제점을 직시하고 분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시는 먼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