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 정왕동의 대표 하천 중 하나인 옥구천이 지난해 12월 ‘하천 개선공사’를 완료하면서 달라진 모습으로 산책하는 시민들을 반기고 있다. 이번 옥구천 개선공사는 시민들이 편안하게 하천을 즐길 수 있도록 환경 정비 활동으로 추진했다. 옥구천의 도심지 약 0.4㎞ 구간에 산책로 보행 여건을 개선하고자 산책로를 포장하고, 쉼터를 조성했다. 양쪽 산책로를 목교로 연결해 휠체어나 유모차로 산책할 수 있도록 보행 약자를 고려하고, 기존에 설치된 분수를 감상할 수 있는 친수계단을 조성하며 하천 환경 개선에 중점을 뒀다. 또, 다소 밋밋했던 하천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밤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교량 2곳에 발광 다이오드(LED) 조명을 연출하고, 친수계단에 반딧불이를 연상케 하는 고보조명(바닥을 비추는 조명)을 설치해 이용객에게 반짝이는 감성을 더하고 있다. 전종삼 시흥시 생태하천과장은 “공사 기간에 통행, 소음, 먼지 등의 불편을 참고, 시 행정을 믿고 지지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로 조성을 통해 옥구천이 지역을 대표하는 야간 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사)시흥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해 12월부터 시흥시 우수봉사자를 위한 ‘공영주차장 자동 감면 바로 패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본 서비스는 ‘시흥시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및 시행규칙’ 등에 따라 운영 중인 자원봉사자 인정 보상의 하나로, 시흥시와 시흥도시공사가 협조해 진행 중이다. 현재 시흥시자원봉사센터는 VIP카드, 바로패스, 볼런티어 투어 패키지, 종합보험 및 상조 지원 등 다양한 인정 보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기존에는 우수 자원봉사자가 시흥시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2시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이후에는 주차 요금의 50% 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 시흥시 자원봉사센터에서 발급받은 VIP 카드(또는 모바일 앱)를 제시해야 했다. 이제 ‘바로 패스’ 서비스가 도입돼 본인 명의 차량을 사전 등록한 후, 별도의 인증 없이 출차가 가능해졌다. 2024년 바로 패스 대상 우수 자원봉사자는 1,180명(2022년 10월 1일~2023년 9월 30일까지 100시간 이상 활동한 등록 봉사자)이다. 박명일 시흥시자원봉사센터장은 “우수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새로운 인정 보상 도입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동기 부여를 높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기현)가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2024년 한국농업기술진흥원(구,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생산한 벼 특수미와 밭작물 종자를 2월 13일까지 신청받는다. 신청받는 벼(특수미) 종자는 14개 품종으로 ▲사료용(목양, 영우) ▲찰벼(미르찰, 보람찰, 백옥찰, 운일찰) ▲밥쌀용(미호, 백진주, 예찬, 진옥, 참동진, 새일품, 새칠보, 성산이다. 밭작물 종자는 4개 작물 16개 품종으로 콩(대왕2호, 대찬, 대풍2호, 미소, 미풍, 선풍, 장풍, 선유2호, 신바람, 세움, 청자5호) , 팥(홍다, 홍미인), 녹두(산포), 들깨(다유, 들샘)으로 전량 미소독 종자로 공급된다. 신청한 물량은 추후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공급량 확정이 이뤄지며 보급 품종의 특성과 가격은 신청기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건강한 도농복합도시 조성을 위해 진행하는 ‘2024년 식량작물분야 기술보급사업’의 참가 신청을 2월 5일까지 받는다. ‘식량작물분야 기술보급사업’은 다양한 재배 기술을 보급해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영농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2024년 기술보급사업은 2개의 사업이 추진된다. ▲벼 신품종 지역실증 및 우량종자 자율교환 채종포 운영시범 사업 1곳 ▲친환경 시흥쌀 생산지원 4곳을 선정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나 농업인단체는 시흥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사업별 추진계획을 상담한 후 신청서와 관련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별 지원 대상과 자세한 사업 규모는 시흥시청 누리집의 공지사항에서 시범사업 공고를 참고하거나, 보탬e 누리집 공모사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범사업 선정 절차는 신청 후 사업계획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심의회를 거쳐 최종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6일 지역 내 기업인 ㈜KCC 중앙연구소가 시의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주)KCC 중앙연구소 양성일 상무와 기업 관계자들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효진 사무처장과 함께 이상일 시장을 만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을 전달했다. 이상일 시장은 “오랜 시간 동안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큰 나눔에 동참한 ㈜KCC 중앙연구소에 감사하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에 힘들어하는 이웃을 위해 큰 도움을 준 ㈜KCC 중앙연구소의 선행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CC 양성일 상무는 “이웃을 위한 나눔은 줄여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지난 2015년부터 이웃 나눔에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며 “눈부신 발전과 성과를 거두면서 주변 지자체에도 좋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용인특례시와 어려운 난제를 풀기 위해서라면 직접 행동에 나서는 이상일 시장의 행보를 응원한다”고 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어려운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대설·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응해 도로, 교통, 녹지, 하천, 취약계층 보호 등 5대 중점분야별로 세부 계획을 세워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도로 분야에서 제설대책본부를 구성해 총 377명이 순차적으로 비상근무하도록 했다. 제설노선 도로 구간별 담당자를 지정하는 중점관리도로 책임제를 운영하고 있고 4409톤의 친환경제설제와 1170톤의 염수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도입한 인도제설기 3대는 취약 구간에 집중 투입하고 있다. 교통 분야에서 미세먼지 저감형 승강장 2곳과 쉘터형 승강장 온열의자 169곳을 운영하고 있는 구는 연말까지 미세먼지 저감형 승강장 3곳과 온열의자 30개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녹지 분야에서는 녹지와 등산로 주변 재해위험수목을 사전 제거했고, 제설제 살포에 따른 수목 생장 피해를 막기 위해 보호 차단막을 설치했다. 하천 분야에서는 관내 32km의 하천 산책로, 자전거 도로에 보행형 제설기를 투입하고 목재데크 구간에는 미끄럼 방지 야자매트를 설치했다. 계단, 경사로, 그늘진 곳 등에서 낙상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담당자를 지정하는 등 후속 제설계획도 수립했다. 구는 취약계층보호 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6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6‧17대 주민자치연합회장 이취임식에 참여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제17대 연합회장으로 취임한 손익태 신임회장이 제16대 김석주 전임회장으로부터 연합회기를 물려받았다. 이 시장은 축사에서 “새로 출범한 17대 임원진이 용인특례시의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며 “앞으로 주민자치연합회가 서로 지혜를 나누며 힘을 모아 용인특례시의 비상에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용인은 지난해 다른 고장이 부러워할 정도로 큰 발전과 성과를 이뤘다. 지난 15일 정부의 반도체 육성 토론회에서는 삼성전자가 당초 300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팹 5개를 건설할 계획이던 용인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에 팹 하나를 추가하고 총 360조원을 투자하기로 발표했다”며 “국가산단이 가동에 맞춰 근로자들이 정주할 반도체 특화 신도시도 조성되는 만큼 용인은 역동적으로 성장할 것이다. 주민자치연합회가 주민과 활발하게 소통하면서 시의 발전에 기여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손 회장은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주민자치연합회를 뒤에서 묵묵히 뒷받침하는 회장이 되겠다”며 “민주주의의 꽃인 지방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활력을 잃은 골목상권에 다시 시민 발길이 이어지도록 자체 마케팅 프로그램을 진행할 5개 소상공인 공동체를 선정해 최대 1000만원씩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스스로 침체된 골목상권을 회복하도록 돕기 위해 시가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골목상권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따른 것이다. 지원 대상은 골목상권 기반 소상공인 30명 이상으로 구성된 공동체다. 상인회 등 대표자가 선임된 단체로, 한 공동체 안에 같은 상권이 중복되지 않아야 한다. 시는 특화 축제나 이벤트, 플리마켓, 공동 쿠폰 발행 등 이벤트 사업과 영상이나 전단지 제작, 로고 제작, 홈페이지 운영 등 홍보사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상권의 특색을 반영한 대표상품을 개발해 소비자를 공략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을 구상하는 특화사업도 지원해준다. 신청하려는 단체는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시청 2층 민생경제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골목마다 자리 잡은 상점들은 한때 이웃의 온정이 가득했지만 소비자들이 대형마트나 온라인 쇼핑 등을 주로 이용하면서 어려움을 겪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의료원 시민공대위(상임대표 김용진 심우기 이상림)는 17일 오전 11시 시민 장건 외 2114명이 서명한 ‘보건복지부 위탁 승인 반대 의견서’를 세종시 보건복지부에 접수했다. 김용진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 공동대표, 김기명 장지화 시민공대위 공동대표, 이상림 민주노총 성남광주하남 지부장, 원용철 대전의료원설립추진시민운동본부상임대표 등 시민단체 대표들이 세종시 보건복지부를 방문하여 ‘위탁 승인 반대’ 입장을 보건복지부 관계자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시민단체 대표들은 “위탁한다고 ‘대학병원급 진료’도 가능하지 않으며, 의료인력난에 시달리는 대학병원에서 성남시의료원에 파견할 교수 및 의료진은 없다“면서 ”대학병원 위탁은 윤석열 정부 주도의 ‘의료민영화’ 방편으로 장애인, 취약계층 진료 등 공공의료를 축소하고, 건강 불평등을 심화시킬 뿐“이라고 주장했다. 김용진 대표는 “정부와 공공병원이 있는 지자체는 공공의료 확대를 위해 실효성 있는 로드맵을 세우고, 예산을 적시에 배정해 지방의료원이 회복하도록 지원하고, 국민 전체의 건강권 생명권에 부합할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성남시의료원이 가장 척도가 되는 공공병원이기 때문에 위탁을 반대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 소하문화공원 조성사업이 4년의 노력 끝에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사전심사를 통과했다. 소하문화공원은 소하동 52사단 포병부대 철수 부지 일원에 면적 82,889㎡(약25,000평) 규모의 자연체험 및 야외생태교육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소하문화공원 개발제한구역 사전심사 통과로 가학산 근린공원 내 수목원 등 조성사업과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소하문화공원은 광명시민에게 휴식, 교육, 체험의 장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광명동굴 동측 출입구 개방과 맞물려 광명동굴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소하문화공원은 민선7기부터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던 사업으로 군에서 주둔했던 지역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린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지역의 거점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100대 관광지인 광명동굴, 그리고 인근 가학산 근린공원 내 수목원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광명시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52사단 포병부대 철수 부지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기 위해 2020년 2월부터 경기도에 소하문화공원 관련 협의자료를 제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