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024년부터 수원시 직영 체제로 전환하며 새롭게 출발한 수원시글로벌평생학습관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포럼이 열렸다. 수원시는 12일 수원시글로벌평생학습관에서 ‘똑똑한 시민의 아이디어 더하기(+) 수원시민과 함께하는 평생학습관 만들기 오픈포럼’을 개최했다. 시민, 학습공동체, 평생학습 관계자 등 100여 명이 ▲내가 만들어가는 우리 평생학습관 ▲내가 보는 장애 요인 ▲내가 생각하는 해결 방안 등을 주제로 조별토론(10개 조)을 했다. 포럼 참석자들은 수원시글로벌평생학습관이 다양한 프로그램, 특화프로그램, 생활에 밀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프로그램의 질을 더 높여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평생학습 네트워크 활성화 ▲활발한 인적 교류 ▲평생학습 동아리 간 네트워크 구축해 소통 ▲학습 공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 ▲평생교육전문가 양성 저변 확대 등 글로벌평생학습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글로벌평생학습관의 홍보를 강화하고, 셔틀버스 운행 등으로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난 12년 동안 민간위탁운영체제로 운영했던 글로벌평생학습관을 직영 체제로 전환하면서 시민들과 함께 학습관의 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지난 2년 동안 수원 ‘행리단길’ 상권의 평균 임대료 상승률이 1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는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시 지역 상권 컨설팅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팔달구 5개 주요 상권 현황을 조사했고, 상권에 ‘지역상권법’ 적용이 가능한지 여부를 검토했다. 용역은 지난해 11월 9일부터 12월 29일까지 진행됐다. 팔달구 행궁동 내 주요 상권과 구 경기도청사 인근 상권을 표본조사 해 상권 현황을 분석했다. ‘행리단길’로 불리는 장안동·신풍동(화서문로) 상권은 지난 2년간 임대료가 평균 15% 상승했고, 벽화거리가 있는 북수동 상권은 임대료가 평균 1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공방거리와 통닭거리 인근 상권은 평균 임대료가 각각 10%, 5% 상승했고, 구 경기도청사 인근 상권은 임대료 변화가 거의 없었다. 상인들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했는데, 상인들은 임대료·권리금 상승으로 인한 어려움을 토로하고, 프랜차이즈(가맹점) 진입에 대한 매출 감소 등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차 없는 거리’ 등 지역 행사개최 장소를 다양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장안동·신풍동 상권은 ‘행리단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1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광명아크포레자이위브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회장 박균수)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함께돌봄센터 설치에 따른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자체가 공공시설이나 공동주택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정기·일시 보호와 급식 및 간식, 다양한 돌봄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광명아크포레자이위브 아파트에서는 이번 협약에 따라 5년 동안 주민공동시설 일부(102.75㎡)를 다함께돌봄센터 건립을 위한 공간으로 무상 제공한다. 광명아크포레자이위브 아파트에 다함께돌봄센터가 설치되면 관내 다함께돌봄센터는 8곳으로 늘어난다. 박승원 시장은 “다함께돌봄센터 설치를 위해 단지 내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해 주신 아파트 입주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다함께돌봄센터에서 돌봄을 제공하는 것에서 나아가 양질의 교육프로그램까지 운영하여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하반기 광명아크포레자이위브 아파트 다함께돌봄센터 개소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민선8기 경기도 시즌2’를 맞아 안전하고 살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환경, 먹거리, 생활안전, 동물보호 등 도민 생활 밀접 범죄를 집중 수사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 도 특사경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도 수사 기본방향 및 분야별 주요 수사계획’을 수립해 연중 수사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수사의 기본방향은 최근 도민 여론을 반영해 실제 필요로 하는 분야를 선별해 집중 수사할 계획으로, 5대 민생범죄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특정범죄 분야로 나눠 체계적인 수사를 진행한다. 먼저 5대 민생범죄는 ▲환경오염(폐기물·오폐수·미세먼지 등 불법처리 등) ▲생명존중(의료기관 불법행위, 의약품·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 등) ▲먹거리 안전(식품 제조·판매 불법행위, 학교급식 납품업체 위생 등) ▲자연보호(산림·개발제한구역 불법행위, 계곡·하천 등 휴양지 내 불법행위 등) ▲생활안전(불법숙박업, 무허가 양식장, 목욕장업 불법행위 등)으로 나뉜다. 이어 특정범죄는 ▲동물보호(도살 등 동물학대, 영업허가·등록 위반) ▲경제범죄(상표권 침해, 불법대부, 불법 석유 유통, 불법유상운송) ▲청소년범죄(청소년에게 주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과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잇따라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 자연재해 안전도 평가의 자연재해 위험 요인 분석, 재난관리, 시설관리 등 3개 분야에서 고루 좋은 점수를 받아 A~E 등급 가운데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재난 예‧경보 시설을 설치하고 상황실과 관제실의 담당자 교육‧훈련을 하는 등 재난관리에 최선을 다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집중호우나 장마에 대비해 도로측구와 급경사지, 산사태 취약지역 등 재해 취약 시설을 적극적으로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을 즉각 개선하는 등 시설관리에 기울인 노력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재난 발생 시 피해복구를 위한 국비 보조 비율 2%를 가산받을 수 있게 됐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의 자연재난조사 및 복구계획 수립 규정에 따라 공공시설의 경우 피해액 3000만원 이상, 복구액 5000만원 이상으로 추산될 때 국비를 지원받는다. 이와 별개로 시는 지난해 9월 처인구 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3일 15시 관리천 오염수 방제를 위한 긴급 실·국 ·소장 등 간부 공무원 재난 상황 회의를 소집했다. 시는 지난 12일부터 청북읍 한산리 소재 관리천 오염수 유입 사고 수습을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간 상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수질오염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가용할 수 있는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하고, 인근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시는 13일 현재까지 총 2,000톤의 오염수를 수거하였으며, 물고기 폐사체 수거 및 방제 둑 보강작업을 완료하였다. 또한 14일 수도권 일대에 눈·비가 예보되어 오염수가 둑을 범람해 확산하는 상황에 대비하여 24시간 순찰 강화와 탱크로리 및 중장비를 비상용으로 대기 시키는 등 추가 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풀뿌리민주주의 실천을 통해 ‘시민력’에 힘을 더할 주민자치위원 164명을 위촉했다. 시는 12일 오후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2024년 광명시 주민자치회 신규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18개 동 주민자치위원 164명은 향후 주민자치회 활성화를 위해 직접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하여 주민들의 이익을 실현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된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의 힘이 도시의 힘이고 도시의 미래를 결정하는 핵심”이라며 “주민자치위원은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 자치분권을 통해 시민의 힘을 키우는 마을 리더”라고 말했다. 이어 “주민자치회는 자치분권 실현의 시작이자 중심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앞으로 위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위촉식은 광명시 자치분권과 주관으로 주민자치회 구성 및 운영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으며, 신규위원들의 주민자치회 개념과 현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가이드북도 배포했다. 한편, 광명시는 2024년 말까지 제2기 주민자치회 활동을 마무리하고, 2025년 제3기 주민자치회를 새로 출범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물왕호수에는 고즈넉한 겨울 정취로 가득하다. 물왕호수를 지키는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도, 잠시 쉬러 들른 철새도 고요한 겨울 풍경에 반짝거린다. 아름다운 물왕호수에는 지난해 걷기 길이 개통됐다. 늠내길 제6코스로 조성된 '시흥종주길' 구간으로, 물길을 따라 걸으며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어 시민들이 자주 찾고 있다. 상쾌한 겨울바람 속, 호수 위로 난 나무 덱을 따라 걷기 길을 걸으며 하얀 겨울을 추억해 보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어려운 시민을 찾아 격려하는 데에 연초 일정을 할애했던 박승원 광명시장이 이번에는 관내 18개 동을 연달아 방문해 시민 목소리를 경청한다. 광명시는 15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민과의 대화’는 박승원 시장이 새해 인사를 겸해 각 동을 방문해 시민에게 직접 시정을 설명하고 지역 현안을 경청하는 행사로 매년 진행해 왔다. 박 시장은 “민선 8기 반환점을 도는 올해에는 광명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내기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며 “어려운 위기를 시민과 함께 극복하고, 더 나은 광명시의 미래를 구상하고 실천하기 위해 더 가까운 곳에서 더 열심히 시민 목소리를 듣고자 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박 시장은 15일부터 25일까지 평일 오전과 오후에 각 1개 동씩 하루 2개 동을 방문한다. 지역 현안 관련 부서장들도 박 시장과 동행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현장에서 제안된 민원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올해 시정 운영 방침을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한다. 특히 분쟁과 전쟁으로 불안한 국제 정세와 일상이 되어가는 기후 변화, 양극화와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양감면 소재 화확물질 보관사업장 화재로 인해 유출된 오염수 확산방지를 위해 긴급 방제 작업을 실시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9일 22시 경 발생한 화재 후 화재현장에서 보관중이던 화학물질이 소방수와 함께 인근 우수로를 통해 관리천으로 유출 된 것으로 보인다. 오염수는 사고현장 인근 소하천을 통해 일부가 관리천으로 유입돼 오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화성시는 오염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오염수 하천방지를 위해 방제둑 5개소를 설치하고 폐수수거차량 39대를 동원해 12일 현재까지 769톤의 오염수를 수거했으며, 오염 수량을 관리하기 위해 오염지역으로 유입되는 자연수를 우회시켜 외부 유입수와 오염수의 혼합을 방지하는 등 오염물질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시는 12일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관련 위기 경보 ‘경계’단계를 발령,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재난안전관리기금을 활용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해외출장 중에도 불구하고 “주·야 상시 순찰기동반을 구성해 하천감시 및 방제작업 현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