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평촌아트홀을 밝힐 안양시립합창단의 제124회 정기연주회의 테마는‘All That 조혜영’이다.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관계로 전화 예약(8045-6385)을 통해 6백 명까지 무료로 입장한다.
예약을 못 한 시민은 안양시 공식 유튜브 채널과 공연전문인 아르떼 TV(SK브로드밴드 234번, 스카이라이프 143번, KT올레TV 91번, LG U+ 159번)에서 실시간 중계하는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작곡가 조혜영은 2009년 국립합창단 위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합창 작곡의 길로 들어서며, 국내 여러 합창단에서 그의 곡이 연주되고 있다.
2012년 미국 애틀랜타 합창 작곡 심포지엄 작품상 수상에 이어 2014년 서울과 2017년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합창심포지엄에서 그의 곡이 연주됐다. 안산시립합창단과 국립합창단 전임작곡가를 역임했고, 현재 인천시립합창단 상임 작곡가로 재직 중이다.
안양시립합창단은 이날 정기연주회에서 이충한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조혜영이 작곡한‘봄날’과‘새노야’,‘금잔디’,‘나비에게’,‘꿈’,‘가고파’,‘못잊어’등 주옥같은 16곡들을 100분 동안에 걸쳐 선사한다. 첼로의 김소영·거문고의 김은수·피리의 안은경·대금의 류근화가 협연을 펼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닫혀있던 문화적 체험을 해소하고, 안양시립항창단의 건제함도 확인할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람을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