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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상일 용인시장 후보 이우철 대변인 "백군기 후보는 110만 시민의 특례시장 자격이 있는가"

 

데일리엔뉴스 남현욱 기자 | 이상일 국민의힘 용인시장 후보의 이우철 대변인은 18일 논평을 통해 "동네민원 운운하며, 4년 전 공약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백군기 후보는 110만 시민의 특례시장 자격이 있는가?"라고 포문을 열었다.

 

이 대변인은 "지난 선거 때 내건 공약의 절반 이상을 일방적으로 파기한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후보께 이번 선거에서 110만 용인특례시의 대표로 다시 나설 자격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17일 이상일 국민의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후보 간의 용인특례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백 후보는 4년 전 본인의 공약집에 내건 공약에 대해 '동네 민원'을 운운하며 파기가 당연한 듯 발언했다"고 공격했다.

 

이어 "백 후보는 '지난 선거에서 지역민원이라 다 받아줘서 4백, 5백 개를 내놨었고, 당선된 후 인수위 과정에서 이를 120여 개로 추렸다'며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지키지 않는 게 당연하다는 태도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각 가정에 배달된 공보물에 적은 공약을 두고 선거 때 어쩔 수 없이 약속한 동네민원 정도로 취급하고, 당선되면 인수위 등에서 다시 취소한다는 식의 발언은 잘못되어도 너무 잘못됐다"고 비난했다.

 

이어 "교통난 등 많은 고충을 떠안고 살아가는 용인시민은 시가 새로운 모습으로 발전하길 염원하고 있다"며 "그런 갈망을 담아 만든 공약이기에 다 지킬 수 없더라도 노력하고, 다른 대안을 찾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게 시장의 도리이자 책무"라고 힐난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변인은 "백 후보께 선거운동을 시작하기 전 용인시민에게 진심으로 사죄하고 110만 시민이 간절히 원하는 게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보시길 권하고 싶다"며 논평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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