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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데스크칼럼] 정명근 화성시장의 신세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살려는 드릴께", "죽기 좋은 날씨네"

 

영화 신세계에서 배우 박성웅의 대사다. 그간 드라마와 각종 영화에 얼굴을 비추던 그를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한 유명한 대사다.

 

어느 영화 블로거는 신세계에서 박성웅의 대사를 듣고 "이전까지 그의 필모그라피는 필요없다. 앞으로의 필모그라피가 궁금하다"고 감상평을 남겼다.

 

신세계 이후 박성웅은 배우로서 성공가도를 달리며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정명근 회성시장은 취임 300일 소회를 "화성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고민의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9급 공무원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화성 동서부 읍면동에서 공직 생활을 한 만큼 누구보다도 화성시를 잘알고 있다. 그런 그가 민선 8기 화성시장에 취임하고 고민에 빠졌다.

 

화성시는 시 승격 20여년 만에 100만 특례시를 목전에 두고 있다.  844㎢의 면적, 81조8000억원의 총 생산량, 재정자립도 61.1%, 신도시, 원도심, 농촌, 어촌, 산업지역 등 다양한 특색을 가지고 있다.

 

다양한 지역적 특색으로 화성시 공무원들은 일률적인 행정을 펼치기 어려운게 현실적인 상황이다.

 

이런 상황속에서 정 시장의 어떻게 하면 화성시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수 있을까? 하는 고민은 당연한 고민이다.

 

지난 26일 취임 300일을 맞은 정 시장은 언론인과의 대화를 통해 구청 개청, 경기국제공항, 송산 그린시티, 전세사기 등 화성시가 직면한 다양한 현안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능숙한 정치인 처럼 화려한 수식이나 장미빛 미래를 제시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그의 투박하고 다소 부자연스러운 말속에 이전의 화성시보다 이후 화성시의 미래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투박함 속에 자연스러움을 가진 정명근 화성시장. 이전까지의 삶보다 행정가이자 정치인 정명근 화성시장이 그리는 지속가능한 발전의 잠재력을 가진 화성시의 신세계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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