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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이재준 수원시장 "하늘길로 빛나는 미래를 함께하자"

경기국제공항 공론화 실현을 위한 미래 비젼 밝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하늘길로 빛나는 미래를 함께하자"고 경기국제공항 공론화 실현을 위한 미래 비젼을 밝혔다.

 

이 시장은 14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타에서 열린 '경기국제공항 공론화 실현을 위한 시민 대화합 한마당'에서 이같이 밝히며 경기도에 새로운 공항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했다.

 

첫 번째 이유로 수요적 측면을 들었다. 경기기 남부권은 760만의 여객 수요가 있다. 공항이 하나도 없다. 그만큼 항공 수요가 많다는 이유다.

 

두 번째 경제적 측면의 이유가 있다고 했다. 경기 남부는 세계가 주목하는 반도체 클러스트와 첨단 바이오 산업체가 집중되고 있다. 반도체 클러스트는 전 세계 물동량의 거의 4분의 1을 차지한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이런 이유로 경기 남부권의 공항이 국가적으로 필요한 시대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수원 군공항 이전을 위한 경기국제공항 건설이 아니다"라며 "경기 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수원 군공항 이전이라고 봐야 된다"고 역설했다.

 

이 시장은 1992년 인천공항 건설 결정을 예로 들며 "당시 굉장히 많은 반대가 있었다"며 "10년 만에 2001년도에 1단계 사업을 준공했다. 그때까지 들어간 사업비가 5조6천억 정도 된다. 현실적으로 공항을 건설하는 데 가장 큰 문제가 막대한 비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종전부지 매각 비용으로 군공항 그리고 국제공항도 만들 수 있다"며 "거기에 더불어 그 지역의 인프라 시설 철도 항만 도로 등의 여러 시설들을 함께할 수 있다"고 했다.

 

수원시는 13조에서 17조까지 종전부지  매각 비용이 나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국제공항 건설과 군공항을 동시에 이전하면 적어도 8조가 들면 나머지 비용은 인프라에 투자할 수 있다는 복안이다.

 

이 시장은 수원 군 공항 매각을 단독으로 행사하지 않고 화성시장과 공동위원장으로 추진한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 시장은 수원과 화성, 화성과 수원에 공론화위원회를 만들어서 결정하자"며 "공론화위원회는 시민들이 모여서 결정하는 위원회"라고 했다.

 

이어 "인천의 사례를 잘 참고할 필요가 있다. 여러분 인천이 영종도 공항을 인천도 한때는 반대를 했다. 많은 학자가 시민단체가 반대를 했는데 그걸 무릅쓰고 시작을 했는데 그때 국가가 인천에 세 가지 선물을 줬다"며 "그게 경제자유구역이다. 영종, 청나, 송도 이 세계 경제 자유을 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원 군공항 이전과 경기국제공항 건설이 저는 대한민국의 한국형 실리콘 밸리의 시작"이라며 "새로운 경제의 시작을 이 지역에서 할 수 있다"고 의지를 표현했다.

 

이어 "서수원권을 경제자유구로 지정함과 동시에 공항이 이전하는 지역에 영종도처럼  경제자유구역 두 곳을 지정해서 양쪽의 경제자유구역을 통해서 한국형 실리콘 밸리의 신화를 창조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 경제를 변화시킬 이 경기 남부권의 새로운 주역이 되시길 부탁드리겠다"며 "새롭게 빛나는 미래를 위해서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날아오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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