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국제공항유치시민협의회(이하 협의회)는 2015년 7월 수원 군공항 이전 시민협의회로 출범했다. 이후 2022년 9월 경기 국제공항 유치 시민협의회로 명칭을 변경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출범 이후 협의회는 수원 군공항 이전을 위해 국방부 등에 항의 방문, 토론회, 주민설명회, 홍보 활동 등 시민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7년 2월 국방부에서 수원 군공항 이전 예비이전 후보지로 화옹지구를 선정, 발표하는 벅찬 순간을 맞이하기도 했다.

하지만 국방부는 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다음 단계인 이전 후보지 선정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협의회는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자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간 군소음법 제정과 경기 남부통합공항 유치를 위하여 폭 넓은 토론회를 개최했다.

2022년부터 최근까지 경기 국제공항 건설 공론화를 위해 예비이전 후보지, 지역 찬성단체, 우리 주민들과 토론회를 개최, 공감대 확산을 통해 공론화 분위기 조성 및 그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협의회는 경기 국제공항 건설이 다 함께 상생, 발전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시민들이 많이 참여하는 행사장을 찾아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이벤트를 배치해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서명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마음을 모으고자 애써왔다.

또한 우리 수천 명의 관광객이 모이는 정조대왕, 능행차, 시민퍼레디에 참여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홍보했다.

 
또한 경기 남부권 8개 상공회의소가 함께 참여한 건의서를 국토부에 전달하여 2021년 11월 고시된 국토부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경기 남부 민간공항 건설이 반영되는 성과도 만들었다.

2022년 12월에는 국토부 청사 앞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2만여 명이 참여한 서명분을 국토부에 전달하고, 사전 타당성 용역 예산이 편성되는 데 힘을 보탰다.

 
지난 7월부터 지역 시민단체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mou 체결을 시작해 현재까지 72개 단체가 참여했다.

협의회와 시민단체는 수원 군공항 이전 및 경기 국제공항 건설을 위해 상호 존중과 협력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우리의 꿈은 오직 하나, 수원 군공항 이전이며, 경기 국제공항 건설"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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