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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수원시의회 김기정 의장 "지난 1년 소통하고 연구하며 쉼없이 달려왔다"

정책 토론회 시민과 소통
수원시의회 '정책의회'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의회 김기정 의장이 "지난 1년간 제12대 수원시의회는 시민들과 현장에서 소통하고 연구하며 시민에게 힘이 되는 의정활동을 목표로 쉼없이 달려왔다"고 지난 1년 간의 의정활동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김 의장은 20일 오전 열린 수원시의회 379회 정례회 1차 본회의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손바닥 정원과 새빛기업펀드 등 수원시장의 공약 사업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여 시민들의 삶의 복지와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수원시의회는 지난 3월 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수원도시공사, 수원시정연구원, 수원문화재단, 수원 컨벤션센터, 수원시 청소년 청년재단, 수원 도시재단 등 6개 공공기관장 임명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실시했다.

 

청문회를 통해 공공기관장의 전문성과 지식 그리고 시민에게 봉사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추고 있는지에 대해 철저한 정책 검증을 펼쳤다.

 

김 의장은 "청문회가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더 공부하고 노력해서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 의장은 2024년 수원시의회를 정책의회로 만들어 가겠는 포부를 밝혔다.

 

수원시의회 올해 행궁동 공방거리 주변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과의 많은 소통을 통해 수원시 공중화장실 설치 및 관리 조례를 개정했다.

 

2024년에는 정책예산을 편성해 지역경제에 움이 될 수 있도록 소상공인과의 많은 소통으로 정책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김 의장은 정책 토론회를 통해 시민과 소통을 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수원특례시는 의회 1주년 행사로 '시민과 의원이 묻고 답하다'를 열어 다양한 시민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홈페이지를 통해 100인의 시민의 참여로 대본 없이 허심탄회하게 의원과 시민이 함께 소통하여 거리감을 많이 좁혔다.

 

또한 수원시 주민참여 예산 토론과 수원시 주민자치회와 수원시 통장협의회의 문제점과 개정안에 대해서도 관련 시민들과 토론회를 통해 소통했다.

 

김 의장은 집행부의 견제와 협력의 의장이 되겠다"며 "수원시는 경쟁력이 있는 자원을 발굴하고 개발함으로써 시민들의 민생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키우는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수원시의회는 의정자문위원회를 설치 운영해 전문가 등 각계 각층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의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또한 의회 본연의 기능인 견제와 감시를 넘어 정책의회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현안과 고충을 토론회와 연구단체 활동 등을 통해 시민과의 거리를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김 의장은 "2024년 신년회 의회 창사 이전을 계기로 시민과 의회가 함께 고민하고 함께 소통하여 시민이 주인이 되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며 "시민의 대변자인 수원시의회가 시민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는 공론의 장으로 그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의회법을 제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늘부터 31일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 의결 등 지방의회 본연의 중요한 의정활동을 하게 된다"며 "수원시가 시민을 위한 시정을 올바르게 계획하고 운영해 왔는지 살피고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앞으로 행정 낭비 없이 시민의 세금이 허투로 사용되지 않도록 하는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 예산 심의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수원시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보다 더 면밀하고 검토에 있는 합리적인 대안과 의견을 제시해 달라"며 "공직자께서도 충실한 준비와 답변으로 내실 있는 감사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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