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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데스크칼럼] 오산시 인사시즌 술렁이는 공직사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공직사회의 인사 시즌이 다가왔다. 일반적으로 1년에 2차례 1월과 7월에 이루어진다. 이제 곧 12월 말이 되면 대상자 발표가 나고 1월부터 발령이 난다. 5급 이상은 교육 과정이 필요해 이미 대상자가 정해져 있겠지만 그 빈자리를 채울 사람은 누가 될 것인지는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큰 관심사가 아닐수 없다.

 

공직자 인사 시즌을 앞두고 오산시의 기류가 심상치 않다. 지난 인사 때 오산시 유력 집안 출신 모 시의원의 사촌인 A 공무원이 승진 예정자가 아니었음에도 파격 승진이 되어 많은 의혹이 일었다. 

 

언론과 공직자들 사이에서는 공공연한 비밀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는 의혹 없이 승진할 만한 사람이 승진할 것인지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물론 인사에 대한 것은 인사권자의 정당한 권리이다. 하지만 정치력이 아닌 열심히 일한 사람이 능력에 따라 정당하게 평가받고 보상받는 것이 가장 좋은 동기부여가 된다. 업무 성과로 이어질 것이다. 그것이 장기적인 시정운영에 밑거름이 되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2024년 4월에는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 있다. 각 정당들은 사전 검증 작업에 들어갔다. 12월 12일이면 예비후보자들이 등록을 한다. 이미 호사가들 사이에서는 누가 지역 후보로 등록할 것이고 누가 공천을 받기 유리할지 여러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공천룰에 따라 유불리가 정해지기 때문에 공천룰에 대한 말도 많지만 일단 정해지고 난 뒤 룰대로 공천이 이루어지면 누구도 불만을 제기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기존 선거를 보면 일부 지역구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단수공천이 이루어지면 항상 잡음이 일었다. 공천 과정에서의 불공정함은 당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본선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낳을 수밖에 없다.

 

정당에서는 항상 시스템 공천을 강조한다. 정해진 규칙대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부정의 요소를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야 당원들의 불만도 없을 것이고 본선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일반 시민들은 내부 정치 싸움으로 시끄러운 것을 보고 싶어 하지 않는다. 노력한 만큼 능력만큼 보상받는 공정한 모습을 보여줄 때 많은 시민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다.

 

공천과 인사 공정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켜지는 것. 그것이 공정한 사회의 첫 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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