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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수원 군 공항 화성이전 특별법' 수원시 Vs 화성시 민민 갈등으로 번지나

편향적 비전제시 없이 과격한 구호 난무한 집회
조롱과 물까지 끼얹는 행위는 명백한 '명예훼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지난 11월 14일 발의한 :수원 군 공항 화성이전 특별법'이 수윈시와 화성시 민민 갈등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경기국제공항유치시민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달 29일 수원 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위윈회)가 개최한 '수원 군 공항 화성이전 특별법' 반대집회에 강한 유감을 표했다


협의회 장성근 회장은 3일 성명을 통해 "이번 집회의 편향적이고 비전제시 없이 과격한 구호만 난무하였던 인권침해 행태를 규탄하며 암묵적으로 동조하고 묵인한 화성시 공직자와 일부 정치인들의 행위에 대하여 다시 한번 깊은 유감을 표하는 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반인이 용납할 수 있는 수준을 훨씬 초과하여 수십 번의 조롱과 물까지 끼얹는 행위는 명백한 명예훼손이며 인격을 모독하는 범죄행위에 가깝다"며 "이러한 감정적이고 즉흥적인 퍼포먼스는 근본 문제의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아니하고 내부인과 외부인 모두에게 아픈 상처만 남길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심 없는 일반 시민은 물론 이해 관계있는 지역 주민들에게도 눈살을 찌푸릴 일"이라며 "더 나아가 100만 특레시를 앞둔 화성시민 현세대 및 미래 세대의 품격을 떨어뜨리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또 "수원시와 화성시는 본래 수원군에 뿌리를 둔 형제로 오랜 시간 동고동락하며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어느 지자체보다 돈독한 신뢰를 바탕으로 어깨를 나란히 해 왔다"고 전했다.


장성근 회장은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새로운 신공항으로서의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공동의 논제로 함께 논의하어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는 것이 수원시, 화성시의 상생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일"이라며 "대를 이어 고통받고 있는 화성 동부 지역과 수원 서부지역 주민들의 소리 없는 아우성을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지도자라면 정책적인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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