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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성 사업 '청신호'

2028년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성 사업' 준공 계획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지난 10년간 답보 상태였던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성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수원시는 29일 오전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통해 2028년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성 사업' 준공 계획을 밝혔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권선구 입북동과 율천동 주민 50여명과 이재준 수원시장, 백혜련 국회의원, 수원시의회 의원 등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먼저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한 백혜현 의원과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시장은 성균관대에 유수한 연구 프로젝트와 인력들을 반도체, 에너지, 바이오 분야의 연구 과학단지로 집중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성사업'은 도시개발법에 의해 수용사용방식에 따라 수원도시공사가 사업의 주체가 될 계획이다.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성사업'은 지난 2011년 성균관대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당시 경기도지사인 김문수 지사는 수원시와 성균관대의 합의를 요구했다. 이후 2014년부터 공식적인 행정 절차에 돌입했다. 1년 2개월 정도의 연구 사업을 진행했다.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성사업'은 2014년 토지거래 비리의혹으로 검찰수사를 받았다. 무혐의 처리됐다. 2016년에는 감사원 감사를 받았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정치적 쟁점이 됐다. 제자리 걸음이 이어졌다.

 

이후 2022년 7월 이재준 수원시장이 취임했다. 시는 2023년 9월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 심의를 접수했다. 경기도기장군수협의회에 지역현안으로 건의했다.

 

국토부에서 회신이 왔다. '조건이행(성균관대합의) 후 행정절차 수행이다. 국토부와 성균관대, 경기도, 국회의원 등과 수차례 합의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 백혜련 국회의원의 중재 노력이 힘을 보탰다. 또  행정과 정치를 두루 섭렵한 이 시장의 장점이 빛을 발했다.  

 

이날 설명회전 수원시와 성균관대는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성사업'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우수기업, 연수소 유치 등을 협력하고 지원한다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는 연구개발 클러스터 조성에 전극 지원할 방침이다. 성균관대는 인재풀 연계를 통한 단지 활성화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성사업'의 핵심은 반도체, 바이오 산업, 에너지 분야이다.

 

시는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성사업'으로 서수원 시대의 개막과 동서 균형발전, 수원 미래 발전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2024년 10월 개발제한구역해제, 2025년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수립, 2025년 12월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2026년 1월 착공해 2028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의 미래를 새롭게 열겠다"며 "꼼꼼한 행정을 통해 원칙을 준수하고 가능하면 준공시기를 앞 당기겠다"고 말했다.

 

백혜련 국회의원은 "수원시가 지금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하다"며 "수원 R&D 사이언스파크에서 시작 될"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성사업'은 수원시 권선국 입북동 484번지 일원의 35만2600㎡(약 10만평)으로 3000억원의 총사업비가 소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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