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2부에서 지난해보다 두계단 상승한 종합 8위를 차지하고 성취상 3위에 오른 안성시 체육회가 '안성시 선수단 해단식 및 봉납식'을 개최했다.

선수단 해단식 및 봉납식은 5월 31일 오후 고담 식당에서 백낙인 안성시체육회장, 유태일 안성시 부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박현철 안성시민장학회장과 출전선수,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성시 체육회 정영택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식은 참석자 소개와  안성시 체육회 백낙인 회장의 인사말, 유태일 안성시 부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이어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안성시 성적보고, 단기반납, 트로피 및 메달 봉납식, 성취상 3위 트로피 봉납, 종목별 트로피와 메달 봉납, 포상금 전달, 안성시민장학회장의 장학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안성시 체육회 백낙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시 대표 선수들이 1년간 준비해서 최고의 성적표가 나오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참가했만 기대치 못하게 조금 미흡한 성적도 있고 더 훌륭한 성적도 있다.  만감이 교차할 때인 것 같다"며 "안성시 대표로 당당하게 참가해 최선을 다해주신 선수단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태일 안성시 부시장은 "타 지자체에 비해서 실업팀이나 기업체 관련 팀들에 대한 관심도 좀 열악한 환경에서 안성시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서 여러분이 최선을 다하셨다"며 "성취상을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은 "검도 등 여러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 축하드린다"며 "70회 경기도 체육회 해단식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 지난 5월 1일부터 사전종목을 시작으로 5월 9일부터 5월 11일까지 파주시에서 개최된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16개팀이 참가한 2부에서 총점 1만4631점을 차지해 종합 순위 8위에 올랐다. 지난해보다 두 계단 상승했다. 또한 성취상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