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생생한 삶의 이야기를 영상 인터뷰를 통해 풀어내는 수원시민의 사랑방 '더 라운지(The Lounge)'의 문을 열었다.
이 시장은 "해외여행에서 제일 설레는 순간은 출발 전 공항 라운지에 머물 때"라며 "그렇게 편안하고 가슴 뛰는 이야기들이 넘쳐났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름 붙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the)’에는 특별하다는 의미, 그리고 더 따뜻하고 풍성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고 덧붙였다.
직접 진행을 하며 수원시민들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나누게 될 '더 라운지'의 첫 손님으로 새빛펀드가 투자한 제1호 수원기업인 ㈜코아칩스의 오재근 대표를 만났다.
인터뷰를 통해 17년간 세계 수준의 기술기업을 일궈온 ‘잘나가는 기업가’, 창업 이래 동고동락해 온 직원들의 ‘자상한 사장님’, 가족들에게 ‘늘 미안한 아빠이자 남편’ 등 오재근 대표 삶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시장은 "도시의 이야기는 한분 한분 시민들께서 정성으로 살아내는 인생의 합"이라며 "‘더 라운지’가 우리 시민들의 삶을 담는 넉넉하고 다채로운 그릇이면 좋겠다. 저도 진행자이자 한 사람의 수원시민으로서 성심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