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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수원 스타필드 앞 도로공사 교통 대란의 불편한 진실

KT&G "2019년 착공 수원시가 막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 화서동에 스타필드가 들어서면서 극심한 교통 체증으로 시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가운데 시가 2019년에 착공하려던 공사를 교통이 막힌다는 이유로 미뤄 더 큰 혼란과 시민들의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

 

수원 스타필드는 오랜동안 비어있던 화서동 연초제조창(대유평지구) 자리에 들어섰다. 스타필드는 인허가를 득할 당시 수원시에 대유평공원 조성을 약속했다.

 

연초제조창(대유평지구) 자리를 개발하면서 KT&G는 매각한 토지의 이익금으로 스타필드 앞 도로인 수성로(대로 1-25호선) 지하차도 공사를 2019년 착공할 계획이었다.

 

KT&G 관계자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하차도를 계속 착공하려고 했다. 수원시는 교통이 막힌다는 민원을 이유로 착공을 하지 못하게 했다"며 "계속 착공이 미뤄지다  2022년에 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원시가 공사 대금을 받아서 공사 진행을 하면 KT&G 입장에서는 더 좋다"며 "하지만 수원시가 거부했다"고 전했다.

 

KT&G는 현재 진행중인 1단계 공사 이외에 2단계, 3단계 공사도 이어서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1단계 공사는 2022년 7월부터 2025년 8월 준공예정이다.

 

2025년 8월 준공예정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공사 도중 지하에 매설돼 있는 전선이나 통신선 등 여러 지장물로 인해 애로를 겪고 있다"며 "공기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필드 앞 도로공사가 애경 고가도로 연장 공사를 할때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롯데 아울렛이 수원역 앞에 들어설때 시는 애경 고가도로를 현재처럼 연장하기 위해 공사 대금을 받아 직접 진행했다.

 

당시 염태영 수원시장은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위해 시가 공사대금을 받아 직접 진행했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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