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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수원시립미술관, 현대미술 작품으로 생각해 보는 식문화 참여형 릴레이 교육 전시《말랑 통통 미술관》 개최

과일의 형태, 미래 식물 등 식문화를 포괄적으로 탐구하는 교육 전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현재, 미래의 식문화를 탐구해 보는 참여형 릴레이 교육 전시 《말랑 통통 미술관》을 8월 6일부터 12월 15일까지 수원시립만석전시관에서 개최한다.

 

《말랑 통통 미술관》은 현대미술 작가 정찬부와 스튜디오 1750이 참여해 총 2부로 나뉘어 식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1부 '이상한 과일 나라'는 8월 6일부터 10월 6일까지 진행되며 빨대를 이용해 다양한 조각과 설치 작품을 선보이는 정찬부 작가가 참여한다. 작가의 페르소나가 담긴 '혼자서 당당히'(2019)의 곰돌이 J가 '맛있는 오브제' 시리즈(2022~)와 '피어나다' 시리즈(2021)에 대해 재미있는 이야기로 소개한다. 관람객은 무심코 먹어왔던 과일과 채소들에 대해 자세히 관찰해 볼 수 있다.

 

2부 '미래 반찬 연구소'는 10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스튜디오 1750이 참여해 미래의 식문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작가의 미래적 상상력으로 기후 및 유전자 변화로 특성이 달라진 미래 식물을 풍선으로 표현한 설치 작품 '검정 가시선인장' (2022), '방울주머니'(2022)와 ‘나만의 식물 사전’, ‘4컷 요리 만화’ 등 연계 체험활동을 통해 미래의 식문화에 대해 생각해 본다.

 

이번 전시는 무료이며 전시의 이해를 돕기 위해 평일 화요일 ~ 금요일 오전 10시 30분 어린이 단체 대상 전시해설(사전 예약)과 오후 4시 어린이 개인 관람객 대상 맞춤 전시해설이 운영된다. 또한 상시 운영하는 별도 교육 공간에서 전시 연계 활동과 활동지와 교구재를 이용해 작가의 작업 방식도 상시 체험해 볼 수 있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참여형 릴레이 교육 전시를 통해 음식을 주제로 다양한 현대미술의 모습을 살펴보고, 맛있게 먹는 음식에서 더 나아가 식문화 전체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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