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 뷰티 페스타'가 미용, 이용, 화장품 그리고 헬스케어 등 연관되는 모든 산업이 같이 전시 되는 날을 꿈꾼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 뷰티 페스타 2024(이하 SBF)' 개막식에서 SBF가 가야하는 지향점을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매년 1월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리는 CES(세계가전제품전시회)를 예로 들면서 수원 뷰티 페스타가 10년 20년 뒤 세계적인 라스베가스 전시를 능가하는 SBF가 되기를 기원했다.
CES는 70년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가장 큰 규모로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박람회로 2024년 한국에서는 역대 최다인 772개 사가 참여했다.
이 시장은 "SBF가 뷰티 산업의 1번지로 전 세계에서 자리 잡을 거로 확신한다"며 "올해 두 번째인데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지난해보다 성대하게 준비됐다"고 말하며 행사를 준비한 관계 기관과 공무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K문화가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K뷰티는 올해 20%의 높은 성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시장은 K뷰티의 성장률을 설명하며 반도체, 바이오에 이어서 효자 수출 품목으로 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뷰티는 점점 커지는 시장인 만큼 기업들은 국내외로 판로를 넓히고 잠재력을 펼치고 있다"며 "시민들도 다양하고 새로운 제품을 많이 향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김준혁 국회의원, 시도의원과 SBF 관람객들이 함께했다.
한편 SBF는 올해 두번째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수원건벤션센터에서 100여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