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시는 성범죄자 박병화가 화성시에 전입한 것과 관련해 유관기관과 사회단체와 함께 시민 안전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회의를 열었다. 2일 봉담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긴급 대책회의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기획조정실장, 자치행정국장 등 담당국장 및 과장, 화성도시공사, 문화재단 등 공공기관장, 화성시새마을회, 화성민간기동순찰대 등 19개 사회단체 대표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긴급 대책회의에서는 성범죄자 박병화가 거주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에 대한 대책과 박병화의 거주 저지를 위한 공공기관과 사회단체간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화성시는 안전대책과 관련해 박병화 거주 인근에 CCTV 설치(15대) 및 봉담읍 수기리, 안녕동 일원에 보안등 점검과 신규설치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시는 또한 박병화의 거주로 불안해하고 있을 주민들을 위한 대책으로 주야 2개조로 공무원을 배치해 주변 동향 파악 및 특이사항을 보고하도록 조치하고 인근 지역 거주민 및 학생들의 정서적 불안감 증가에 따른 심리지원을 위해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봉담읍 민간 기동순찰대와 해병대 전우회 등 사회단체를 중심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시가 연쇄 성폭행범이 거주 중인 주택 건물주의 요청에 따라 입주 계약 해지와 강제 퇴거를 위한 법률 검토에 나섰다. 앞서 시는 전날인 31일 법무부로부터 갑작스럽게 연쇄 성폭행범의 출소 및 관내 거주 소식을 통보받음에 따라 법무부 항의방문 등을 통해 공식적인 반대의사를 표명하고 부 차원에서의 시민안전 대책을 요구했다. 동시에 성폭행범의 퇴거 전까지 자체 안전망을 확보하고자 임종철 부시장을 단장으로 시민안전대책 TF반을 구성하고 방범 인프라를 점검했다. 우선 1일, 연쇄 성폭행범 거주지 인근 보안등 2개를 신설 및 교체했으며 다음 주 중으로 총 25대의 LED 보안등을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또한 오는 3일까지 학교 인근 및 주요 골목길에 고성능 방범 CCTV 8개소 15대를 추가 설치한다. 기존 설치 수량과 합쳐 총 15개소 26대가 시민들의 눈을 대신해 골목길을 지키게 되는 셈이다. 해당 CCTV는 화성시 도시안전센터에서 집중 관찰존으로 분류돼 24시간 실시간 관제된다. 행안부로부터 ‘1호 지능형 CCTV 통합관제센터’로도 꼽히는 화성시 도시안전센터는 위치정보 시스템 기반의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으로 이상 상황 발생 시 즉각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시 봉담읍 학부모들이 시민 안전을 등한시하고 일방적으로 연쇄 성폭행범을 지자체로 떠넘긴 법무부를 강력 규탄했다. 봉담읍 학부모 100여명은 1일, 정명근 화성시장과 권칠승 국회의원, 화성서부경찰서 등과 함께 연쇄 성폭행범의 주거지 일대를 점검한 뒤 기자회견을 가졌다. 전날 화성시가 법무부로부터 연쇄 성폭행범의 출소 및 화성시 거주를 통보받고 즉각 긴급 기자회견과 성명서 발표, 법무부 항의방문 등을 통해 반대 의사를 표명했으나, 법무부의 대응이 없자 직접 나선 것이다. 이들은 법무부를 규탄하는 피켓을 들고 한목소리로 “화성시와 화성시민 무시하는 법무부는 각성하라”며, “아이 낳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보장하라”고 성토했다. 또한 마이크를 잡은 학부모 대표는 “성범죄자가 거주하고 있는 이곳은 교육 밀집 지역으로 초등학교부터 중, 고, 대학교까지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곳이었다”며, “법무부는 아이들의 안전을 어떻게 책임 질지, 주민들이 납득할 만한 대책을 내놔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명근 화성시장 역시 학부모들 편에 서서 “법무부가 아무런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밀어낸 연쇄 성폭행범으로부터 시민들을 지켜낼 수 있도록 모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는 오는 14일 양산도서관 3층 다목적실에서 양산지구의 2023년 지적재조사 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2023년 지적재조사 사업을 본격 추진에 앞서 토지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 등을 대상으로 양산동 253 일원의 363필지(98,128㎡)에 대해 사업의 필요성, 계획 내용, 사업추진 절차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양산지구에 대해 내년 상반기에 토지소유자와 토지 면적의 2/3 이상 동의를 거쳐 지적 재조사 지구 지정을 고시하고 지적 재조사 측량 수행 후 토지소유자 대상 경계 조정 협의를 거쳐 하반기에 경계 결정을 할 계획이다. 유영만 토지정보과장은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토지의 이용가치 향상에 기여할 지적재조사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현장에서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편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아니하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여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국민의 재산권 보호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는 지난 31일 시청 상황실에서 '도시생태현황지도 작성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지난 2년간의 용역에 대한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도시생태현황지도는 자연 및 환경 생태적 특성과 가치를 반영한 정밀공간지도로 각 주제도 별 공간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특정 생물군집의 서식 공간을 생태적 특성에 따라 유형별로 분류하여 보전 가치를 5개의 등급으로 확인할 수 있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야생생물은 ▲수달, 매, 원앙, 황조롱이, 금개구리, 맹꽁이 등 법정보호종 16종 ▲큰나무 및 보호수 9주, 귀화종 67종, 생태계교란종 9종, 특산식물 11종 등 식물 736종 ▲포유류 10종, 조류 84종, 양서파충류 11종, 곤충류 245종, 어류 10종 등 동물 385종 등이 오산시에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보호 가치가 높은 우수 '비오톱(biotope)'으로는 독산성, 오산천, 탑동 습지, 물향기수목원 등이 선정됐다. ‘비오톱'은 특정한 동물과 식물이 하나의 생활공동체를 이뤄 생활하는 장소로, 다른 곳과 명확히 구분되는 생물서식지를 일컫는 말로 서식지의 기능과 생물서식의 잠재성, 면적 및 희귀도 등에 따라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31일 동부출장소 3층에 설치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이태원 참사’로 숨진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분향소는 이날부터 국가애도기간인 다음달 5일까지 엿새간 운영된다. 정 시장은 “유가족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향후 모든 행사의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애도기간 중 예정됐던 ‘제14회 효 역사문화 축제’ 등 크고 작은 축제들을 취소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시는 31일 성범죄자 박병화가 화성시에 전입함에 따라 준비 중인 ‘시민안전대책 TF’의 운영과 대응방안을 마련하고자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저녁 동부출장소 2층 소회의실에서 정명근 화성시장 주재로 열린 긴급회의에는 임종철 부시장을 비롯해 기획조정실장, 자치행정국장, 문화관광교육국장, 복지국장, 도시주택국장, 교통도로국장, 봉담읍장, 언론담당관, 홍보기획관, 정책기획과장, 예산법무과장, 행정지원과장, 자치행정과장, 여성가족과장, 노인복지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긴급회의에서는 박병화의 전입에 따라 임종철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시민안전대책 TF’의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민안전대응 TF’는 언론대응반, 주민안전대책반, 기관‧단체공동대응반, 법무지원반 등 4개 TF반을 구성해 박병화의 전입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시민불안에 대비키로 했다. 화성시는 먼저 주민안전을 위해 거주지 주변에 시 공무원들을 배치해 박병화를 밀착 관찰하고, 경찰과 사회단체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주변 순찰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특히 법무지원반의 법적검토를 바탕으로 임대차계약 해지와 강제퇴거 등의 대응 방안도 준비 중이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31일 법무부를 찾아가 ‘연쇄 성폭행범 화성 거주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고 법무부의 졸속행정을 규탄함과 동시에 시민안전을 위한 제도적 안전장치 마련을 촉구했다. 정 시장은 이날 오전, 사전에 아무런 협의도 없이 연쇄 성범죄자의 출소 및 화성시 거주 소식을 통보받자마자 즉각 반대에 나섰다. 우선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대학교 총장, 사회단체장 등과 함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반대 입장을 내걸었으며, 이후 봉담읍 주민, 수원대 학생 등 150여 명과 법무부를 찾아가 성명서를 발표했다. 정 시장은 연쇄 성폭행범이 이주한 수원대학교 후문 지역은 대학교 3개와 초등학교가 인근에 위치해 원룸 1천5백여 세대가 있는 특수지역으로써 학부모들의 불안과 공포심이 극에 달했음을 설명했다. 특히 이번 연쇄 성폭행범의 이주는 시민안전과 밀접함에도 불구하고 법무부가 시와 아무런 사전 협의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듯 일방적으로 추진, 통보했음을 지적하며 무책임함을 강력히 규탄했다. 정 시장은 “법무부는 주거지 결정에 관여할 법적 근거가 없다는 말 뒤에 숨어 지자체에 일방적으로 떠넘기고 있다”며, “재범 발생을 막고 성폭행범의 철저한 사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는 지난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아동의 권리가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제3대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촉식과 첫회의를 개최했다. 오산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는 이권재 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아동친화도시 유관기관(교육청, 경찰서) 공무원, 아동복지관련 전문가 등 20명으로 구성되어 ▲아동친화도시 조성 정책의 기본 방향 및 전략 수립 ▲아동친화도시 4개년 계획 수립 및 시행 ▲오산시 아동 관련 정책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추진위원회에서는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와 오산시 아동친화도시 4개년 계획에 대한 추진 경과 및 2022년 아동권리 인식도 조사 착수에 대한 보고를 진행했다. 이권재 아동친화도시추진위원장은 “우리 시가 아동친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인 위원님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삶의 주체로 존중받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위원 한분 한분 각자의 분야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주실 바란다”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지난 29일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 사고 사망자를 추모하기 위하여 합동분향소를 시청 광장에 설치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정부가 이번 참사에 대해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한 것과 관련하여 내달 5일까지 매일 오전 8시~오후 9시까지 시민들이 불편 없이 희생자를 추모할 수 있도록 합동분향소를 마련한다고 전했다. 오산시 본청, 행정복지센터, 출연기관 등은 애도기간 종료일까지 조기를 게양하며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들은 애도를 표하는 검정리본을 패용한다. 애도기간 동안 시급하지 않은 행사는 연기하고 부득이 개최할 경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애도 분위기를 저해하지 않도록 조정하여 진행할 방침이다. 현재 시는 이번 사고 수습을 위해 재난안전 상황실을 운영하고 이태원 압사 참사 관련 실종 시민에 대해서 031-8036-7119로 접수하고 있으며 31일 오전 9시 기준 이태원 압사 참사 관련된 실종신고는 없다. 합동분향소 조문을 마친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태원 사고 사망자와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이런 비통한 참사가 재발되지 않도록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10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