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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변화를 체감하는 새로운 경기교육 본격 추진

경기교육의 중심 학교...지역교육 협력 체계 구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변화를 체감하는 새로운 경기교육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취임 후 6개월의 시간은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자율, 균형, 미래’의 정책 기조 위에 교육 현안을 살피면서 새로운 경기교육 정책을 설계하고 기초를 놓는 소중한 기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교육의 중심은 학교"라며 "궁극적인 학교 교육의 변화는 교실에서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 만드는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이룰 수 있다"고 전했다.

 

또 "2023년부터는 학교의 자율 예산을 확대하여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학교 구성원이 함께 찾고 학교마다 다양한 교육을 꽃피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교육과정 운영 지원과 함께 생각의 크기를 키워나가는 IB 교육 프로그램, 인격 형성 시기에 맞춘 인성교육, 학생의 길을 찾는 진로 직업 교육 활성화로 학교의 자율적 역량을 높이고 균형 있는 교육, 미래지향적인 교육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학교가 본연의 활동에 충실하기 위해서는학교가 안고 있는 무거운 짐을 덜어주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에듀테크를 활용하여 교사가 가르치는 수고를 분담하게 하고 지역교육 협력 체계 구축으로 학교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에듀테크 활용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

 

경기도교육청은 1인 1기기 스마트 단말기 보급을 앞당겨 학생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높이고 인공지능 기반의 교수학습 플랫폼 구축으로 AI 튜터가 학생 맞춤형 학습과 선생님의 수업‧평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에듀테크를 활용한 기초학력 진단으로 학생 맞춤형 학력 향상과 함께 학생의 교육격차를 줄이고, 디지털 사용 역량 향상뿐만 아니라 디지털 시민성(인성)도 함께 갖추도록 균형 있는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지역교육 협력 체제 구축 

 

학생이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교육의 본질인 학교 교육을 돕기 위한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

 

임 교육감은 "31개 시‧군과 함께하는 미래교육 협력지구, 지역 맞춤형 공유학교 운영으로 지역교육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자체와 협력해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인성교육에 기반을 둔 성장단계별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다문화가정 학생은 물론 학교 안팎의 관심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 지원으로 지역과 함께 학생의 동반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임 교육감은 "새로운 경기교육에 발맞춰 경기도교육청도 변화하겠다"며 "3월 1일 자 조직 개편으로 도교육청의 인원을 줄이고 교육지원청의 인력을 증원하여 학교 지원 기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은 7월 광교 신청사 이전을 앞두고 새로운 스마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하여 남부와 북부 지역 구분 없이 학교 현장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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