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초등학교(교장 추홍엽)는 지난 3월 3일부터 신입생 돌봄 공백 해소와 학교 적응을 위한 늘봄학교 초1 에듀케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늘봄학교는 학교를 중심으로 케어가 필요한 초등학생이 정규 수업 전후로 원하는 시간에 양질의 방과 후 교육과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수원초는 특별히 하교 시간이 상대적으로 이른 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을 위해 돌봄과 방과 후 교육인 ‘에듀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국적으로 5개 시, 도 총 80개의 학교가 늘봄학교 운영에 선정됐으며, 수원초는 수원 내 6개의 학교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수원초 늘봄학교 초1 에듀케어 집중 지원 프로그램은 학부모 사전 설명과 대상 학생 선정을 완료해 3월부터(최대 1학기까지) 운영 중이다. 

특히, 수원초에서는 현재 1학년 담임교사 4명이 20명 정원 2개의 늘봄학교 학급을 구성해 한부모가정과 맞벌이 다자녀가정 등 케어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창의 활동, 전통 놀이 등 양질의 교육·돌봄(Educare)을 실시하고 있다.

수원초 추홍엽 교장은 “이번 늘봄학교 초1 에듀케어 운영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1학년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 돌봄 혜택을 받음으로써 맞벌이 학부모님들께 힘이 되어주고 학교 돌봄 터 대기자가 많아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교육 양극화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