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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수원 태장초, 선후배가 함께하는 즐거운 학교급식 운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 태장초등학교(교장 김정수)는 오는 17일까지 1, 6학년을 대상으로 ‘선․후배가 함께하는 급식 교육’을 실시한다.

 

1학년과 6학년 학생을 일대일로 매칭하여 학교 급식에 신입생들이 쉽고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급식 교육은 1학년 신입생과 학부모가 처음 접하는 학교 급식으로 느낄 수 있는 부담감을 교육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선후배가 함께하는 급식 교육을 통해 ▲줄을 서는 동안 급식 식단과 알레르기 정보는 어디에서 확인할 수 있는지 알려주고, ▲수저와 식판을 어떻게 드는지 직접 시범을 보여주기도 하며, ▲배식을 받은 후 함께 자리로 가서 앉고 ▲밥을 먹으며 휴지와 정수기, 추가 배식대의 위치는 어디에 있는지도 가르쳐 준다. 또한 ▲퇴식 처리하는 순서와 ▲음료수가 나오는 날 분리배출 방법을 알려주기도 한다.

 

6학년은 ‘선배가 알려주는 급식 노하우’라는 주제의 영양 수업을 통해 후배에게 반드시 알려주어야 하는 것과 주의사항에 대한 사전 교육을 받았다.

 

학교가 처음인 1학년 학생들은 6학년 선배 덕분에 낯선 학교 식당에서 편안한 급식 시간을 가지고, 6학년은 후배들과 급식시간을 함께하며 저학년 학생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며 후배에게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며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6학년 우지원 학생은 “1학년 동생이 꼭지가 달려있는 딸기를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모른다고 하여 알려줘 뿌듯하다”고 전했다.

 

태장초 김정수 교장은 “1학년에게는 질 좋은 교육이, 6학년에게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을 것”이라며, “형제․자매가 없는 아이들이 많은 요즘 서로에게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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