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 효동초등학교(교장 이철규)는 ‘2023년 수원형배움터 학교’에 선정되어 운영한다.

‘마을과 함께하는 수원형배움터’(이하 ‘수원형배움터’)는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수원시의 지원과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이 협력하여 만든 수원형 마을교육이다.

수원형배움터는 학교 안팎의 인적, 물적 교육 자원을 발굴해 민, 관, 학 협력을 통한 교육 거버넌스 구축으로 학생들의 성장 중심 교육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효동초는 ‘슬기로운 마을 탐험대’프로젝트를 계획해 꾸물마을 교육공동체(대표 최미숙)와 협력하여 1~6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마을교육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든 학년이 공통적으로 마을과 연계한 진로찾기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학년에 따라 우리 마을 환경이야기, 마을 미디어, 마을 디자인, 마을크리에이터 활동을 80시간에 걸쳐 운영하고, 성과 발표회도 가질 예정이다.

효동초 이철규 교장은“교육 거버너스 시대를 맞아 다양한 경력을 가진 마을교육 전문가들과 협력 수업을 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학생들이 마을과 연계한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고 마을 구성원으로서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