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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김동연 "경기도를 ‘인공지능 수도’로 만들겠다"

세계적인 석학들과 AI의 미래, 지방정부 차원의 운용 방안 등 토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을 떠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뉴욕대 부설 ‘THE GOVLAB’에서, 세계적인 석학들과 AI의 미래, 지방정부 차원의 운용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토의했다.

 

김 지사는 "AI 분야의 4대 천황이라고 불리는 메타 부사장 겸 AI 센터 최고책임자 얀 르쿤(Yann LeCun), 수년간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등에서 정책, 전략에 관여해 온 피터 홀름(Peter Holm), 2018 전 세계 디지털 정부의 영향력 있는 학자 10인으로 선정된 스테판 베르휠스트(Stefaan Verhulst) 등 다섯 분의 교수님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I Localism’이라는 생소한 분야에서 컴퓨터공학, 정치학, 사회학, 커뮤니케이션&미디어 등 경계를 초월한 전문가 그룹이 지자체 단위의 AI 정책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음에 무척 놀랐다"고 전했다.

 

이어 "AI 활용 시 고려해야 할 원칙, 법과 정책, 책임과 감독, 공공조달 혁신, 대중참여 및 교육 등 깊은 통찰과 이해를 얻을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민선 8기 조직개편을 통해 미래성장산업국을 신설하고 그 아래 'AI빅데이터산업과'를 설치했다.

 

또한 김 지사는 펀드 500억원을 조성해 생성형 AI 생태계에 투자하고, 빅테크기업과 함께 경기도를 ‘인공지능 수도’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도는 지난 달 행정1부지사를 단장으로 싱크탱크 그룹과 함께 하는 ‘경기GPT TF’를 운영 중이다.

정보와 신기술 소외계층인 발달장애인 대상 ‘GPT 도민창작단’ 시범사업도 시작했다.

 

김 지사는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그로 인한 사회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정책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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