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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평택에서는 PTS가 슈퍼스타! 농악과 민요의 환상적 어울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평택교육지원청과 평택시에서 공동 기획․운영하는 2023 온마을원클릭 ‘떴다, PTS!’(Pyeongtaek Traditional Sounds)가 5월 4일(금), 한국소리터 지영희홀에서 첫 공연을 시작한다.

 

‘떴다, PTS!’는 평택교육지원청과 평택시청이 주최하고 2014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평택농악’, 경기도 무형문화재인 ‘평택민요’, 국악현대화 유산 계승을 위해 설립한 ‘한국근현대음악관’이 협업하여 평택의 청소년들을 위해 마련한 합동공연 및 체험프로그램으로 작년에 이어 2년차에 접어들었다.

 

평택은 넓은 평야로 이루어진 환경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농업이 발달하고 농사와 관련된 음악이 발전해온 만큼, 이 프로그램을 통해 평택 청소년들에게 우리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자부심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올해부터는 참여대상을 중학생에서 초등학생까지 확대하고, 평택의 교직원과 학부모를 초청하여 공연을 함께 관람함으로써 교육주체 모두가 학습공간의 확장 및 지역사회 연계 교육에 동참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다.

 

공연관람 및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중학교 1학년 학생은 ‘영상으로만 보던 농악이나 민요 공연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면서 ‘K-pop만큼이나 흥미진진한 무대였던만큼 평택의 문화유산이 세계적인 문화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공연을 지켜본 한 학부모는 ‘우리 지역에 훌륭한 문화유산을 콜라보하여 한 무대에서 경험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자녀들이 평택지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떴다, PTS!’프로그램은 오늘 공연을 시작으로 연중 총 15번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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