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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수원 세류중, 5월 가정의 달 독서 캠페인 ‘설렌다, 책 읽는 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의 세류중학교(교장 이금숙)는 학생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설렌다, 책 읽는 너’독서 행사를 오는 24일에 운영한다.

 

학생들의 독서 캠페인과 함께 진행되며 프로그램 중 하나인 ‘너의 책을 보여줘’는 등교하는 학생들이 책을 소지하고 있으면 학용품과 간식을 주는 행사로 사전 예고 없이 당일 진행된다.

 

또한 교사와 함께하는 독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선생님을 이겨라’는 올해 새로 구입한 도서 중 읽고 싶은 책을 고른 후 교사와 동시에 책을 펼쳐 양쪽 끝자리 숫자를 더해 큰 숫자가 나온 사람이 이기는 게임으로 책을 친근하게 여기고 새로 구입한 도서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인다.

 

이외에도 ‘나는 내가 제일 어렵다’ 원화전시 감상평 나눔과 신착도서 감상평 나눔도 점심시간과 방과후에 운영한다.

 

세류중학교는 5월을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카네이션꽃 만들고 부모님께 드리기 ▲가정의 달 도서 추천 ▲‘엄마 걱정’ 시 필사 ▲세바독(세류중을 바꾸는 책 추천 릴레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학년 서지효 학생은 “직접 만든 카네이션 꽃을 부모님께 드리니까 너무 좋아하셨는데 엄마가 역시 누굴 닮아서 야무진 손은 아니라며 웃으셨다. 그래도 고맙다며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주셨다. 앞으로 엄마, 아빠께 효도하고 매일 사랑한다고 말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가정의 달 추천 도서로 학생들은 이희영의 ‘페인트’, 구작가의‘엄마 오늘도 사랑해’, 김애란의 ‘칼자국’, 권여선의 ‘엄마의 이름’, 앤서니 브라운의 ‘돼지책’순으로 추천을 했다.

 

세류중 이금숙 교장은 “학생들이 책을 억지로 독후감을 쓰기 위해 읽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독서에 흥미를 느끼게 하는 것이 중요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독서문화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류중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1318 책벌레들의 도서관 점령기’ 사업 운영 학교로 매월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6월에는 환경 관련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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