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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수원 숙지초 통통봉사단, '용기내 챌린지'로 일회용품 멈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 숙지초등학교(교장 이순호) 학교사회복지실의 수원愛통통봉사단은 1학기 활동주제로 환경문제를 선정하여 기후변화와 환경위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교육을 진행해왔다. 

 

그 결과물로 학교 친구들과 함께 우리 초등학생들이 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활동을 교내에서 직접 해보기로 했다. 이에 결정한 것이 바로 [용기내 챌린지].  [용기내 챌린지]란 음식포장에 사용되는 일회용품을 줄이고자 음식이나 물건을 구매할 때 준비해간 다회용기에 담아오자는 캠페인이다.

 

시중의 [용기내 챌린지]를 차용하여 봉사단이 준비한 동명의 행사는 학생들에게 가정에서 다회용기를 가지고 오도록 하여 환경퀴즈를 맞추면 다회용기에 과자를 담아주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환경퀴즈는 분리수거 상식부터 1.5。C 기후변화로 생기는 환경문제까지 다양하게 선정했다. [용기내 챌린지]에 참여한 학생들은 크고 작은 다회용기, 재사용 텀블러까지 다양하게 준비해와서 가져온 통에 포장되지 않은 과자를 담아감으로써 일상에서 작은 실천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나갈 수 있다는 것을 경험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6월 19일(월)부터 21일(수)까지 진행되며 매일 참여할 수 있다. 매일 반복 참여를 통해 다양한 환경퀴즈를 접하여 환경문제에 대한 상식을 하나씩 습득해나가는 환경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또한 6월 19일(월) 아침 등교 시간에는 통통봉사단 학생들이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문제를 알리는 ‘지구가 아파요’ 캠페인을 진행했다. 

 

환경 캠페인에서는 등교하던 학생들이 “기후위기를 막아내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실천활동”에 투표하며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의지를 나타내기도 했다.

 

숙지초 이순호 교장은 “기후위기와 환경문제는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놓칠 수 없는 중요한 사안이다. 이번 환경캠페인과 용기내 챌린지 참여를 통해서 미래를 살아가야하는 우리 학생들이 환경문제와 기후위기에 대해 배우고 이해하는 것을 넘어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보며 문제를 건강하게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나가는데 바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숙지초등학교에 올해 처음 생긴 학교사회복지실은 학생들의 자기주도성 향상을 위한 수원愛통통봉사단 운영을 비롯하여 다양한 문화활동으로 즐거운 학교만들기, 학생 개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학생문제를 예방하고 욕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교육적 발달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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