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강원하)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를 온라인 작성시스템을 활용하여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19개 시험지구 중에서는 용인 시험지구가 온라인 작성시스템을 활용한 원서접수 방식을 최초로 시범 운영하게 된다.
온라인 작성시스템 활용은 용인관내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 현재 주소지가 용인인 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다. 기타 학력 인정자, 시험편의제공대상자 및 대리접수자는 온라인 응시원서 온라인 작성 시스템을 활용할 수 없다.
운영 기간은 8. 24.(목)부터 9. 5.(화) 18:00까지이며, 온라인작성시스템은 모바일 및 태블릿 pc 환경에서도 작성 가능하며, 간편 인증서 및 휴대폰을 통해 본인 인증한 후에 등록이 가능하다. 재학생 및 졸업생은 수능 응시원서 온라인 작성 시스템에 입력한 후 출신고등학교(소속교)에 원서 접수 기간(8.24.(목) ~ 9.8.(금) 17:00) 내 방문하여 최종 입력 내용의 이상 여부를 최종 확인하고 제출을 마무리해야 한다.
응시원서 접수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용인 지역이고 타지역 고등학교 졸업생인 경우에는 용인교육지원청에서 최종 접수가 가능하다. 이 경우 신분증 외에도 주민등록초본과 졸업증명서를 지참하여 용인교육지원청을 방문하여야 한다. 구체적인 시스템 사용과 관련한 내용은 용인교육지원청 및 용인 관내 고등학교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수능 응시원서 온라인 작성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하여 운영함으로써 수험생에게 편의를 제공함과 동시에 대면 접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확산 가능성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수험생은 대학 진학에 필요한 선택 과목을 선택하는데 있어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선택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시스템에 수험생이 선택한 과목을 입력하여 입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다.
용인교육지원청 강원하 교육장은 “수험생들이 공정하고 편안한 환경 속에서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만반의 준비를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