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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수원 망포초, 인성함양 온 가족 운동장 캠프파이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 망포초등학교(교장 염기배)는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간 학교 운동장에서 시원한 9월의 가을밤을 즐기는 ‘온 가족 사랑 운동장 캠프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5월에 창립된 ‘자녀와 함께하는 행복한 아버지회’(회장 신의철)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18개의 가정(참석인원 총 60여 명)이 참가해 운동장에 각 가정별로 텐트와 작은 모닥불을 피워놓고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온 가족과 함께 맛있는 참숯 고기 구워 먹기, 모닥불 피우며 가족끼리 이야기 나누기, 이웃 캠프와 함께 삼삼오오 이야기 나누기, 맛있는 음식 나눠먹기, 교실 건물 복도에 설치된 담력 기르기, 운동장 가운데서 모두가 함께하는 오색폭죽 터뜨리기 등이 준비됐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아버지들의 땀과 노력을 직접 겪으면서 가족의 중요성과 삶의 기쁨을 누리는 시간을 갖게 하여 행복한 인성을 기름과 동시에 신도시에서 이웃 간에 정답게 지내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참석한 아버지는 “이러한 기회를 마련해 준 학교에 감사하다”고 했으며, 또 다른 아버지는 “평생 이러한 경험은 처음이고, 너무나 좋은 교육 체험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함께 한 어머니는 “이러한 교내 활동들이 참 좋은 체험활동으로 많은 분들이 참여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캠프에 참여한 1학년 한 여학생은 “아버지와 함께 운동장에서 캠핑하니 정말 행복하고 즐겁고, 친구들과 더 친해져서 좋다”며 즐거워했다.

 

직접 업무를 맡아 추진한 망포초 염기배 교장은 “우리 망포초 어린이들에게 부모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의 프로그램이 많이 활성화되어 가정과 학교와 지역이 하나 되어 학교생활을 하면서 더 행복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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