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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이재준 수원시장 2024년 시정운영 방향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

3일 오전 신년 브리핑 '경제, '시민' 가장 많이 언급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2024년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라며 "경제 활성화와 기업 유치 지원에 모든 힘을 쏟겠다"고 갑진년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 시장은 3일 오전 신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경제'와 시민을 가장 많이 언급했다.

 

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3대 골목 뉴딜  ▲과밀억제권역 규제완화 총력 ▲서수원 개발 ▲수원기업새빛펀드 ▲중소기업 동행지원 사업 등을 제시했다.

 

3대 골목 뉴딜  

 

이 시장은 먼저 3대 골목 뉴딜을 언급하며 "‘수원새빛돌봄 사업 모든 동으로 확대’, ‘새빛하우스 집수리 사업’, ‘손바닥 정원’ 등 ‘3대 골목 뉴딜’로 골목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수원새빛돌봄 사업은 수원시 44개 동으로 확대하고 마을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주민들이 ‘새빛돌보미’로 활동하며 위기 가구에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새빛하우스 집수리 사업은 집수리지원구역 내 노후 저층주택의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년 500호씩, 4년 간 총 2,000가구 이상 집수리를 지원할 방침이다.
 
손바닥 정원은 지난해 300개를 조성했다. 올해도 300개 이상 만들 계획이다. 

 

손바닥정원을 통해 발길 닿는 골목 골목마다 소담스러운 정원이 있는 녹색도시 수원 '손바닥 정원'의 궁극적 목표를 통해 골목경제 활성화,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연결시킨다는 복안이다.

 

이 시장은 "수원은 집 앞 1분 거리에 손바닥정원, 휴게시설, 운동시설 등다양한 생활SOC가 있고, 빛통합돌봄, 새빛하우스 집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모두의 1분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평등하게 문화, 여가,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과밀억제권역 규제완화 총력  
 
이 시장은 "수도권정비계획법이 기업 유치의 가장 큰 걸림돌"이라며 "수정법상 과밀억제권역에 있는 기업에 부과되는 세율을 낮추기 위해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과밀억제권역 지정은 수도권의 '과밀'을 억제하는 게 아니라 '성장'을 억제하고 있다"며 "과밀억제권역으로 분류할 당시 기준으로 지금 다시 권역을 분류한다면 성장관리권역과 과밀억제권역이 뒤바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과밀억제권역 규제를 완화할 때가 됐다. 우선 과밀억제권역 기업에 부과되는 세율을 재조정하고, 나아가 수도권정비계획법이 합리적으로 개정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과밀억제권역 규제 완화는 역차별을 없애고,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3000, 3000

 

기업 운영에 가장 필요한 것 ‘자본과 부지’다.

 

수원시는 지난해 신년 브리핑에서 1000억 원 규모의 ‘수원기업새빛펀드’를 조성 계획을 밝혔다.

지난 12월까지 2588억 원이 모였다. 상반기 안에 3000억 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수원 기업에 265억 원 이상 의무적으로 투자해야 하는 약정이 있다. 관내 기업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기업, 첨단기업을 유치하는 것도 좋지만, 수원에 있는 유망 기업을 삼성전자 같은 대기업으로 키우는 게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수원시 기업인의 말이다. 이 시장은 이말에 "큰 울림이 있었다"며 "수원기업새빛펀드가 기업인의 바람을 실현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중소기업에 3000억 원 규모의 대출자금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동행지원 사업’은 지난 10월 시작됐다.

 

대출과 기술 보증제도를 연계해 대출금리는 대폭 인하하고, 보증비용 지원은 확대된다.

 

이 시장은 "수원시가 기업인들의 페이스메이커가 돼 함께 달리겠다"며 "일자리가 넘치고, 기업이 꾸준히 성장하는 풍요로운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서수원을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개발 사업은 권선구 탑동 일원에 첨단 기업 중심의 복합업무단지를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시장은 "탑동 이노베이션 밸리를 중심으로 수원 R&D사이언스파크, 서호·고색지구, 수원 군공항 이전 종전부지 등을 묶어 서수원권 일원을 ‘경제자유구역’으로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조성해 수원을 최첨단기업이 찾는 도시, 첨단과학도시로 만들어 대한민국의 경제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브리핑을 마무리하며 ‘완전한 이론보다 불완전한 실천이 낫다’ 세계적인 경제학자 아마르티아 센의 말을 인용하며 "책상에 앉아서 완벽한 정책을 만들겠다고 긴 시간 고민만 하고 있기 보다는 일단 무엇이든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며 "책상에 앉아 머리를 싸매지 않고 현장에 나가 현안을 확인하고 시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불완전한 실천이 아닌 ‘완전한 실천’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집무실에 앉아, 보고서의 숫자들만 보고 판단하지 않겠다"며 "2024년에는 준비한 것을 차질 없이 실행하고, 시민과 함께하며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하며 2024년 신년 브리핑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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