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중촌초등학교(교장 안심) 학교 사회복지실에서는 ‘교실로 찾아가는 사랑방 복지실: 우리 반이 함께하는 학급프로그램’으로 학년 특성 및 교육과정에 맞는 주제를 선정하여 학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6학년을 대상으로 4월 2일과 5일에 진행한 ‘스트레스 관리 및 생명존중 교육’을 통해 새 학기에 겪는 긴장감을 완화하고 현재 나의 감정을 살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마음열기-내 마음의 날씨는? ▶색깔로 전하는 나의 생각 ▶보디스캔-내 몸의 빨간 신호등 ▶스트레스 간이 검사 ▶나의 고민 창고 비우기 ▶어떤 너라도 사랑해 활동에 참여하며 평소 생활 속에서 겪는 스트레스는 무엇인지 ▶어떻게 해소하는지 학급 친구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급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선생님이 해주시는 말이 위로가 되었어요” ,“나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너무 소중했어요”,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어떤 방법으로 풀어야 할지 이제 알았어요”,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만 힘든 게 아니었구나 위로받았어요”,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꼭 복지실 찾아갈게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학교 사회복지사는 “평소 복지실에 찾아와 고민을 나누는 학생이 많았고 그만큼 아이들에게 스트레스가 많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힘들 땐 언제든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복지실이 있다는 것을 학생들에게 다시 한번 알려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수원중촌초 안심 교장은 “일상에서 나의 마음을 잘 살펴보고 자신이 좋아하는 활동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면서 건강한 마음으로 생활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수원중촌초등학교 학교 사회복지실에서는 앞으로도 즐거운 학교생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